운남성 광남(广南)현 양대량(梁大亮, 32)이라 합니다. 저는 2012년에 사교 전능신 조직에 가입, 전 전능신 주해(珠海) 22교회 대령(带领)이었습니다. 아래에 제가 직접 체험한 경력을 얘기 드리겠습니다.
사례1. 전능신 인성 말살, 소학생을 독해
2012년12월 어느 날, 주해 백초(白蕉)교회의 대령 임의(林依)의 요청으로 그녀들이 조직한 “여러 사람이 몰려다니기(大帮轰)” 행동에 참가하느라 백초를 방문했습니다. 그날 오후 버스를 타고 백초 버스 역에 도착해 마중 나온 임의와 함께 백초촌의 한 비밀 모임장소에 도착했습니다. 모임 장소가 외딴 건물 3층에 있고 할머니 몇 명이 건물 밑에서 서성이고 있었는데 교회 방호팀 임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모임 장소에 들어서니 집안 배치부터 아주 신비로웠습니다. 대낮인데도 커튼을 치고 방안에 사람들로 가득 찼는데 제가 놀란 것은 그 중에 어린 소녀 6명이 있었습니다. 이번 “여러 명이 몰려다니기” 행동은 그녀가 진두 지휘하는데 참가인원 중 한 사람이 접대가(接待家), 강사 담당 두 자매가 2급 복음 전달 인원, 그 외 소학교 여학생 6명과 남성 청년 1명은 “신인”이라고 임의가 소개했습니다. 이번 행동의 목적은 “신인”을 상대로 기초 조사를 진행하고 복음을 전하고 비밀모임을 통해 사람들을 신속 포섭해 입교시킴으로써 조직 “성과”를 확대하기 위해서라 했습니다.
신도를 포섭해 입교시키기 위해 교회는 이번 모임을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우선 탁상마다 과일, 땅콩, 과자 등 간식을 차려놓고 맛있는 먹거리로 “신인”의 위를 유혹하고, 다음으로2선 인원 2명이 MP4로 전능신 집단에서 비밀리에 제작한 영상자료 “신이 천지만물을 창조”, “사천(四川) 지진”, “일본 해일” 등 내용을 방영하고 추가 설명을 진행했습니다. “천지만물이 모두 전능신이 창조한 것이고 오직 신을 믿어야 구원될 수 있고, 재앙이 닥칠 때 신을 믿지 않으면 괴멸되고 신을 믿으면 보호를 받아 재앙을 면할 수 있다”고 “신인”들과 교통(交通)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능신 단체에서 조작한 악귀, 지옥 등 이야기를 늘어놓았습니다. 동영상을 보고 설교를 듣고 난 애들이 공포에 질려 아무 말도 못하고 바짝 긴장한 표정이고 그 청년마저도 낯 색이 창백하고 표정이 어두워졌습니다.
사례2. 전능신이 혈육간의 정을 말살, 신도들에게 가출과 가족 포기를 선동
2013년 1월 초, 상급 대령 해리(海利)의 배치로 주해 두문(斗门)교회에서 감원(甘原)이라는 전능신 신도가 우리 서포(西埔) 교회로 전입해 왔습니다. 그 후 그녀와의 교통을 통해 전에 주해격력(格力)전기회사 근무 경력자임을 알았는데 그 회사는 대우가 상당히 좋은 회사입니다. 2012년, 전능신에서 곧 지구종말이 다가온다고 미친듯이 선전을 해대 “세계종말이 다가올 때 전능신을 믿어야 구원되고 재앙을 면할 수 있다”는 말을 믿고 회사에 사표를 내고 일심전력과 본분을 다해 전능신 활동에 투입했던 것입니다. 모임에 자주 나가고 가정과 딸애를 돌보지 않아 남편이 극력 반대하고 꾸짖자 더는 집에서 전능신을 믿지 못하겠다고 현지 교회에 다른 지역으로 보내달라는 신청을 내고 비준이 떨어지자 즉시 가출, 우리 교회로 전입해 전능신 활동에 종사했는데 그 후로는 가족 보러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가정 있고 집에 두 살배기 딸애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어디서 그렇게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는가 물었을 때 그녀는 “신이 힘을 줬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아주 만족해 “당신이야말로 진리를 실행하는 사람이다. 신의 말씀과 같이 가정, 남편, 아내, 자녀를 이탈하는 날이자 영계(灵界) 진입이 시작된 날이다. 당신은 해냈다”고 칭찬했더니 즉각 “신이 오늘 작공(作工)하러 온 목적이 가정을 타파시키고 신을 사랑하는 우리의 뜻을 이뤄주기 위해서인데 신은 진정으로 그를 사랑하는 사람을 요구한다”고 대답했습니다.
저는 “신”에게 이토록 충성을 다하는 그녀를 교회의 관개집사(浇灌执事)로 추천하고 신인 관개 업무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모임 때마다 그녀를 교회의 모범으로 내 세우고 가정을 포기하지 못하고 부모와 자식을 포기하지 못하는 신도들을 그녀의 사례를 따라 배우라고 격려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숨어서 우는 그녀를 발견했는데 남편이 여기저기 다니며 자기를 찾고 있고 딸이 봐주는 사람 없어 불쌍하다는 소문을 듣고 나서였습니다. 그녀의 하소연을 듣고 집에 돌아가라고 권유할 대신 되레 이것이 “신”이 만들어 놓은 시련인데 많은 사람들이 이런 과정을 겪으면서 결국은 아픔을 참고 단념해 “신”을 만족시켰으니 비장한 각오로 임하라고 말해줬습니다.
감원이 우리 교회에 전입해 온 후 줄곧 신인 관개(浇灌)업무를 맡고 우리 교회 여러 중견들과 함께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소지역 대령과 우리교회 대령의 장기적인 격려와 관계하에 전능신에 더더욱 깊이 빠지고 신심을 더 크게 다져갔습니다. 그래서 갈수록 범죄의 길로 깊이 빠져 결국 법적 제재를 받았습니다.
제가 감원의 인생을 망치게 하고 혈육간의 정을 말살시키고 가정을 포기하고 딸을 버리고 범죄의 길로 들어서게 만들었습니다. 전능신 사교가 저를 타인을 해치고 자신을 해치게 만들었습니다. 전능신은 지극히 사악합니다.
(책임편집: 임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