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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당했던 전능신의 여색 유혹

2017-01-16 기원 하 다:개풍망 Auteur:유문존

저의 이름은 유문존(刘文存)입니다. 2011년 4월 사촌 누나의 소개로 자칭 임풍(林枫)이라고 하는 여자를 알게 되었는데 외모가 아주 예쁘고 느릿느릿 말 하는 모습이 사랑스러웠습니다. 이 여자의 유혹에 빠져 저와 전능신 사이에 한 동안의 악연이 생겼습니다.

그 해 제 나이 27살, 우리 강소(江苏)성 관운(灌云)현 이산(伊山)진 주한(朱韩)촌에서는 노총각이었습니다. 저의 혼사를 위해 어머니가 노심초사했지만 마음에 드는 처녀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2011년 전능신을 믿는 사촌 누나가 처녀를 소개시켜 준다고 저의 집을 찾아왔는데 부모가 다 세상 뜨고 강소성 련운강(连云港)에 와서 일하는 여자라고 소개했습니다. 그때 제가 시내에서 일할 때인데 만나보고 관심 있으면 사귀어보라고 권했습니다. 임풍의 외모를 보자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긴 했지만 제가 그쪽 눈에 차지 않을 까봐 걱정했습니다. 뜻밖에 임풍이 첫눈에 저한테 반한 눈치고 저를 반갑게 대했습니다. 그리고 저의 어머니에게 자신이 갈 데도 없는데 거처를 우리 집으로 잡겠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일가는 하늘에서 떨어진 떡인 줄 알았고 저는 좋아서 어쩔 줄 몰랐습니다. 우리 집에 와 있는 일주일 동안 특별히 약삭스럽고 부지런해 어머니가 흐뭇해 하시며 성급하게 빨리 결혼하라고 하는데 그녀도 거절하는 눈치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부모도 없는 사람이 저와 일찍 결혼하면 제가 보살펴 줄 테고 그녀도 떠돌이 생활을 끝낼 수 있을 텐데, 그녀의 처지로 보아 모든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워 숨기는 구석이 있을 줄은 전혀 생각지 못했습니다.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과정이 필요했으므로 저는 그녀와 급히 결혼하자는 말을 꺼내지 않고 그녀를 데리고 련운항 시내에 올라왔고 셋방을 얻어 함께 거주했습니다. 저는 매일 일하러 나가고, 최초의 며칠은 따뜻하고 낭만적이고 서로가 깍듯이 존경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저녁, 퇴근해 돌아오니 사실 우리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일이 복음을 전달하는 일이고, 우리가 고마움을 알아야 되고 신이 우리를 만나게 했는데 신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일리가 있는 말인 것 같아 퇴근 후 그와 함께 복음 전달하러 가겠다고 선뜻 대답했습니다. 처음에 저는 전능신과 기독교의 본질적인 차이를 모르고 일종의 종교려니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녀가 예수는 한 물 지나가고 지금 여성 그리스도를 믿으며 세계종말이 곧 다가오는데 우리가 인류를 위해 선행을 베풀어 돈 있는 사람은 돈을 내고 힘 있는 사람은 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결혼 준비 돈을 미리 자기한테 주면 결혼준비 외에 일부를 전능신에 바쳐 신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임풍을 붙잡고 싶은 생각에 저는 집에 돌아가 부모한테서 2만원을 가져다 임풍에게 넘겨줬습니다.

돈을 받은 후 임풍은 다시는 결혼 말은 입밖에 내지도 않았습니다. 은근히 걱정돼 결혼등기를 말했더니 선뜻 대답하며 고향 서주에 가서 호적부 수속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2011년 6월 21일, 저는 그녀에게 서주행 기차표를 끊어주고 퇴근 후 고향에 호적부 수속하러 떠나는 그녀를 역전까지 바래다 주려 했습니다. 그런데 퇴근해 돌아오니 사람이 온데 간데 없고 그녀의 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황급히 련운항역에 나가 사람을 찾았지만 그림자조차 보지 못했습니다. 이때에야 저는 임풍이 혹시 사기꾼이 아니냐는 생각을 피뜩 떠올렸습니다. 사촌 누나 소개로 만났는데 간대로 그럴 리야 없겠지 생각도 들었고요. 임풍이 종적을 감추자 사촌 누나를 찾아갈 수 밖에 없었는데 누나도 임풍이 도대체 어디에 사는지 몰랐고 전능신 모임에서 그녀를 알게 되고 누나가 사촌 동생이 있는데 나이 들도록 아직 결혼 상대가 없다고 말했을 뿐 그 외는 아는 것이 없다고 했습니다. 저의 일시 불찰로 자칭 임풍이라는 전능신 심취자가 틈을 탔던 것입니다.

임풍이 부모 없이 련운항에서 홀로 일한다는 경력을 꾸며 사촌 누나에게 대상자를 소개해 달라 부탁하고 사촌 누나를 이용해 저와 우리가족을 상대로 사기를 칠 기회를 노렸던 것입니다.

상세한 내역을 안 후 저는 즉시 경찰에 제보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대답은 전능신이 종적 없이 행동하니 밝혀내기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저는 사교 신도에게 감정을 농락당하고 2만원을 사기 당했습니다. 그 악연이 저에게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워 그때부터 저는 다시는 연애할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올해에야 저는 지금의 여자친구 손양을 만났고 그녀의 도움으로 점차 심리적 음영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습니다. 하지만 전능신이 일삼는 악랄한 짓거리를 생각하면 더럭 겁부터 납니다. 광대한 네티즌들이 꼭 경계심을 높여 전능신 색의 유혹에 조심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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