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성적이 발표된 후에야 저는 비로소 법륜공의 이른바 /‘신적/’(神迹)이 얼마나 허위적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스촨(四川)성 청두(成都)시에 살고 있는 왕충후이(王聪慧)라고 합니다. 저는 어머니의 영향으로 이홍지를 지고무상의 신으로 믿고 그의 보호만 있으면 지향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다고 믿고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저와 어머니가 아무리 경건하게 수련해도 결국 완패로 끝나 전문대학에도 점수선 미달이였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저는 자신의 수련이 부족한 탓으로만 알고 대학에 진학 못한 원인이 이홍지의 요구대로 하지 못한 데 있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1998년 건강 원인으로 어머니가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했는데 규칙적인 단련으로 건강이 차츰 좋아진 느낌이였습니다. 이홍지의 은혜에 감지덕지하며 신기하게 치켜올리기에 저도 그 영향을 받아 법륜공에 호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 평시 공부 성적이 그닥 좋지 않는 저는 어머니와 같이 정진하고 수련하면 이홍지 사부님이 좋은 대학에 붙여준다는 말에 희망이 한껏 부풀어 올랐습니다. 어머니는 또 법륜공 사이트에 나온 대학입시 신적에 관한 글을 공우에게 부탁하여 다운받아 저한테 보여 주었습니다. 미심쩍게 생각하던 저는 사부님 도움을 받았다는 법륜공 사이트에 실명이 공개된 경력을 보고 희망을 안게 되었습니다.
1999년 정부에서 법에 따라 법륜공을 단속한 후 어머니는 정부에서 법륜공을 잘 몰라서 단속 조치를 취했지 자신은 단순한 건강단련을 위해 법륜공을 수련하는데 건강이 좋아졌다고 했습니다. 단련한 결과고 이홍지가 법륜공의 동작에 기공동작을 혼합했기에 어머니의 건강이 기공 동작의 덕을 본 것임을 미처 몰랐습니다. 그래서 계속 연마를 견지하라 어머니를 지지했습니다. 그때 저는 법륜공을 수련하지는 않았지만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이홍지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어머니는 제가 법륜공과 인연있는 사람이라며 학교에서 집에 돌아오기만 하면 법륜공의 도리를 설명해 주군했습니다. 사람은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할수 있는 일이 없이 일체를 신선이 시키는 대로 한다는 이홍지의 말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고 2008년에 정식으로 법륜공의 일원으로 되고 매일 방과 후 집에 돌아오면 이홍지의 /‘설법/’부터 학습했습니다.
저의 공부 성적은 말치 않아도 짐작이 갈 겁니다. 고등중학교 입시에서 별로 인지도가 없는 중학교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중학교는 보급교육이라 청두에 중학교에 입학 못하는 애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도 어머니는 아주 만족해 하며 사부님이 지켜준 결과라고 했습니다.
고중 1학년 첫 학기, 성적이 좋지 않아 담임 선생님이 사무실로 저를 불러 학습 방법을 가르치고 방과 후 공부에 더 열심하라고 타일렀습니다. 선생님의 격려로 저의 성적이 좋아지는 기미가 보였고 기말시험 때 학년 20등 안에 들었습니다. 이때 계속 노력하고 한층 더 분발했어야 하는데, 이번 성적은 제가 수업시간에 열심히 듣고 과외에 숙제를 잘 한 결과일뿐 법륜공과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어머니는 우리 모녀가 함께 법륜공을 수련해 사부 이홍지가 점화(点化)한 결과라며 심지어 시험장 사고능력이 이전 보다 훨씬 제고된 게 아니냐고 물었습니다. 사실 평시에 공부한 내용이라 답을 얻을 수 있었으므로 사고능력이 이전 보다 제고됐다는 느낌이 든 건 당연합니다. 그런데 그때 저는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정말로 이홍지를 못해내는 일 없는 만능의 신으로 여겼기에 이홍지가 제자인 저의 어머니의 딸을 덕 보게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후부터 저와 어머니는 수련에 더 박차를 가하고 저는 법륜공만 잘 배우면 더는 대학입시를 위해 노력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고중 1학년 후학기에 수업시간 외의 모든 과외시간을 전부 법륜공에 할애했습니다. 담임선생님과 담당선생님이 수차 타일렀지만 저는 계속 법륜공 학습을 학교 과목학습보다 더 중요시 했습니다. 사부 이홍지가 지켜주지 않는다면 우리 모녀에겐 좋은 운이 틀 수 없고 우리의 운명이 사부 이홍지에게 달렸다고 어머니가 말씀했기 때문입니다.
공부에 노력하지 않아 저의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저는 종래로 패배감을 몰랐고 사부 이홍지가 도와준다면 저도 명혜망에 오른 대법제자들 같이 잘 될 것이고 사부의 점화로 답을 알던가, 사부가 시험지 성적을 고쳐주던가 해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믿으며 대학입시 날 만 기다렸습니다. 어언간 2년이 지나고 2015년 대학입시가 닥쳐왔습니다. 시험 전날 저와 어머니는 잠을 자지 않고 함께 /‘법을 학습/’하고 또 명혜망에 실린 사부가 제자를 도와 대학에 붙게 했다는 글을 다시 읽었습니다.
결국 시험장에 앉은 저는 사부의 답안 제시를 받지 못했고 답이 자동으로 눈앞에 떠오르지도 않았으며 오직 불안한 마음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시험지를 펼쳐놓고 한 문제도 제대로 작성할 수 없었습니다. 시험이 끝나자 어머니는 사부가 신통력이 있으시니 보우해 대학에 붙게 할 것이라고 기뻐했습니다. 그런데 결국은 고작 274점, 어느 학교가 저를 받아주겠습니까?
이홍지에게 정신적으로 통제된 어머니는 사부님이 신통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우리가 수련을 잘 하지 못해서고 제가 바라는 게 너무 많고 집착심이 너무 강해서라고 저를 나무랐습니다. 다행이 반사교사회자원봉사자가 제때에 저를 도와줬기에, 그러지 않았더라면 저는 이홍지의 대학입시 신적만 믿고 재수를 선택하지 않았을 겁니다. 지금 저는 명년에 자신의 실력으로 지망하는 대학에 진학하려고 재수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자신이 직접 겪은 경력으로 여러분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직도 법륜공에 심취되어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들이 이홍지의 사기꾼 진상을 간파하고 다시는 이른바 /‘대학입시 신적/’ 따위에 속지 말기를 바랍니다.
(책임편집: 추안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