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우(莱芜)시경제개발구 면방직공장의 퇴직 근로자 멍자우화(孟兆华, 1958년 6월 출생)라고 합니다. 남편 주화이안(朱怀安, 1957년 출생, 초졸, 지아우저우 사람)은 생전에 루중(鲁中)야금광산회사 장쟈와(张家洼)철광 기사였습니다.
1998년 여름, 남편이 몸이 좀 불편했는데 워낙 건강한 편이고 날마다 아침 단련을 견지하는 분이라 별로 개의치 않았습니다. 1999년 2월 초, 헛배가 부르고 통증과 함께 갑자기 맥이 딱 떨어진다기에 루중광산종업원병원을 찾아가 검진을 받았더니 간에 약 16cm되는 종양이 있고 간암으로 진단받았습니다. 그 해 2월 말 상해 중산병원으로 옮겨 재차 간암임이 확진된(이때 종양이 18cm로 자람) 즉시 수술을 실행, 순조롭고 성공적이었습니다. 수술 후 의사의 분부에 따라 중서의결합치료로 빠른 회복과 좋은 효과를 봤습니다. 퇴원하는 날 담당의사가 “후속 치료가 더 중요한데 꼭 제때에 주사를 맞고 약을 복용하고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견지하면 5-6년은 문제 없습니다.”고 당부했습니다.
3월6일, 집에 돌아와 직장에 병가를 내고 의사 분부대로 치료를 받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4월에 시부모님들과 자매 네 분이 지아오저우(胶州)에서 저의 집에 왔는데 이홍지의 크고 작은 법상, 녹음테이프, 녹화테이프, <전법륜> 등 책들을 들고 들어섰습니다. “공을 전수하러 왔다”며 남편에게 법륜공을 극력 추천하고 연공만 견지한다면 주사요, 약이요 다 필요없이 병이 낫는다고 했습니다.
그때 저의 친정에서는 남편의 수련을 극력 반대하며 의사 말대로 제때에 약을 복용하면서 치료를 받을 것을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시부모님들과 여동생들이 극력 우기고 남편도 약물 치료가 돈이 많이 드는데 법륜공 수련이 돈 적게 들고 병도 치료하는 일석이조의 좋은 방법이라며 시부모님들 말대로 집에서 법륜공을 수련하고 약물 치료를 중단했습니다.
40일 남짓이 연마하자 체력이 딸려 지탱하기 어려웠고 밥만 먹으면 토하고 가끔 토혈까지 했습니다. 남편이 고향에 전화를 걸어 상황을 설명하니 법륜공에 깊이 중독된 시부모들은 그 증상이 “대사가 소업하고(大师消业)”, “대사가 몸을 정화하는 것이고”, “이렇게 해야 수련이 잘 되고 병이 빨리 낫는다”며 병원에 가서 재 검진을 받지 못하게 했습니다. “병원에 가면 전에 한 모든 노력이 헛수고로 되고 대사가 돌봐주지 않는다. 대사가 돌봐주지 않으면 우리도 모른다”고 협박했습니다. 그 동안 남편이 매일 10시간씩이나 가부좌하면서 법륜공이 병마의 시달림을 받고 있는 자신을 해탈시켜 주고 목숨을 구해주기를 바랬지만 날이 갈수록 몸이 허약해지고 얼굴색이 좋지 않았습니다. 저의 친정에서 남편더러 병원에 가서 재 검진을 받아보라 여러번 권했지만 남편이 우유부단, 그러다 상태가 갈수록 악화되고 통증이 심해지자 겨우 설득에 동의했습니다.
바로 재검진을 받으러 상해로 떠나려던 그날 저녁, 남편 회사의 두 법륜공성원(여성, 이름 불명)이 저희 집을 찾아와 “소업 과정이 당연히 괴롭겠지만 이 기간을 인내하면 괜찮고 초상적인 사람이 된다”고 말해 남편이 또 동요했습니다. 그렇게 몇 번 반복하다가 6월 하순에야 남편이 겨우 저와 함께 상해중산병원을 찾아갔습니다. 병원 전문가 팀이 전면적인 검사를 끝낸 후 상태가 악화되었는데 가져간 약을 복용했나 물었고 남편이 “주사도 맞지 않고 약도 복용하지 않았다”고 대답하자 지체했다고 고개를 저었습니다. 병원에서 치료에 전력을 기울였지만 아무리 좋은 약도 때는 이미 늦었습니다.
7월22일, 남편이 병상에서 라디오를 통해 나라에서 법륜공을 단속하고 법륜공의 진상을 적발 비판하는 소식을 입수했습니다. 남편은 회한에 차 “개똥같은 법륜공도 내 목숨을 구하지 못한다”며 병원에 갖고 갔던 “전법륜”을 내동댕이쳤습니다.
남편이 위독할 때 가족이 그리워 부모님과 가족분들께 상해에 한번 다녀왔으면 하는 전화를 했지만 시어머니는 나이 많고 날씨 무덥고 돈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습니다. 비용을 대 드릴테니 한 번만 만나달라 빌었지만 그들은 끝까지 병원에 오지 않고 “그 사람 내 아들 아니다. 마(魔)다. 마가 나를 데려가게 할 수 없다”고 퉁명스럽게 쏘아붙였습니다. 후에 남편의 남동생과 제수씨가(주씨 집안에 법륜공을 수련하지 않는 사람)이 병원을 찾아와서야 그들이 병원을 거절하는 원인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병원에 오면 “이대사에 대한 불충성이므로 불처로 될 수 없다”고 말했으니 “식구들이 오리라고는 기대하지 말라”고 남편에게 말했습니다. 그러고나서 두 형제가 부둥켜안고 오열을 터뜨렸습니다.
8월1일 영시 15분, 남편은 호흡을 멈췄습니다.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남편이 사망 후 친정에서 어서 병원에 와서 함께 후사를 토론하자고 저의 시집에 요구했지만 주씨네는 한 사람도 오지 않고 모든 일에 참견하지 않을 테니 친정에서 알아서 처리하라는 말만 전해왔습니다.
속담에 “범도 새끼 둔 골을 두남 둔다”고 하는데 법륜공이 시댁네 일가를 이토록 잔안하게 만들었습니다.
남편의 비참한 경력을 생각할 때면 이것이 과연 법륜공에서 선양하는 /‘진, 선, 인/’인가는 의문이 새삼스레 떠오릅니다. “주사 맞지 않고 약을 먹지 않아도 병이 낫는다”, “한 사람이 연공하면 온 가족이 덕을 본다”고 사람을 속였지만 종래로 현실화 된 적 없는데 이것이 /‘진/’입니까? 인간세상의 가장 귀중한 혈육의 정을 포기하고 병 있는 사람을 병원에 가지 못하게 하고 치료를 제때에 받지 못하게 해 비극을 빚어내는데 이것이 /‘선/’입니까? 억지를 부리며 환자의 치료를 거듭 방해하고 고통속에서 몸부림 치는 혈육을 뻔히 보고만 있습니다. 이것이 /‘인/’입니까? 사실이 이홍지와 그의 법륜대법이 얼마나 허위적이고 잔인하며 황당무계한가를 입증합니다.
아직도 이홍지와 법륜대법의 속임에 넘어가 수렁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분들이여! 어서 각성하시라, 더는 법륜공의 희생양으로 되지 말아주십시요. 더 많은 분들이 저의 남편의 죽음에서 계시를 받아 법륜공을 멀리하고 사교를 멀리하기를 희망합니다.
(책임편집: 슈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