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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 신자 ‘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3차 자살 시도

2015-07-15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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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병원 응급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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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경비에게 욕설을 퍼붓는 저우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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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단 쓰러져 “전능신이여 저의 죽음이 그대의 존재를 증명하리라”고 외치는 저우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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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해를 제지하는 경찰을 발광적으로 물어뜯는 저우슈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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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입구, 재차 상처를 허벼 피를 흘린 저우슈춘  

2015323일 이른 아침, 쟝수성 타이줘우(泰州)시 의약 고신구 펑황가 “호우유둬(好又多)” 슈퍼마켓 사장이 문을 열고 당일 첫 고객을 맞이했다.  

 

이때 웬 수상한 여자 한 명이 슈퍼에 달려들어 왔고 물건을 고르지도, 사람을 찾지도 않고 이리저리 오가며 “전능신을 믿어야 한다” “신이 당신에게 힘이 된다”는 이상한 말만 반복해서 중얼거렸다. 모두들 어리둥절한 사이 그녀는 갑자기 칼을 꺼내 자신의 오른 손목을 확 그었다. 처음으로 손목을 그어서인지 상처가 깊지 않은 표피만 베인 것 같았다. 이런 상황을 자신도 예상치 못했는지 그녀는 잠깐 멍해 서 있었다. 붐비는 매장 고객들 중 누군가가 상황을 판단하고 “자살이다. 빨리 신고해라!” 고함을 질렀다. 그 소리에 여자는 허둥지둥 상점을 빠져나갔고 금세 거리로 사라졌다.  

반시간 후 그녀는 다시 도심 “스지랜화(纪联华)” 슈퍼에 나타났는데 위에서 말한 그 장면을 재연했다. 유일하게 다르다면 한번 손목 그은 경험이 있어 이번엔 소원대로 오른 손목 혈관이 끊기며 피를 분출했다. 여자는 피가 흥건하게 고인데 주저 앉아 전능신 구호를 외쳤고 잠시 후 슈퍼 직원이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개풍망 기자가 알아본 데 의하면 그녀의 이름은 저우슈춘(周秀春)이고 쟝수성 타이줘우시 의약고신구 펑황가 전싱()촌에 살았다. 몇 년 전 남편이 중병으로 누운 후 전능신 신자의 유혹에 넘어가 전능신 사교조직에 가입했다. 시어머니에 따르면 그때부터 그녀는 늘 자기 가정의 죄업이 무거워 /‘/’이 벌을 내려 남편이 병에 걸렸고 /‘/’에게 참회하고 신을 위해 작공(做工)을 해야 만이 구원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다. 초기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아들을 위해 기원하는 줄로 알고 별다른 생각이 없었다. 그런데 병상에 누운 남편을 아예 거들떠 보지도 않고 갓 중학교 입학한 자녀에게도 무관심 한 채 진종일 무슨 /‘신가의 아들 딸/’이 “신화를 먹고 마신다”며 집에 잘 들어오지 않거나 /‘신의 영광/’인지 뭔지를 전파하러 다녔다. 이로 인해 고부 사이에 수차 말다툼이 벌어지고 불화가 생겼다.  

23일 오후, 병원 측은 환자의 생명에 지장이 없음을 확인한 후 경찰에 연락하여 그녀를 집에 돌려보냈다. 그런데 구원된 저우슈춘은 자신의 황당한 행위를 반성하기는커녕 오히려 한 술 더 떠서 새로운 극단적인 사건을 꾀했다. 이번에는 학교와 어린이들에게로 목표를 돌렸다.  

325일 수요일 아침 6시 즈음, 현지 탕완()소학교 대문 입구에 모습을 드러낸 그녀, 아직 이른 시간이라 학생들이 몰려 등교할 때가 아니라 학교정문 근처에서 서성이며 오가는 행인들에게 전능신 조직을 소개했다. 이 같은 수상한 상황이 학교 경비인원의 주의를 끌어 다가가 의도를 캐 물었다. 경비인원의 제지에 대노한 그녀는 “더는 나쁜 짓을 하지 말라”고 힐책했다. 학생들이 몰려 등교할 시간이 임박하자 경비는 혹시 학생들에게 불리한 상황이 벌어질까 우려되어 경찰에 신고하고 학교 정문을 떠나라고 권유했다. 뜻대로 되지 못하자 악인이 먼저 고자질을 한다고 오히려 경비가 “여성을 희롱한다”고 고함질렀다. 행인들의 관심을 끌어낸 후 그녀는 갑자기 길옆의 화단에 덮치며 전능신 구호를 크게 외쳤다. 구경꾼들이 몰려오자 점점 광기를 부리기 시작했고 붕대를 감은 오른손을 높이 치켜들고 “전능신이여, 저의 죽음이 그대의 존재를 증명하리라!”고 외치고 나서 오른 손에 감긴 붕대를 잡아 뜯었다. 때마침 달려온 경찰이 그녀를 제압했다 

최근, 전능신이란 이 사이비종교조직의 많은 범행이 점점 수면 위로 떠 오르고 있다. 한때 큰 화제를 끌었던 법륜공과 비교하면 조직이 더 엄밀하고 움직임이 더 기괴하며 실행력도 더 강하다. 전에 우리는 더 많이는 이 조직이 가정을 파탄시키고 재물을 갈취하는 거동을 살펴왔다. 그런데 작년에 발생한 “산둥 초원 전능신 살인사건”은 이 조직의 폭력적인 경향을 남김없이 폭로했다. 전국 각 지에서 연달아 발생한 전능신 자, 타살 사건을 통해 우리는 전능신의 신자들도 당년의 법륜공 신자들과 마찬가지로 이미 통상적인 신앙방식에 그치지 않고 더더욱 극단적인 훼멸의 길에 들어섰음을 알 수 있다.  

사건 당사자 저우슈춘은 이른바 /‘신앙/’을 증명하기 위해 3차나 자살을 시도했다. 25일 당일 그녀는 화단에 덮친 후 전능신 언론을 반시간씩이나 목청껏 외쳤다. 병원에 도착해 차에서 내리는 틈에도 그녀는 손으로 상처를 허벼대고 흉악한 표정으로, 하지만 끊임없이 전능신 구호를 높이 외치면서도 통각은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렇듯 발광적인 행동은 사람들을 소름이 끼치게 만들었다. 신자들에 대한 전능신의 정신적인 통제와 사회적 해악이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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