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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보(恶报)’ 두렵지 않은 유성산

2014-03-25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오동

  

 

유성산 근영  

유성산(成山)은 요녕성 환인(桓仁)현 유가구()촌에 살고 있는 순박한 농민이다. 전에 가정 형편이 좋았으며 2만 평방미터의 땅을 가꾸고 농한기 때면 현성의 모 호텔에서 보일러공으로 일하면서 부수입을 벌어 가정 살림에 보탰다. 그 자신의 말대로 생활이 윤택해졌.   

1997년 이런 윤택한 생활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해 년말 현성의 호텔에서 보일러공으로 일하던 그는 한가한 시간에 가끔 광장에 산책 나갔는데 거기에서 법륜공을 연마하는 사람들을 보았고 호기심에 구경하면서 환인현 법륜공 중견인물인 왕지정(王之庭)을 알게 되었다. 한담 과정에서 왕지정의 처가가 자기 집과 이웃을 알게 되었고 장지정과 강뢰(姜磊)부부의 유도로 법륜공에 심취되었다.   

1999 7월 정부에서 법륜공을 금지시킨 후 유성산은 한때 망설이다가 기타 공우(功友)들의 선동하에 다시 연공을 시작했다. 가족과 친지들이 입이 닿도록 말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귀신에게 홀린 듯 계속 집념했다. 결국 보일러공 일도 농사일도 포기한 채 경제 수입이 없어 생활이 곤경에 빠졌다. 유성산의 말대로 그 때 생활이 정말로 어려웠다. 농사는 겨우 먹고 살 정도고 손에 푼 돈 없는 생활이 정말 견디기 어려웠다. 간장 살 돈 마저 없었고 오래 동안 보수하지 않아 수시로 허물어질 것 같은 집에 온 가족이 살면서도 돈이 없어 수리하지 못했다”.   

2000년 유선산의 아들이 일하다가 허리를 다쳤다. 제때에 치료 받으면 완치할 수 있었지만 유성산은 아들의 병에 전혀 무관심하고 /‘홍법/’ 다니느라 바빴다.   

제때에 치료를 받지 못한 아들은 심할 때면 옆 사람 도움 없이는 거의 살 수 없었다.  결국 병근을 남겨 지금도 체력 노동을 못해 생활상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일을 생각할 때마다 유성산은 심한 죄책과 자책감으로 가족들에게 미안한 마음부터 앞선다.   

사회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유성산은 점차 이렇게 생각하게 되었다. 원래 인간의 육체를 가진 평범한 이홍지가 어떻게 갑자기 신통광대해졌? /‘원만/’하면 천당으로 갈 수 있다면서 이홍지는 왜 가지 않는가? 대법을 수련하려면 칠정육욕(七情六欲)을 끊어야 한다는데 이홍지도 부모, 형제, 자매들과 관계를 단절했단 말인가? ......결국 어느 날 유성산은 철저히 깨달았다.   

2012 5, 유성산은 아무 미련 없이 집에 숨겨뒀던 법륜공 서적들과 홍보품들을 바치고 향후 법륜공과 철저히 결별할 것을 다짐하며 주동적으로 봉사자 단체에 가입하여 남을 돕기에 나섰다. 법륜공 사이트에서는 유성산을 /‘반역자/’, 악보를 당하게 될 것이라고 저주했다. 하지만 유성산은 조금도 두렵지 않았다. “자신이 직접 겪은 경력으로 법륜공을 이탈하고 정상인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그들을 돕겠다고 유성산은 말했다.   

지금 유성산은 농사를 하면서 부수입을 올리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다. 69세 넘는 나이지만 아직도 정정하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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