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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연공에 심취(포토)

2012-09-27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양군 (구술) 일범(정리)

 

아내 최근의 모습

 

산동성 제남(济南)시 금수화원(锦绣花园) 6호동에 살고 있는 양군(杨军, 1966년 출생)입니다. 아내 곽연(郭燕)과 저는 한반 동창이고 더군다나 동년 동월 동일 생일입니다. 우리는 순리롭게 함께 생활하게 됐고 서로 사랑하며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1994년, 사회에서 법륜공 붐이 일기 시작할 당시 곽연이 회사 노조에서 근무할때었습니다. 종업원들의 취미생활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그는 가족들이 사는 아파트 단지로 사람을 초빙해 법륜공을 가르치게 했고 자연스럽게 단지내 법륜공활동의 조직자로 소집자로 됐습니다. 아내가 법륜공을 연공하면서 부터 저희 가정생활은 철저히 변했습니다.

 

업무에 착실하던 아내가 연공 소집자로 되면서 장소를 찾는다, 사람을 모집한다, 교류회를 가진다, 녹음기를 구매한다, 책을 산다면서 쉴새없이 바삐 돌아쳤습니다.

1995년의 어느날 밤, 이튿날 수업을 위해 교안을 짜고 있는데 밖에서 비가 내린다며 곽연이 숱한 사람들을 저희 집에 데리고 와 연공했습니다. 사람들이 점점 많아져 거실을 꽉 채웠고 불청객들은 염치없이 저의 서재까지 차지하고 왁자지껄 떠들어댔습니다. 물 마신다 왔다갔다하는 사람들, 화장실을 드나드는 사람들, 그들의 말소리, 걸음소리, 녹음기소리 뒤죽박죽이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그날 밤, 저는 외래 불청객들 때문에 제집에서 쫒겨난 신세가 되어 복도에서 고독하게 배회했습니다.

악몽은 이때부터 시작되여 5년간 시도 때도 없이 숱한 사람들이 제집에 몰려와 연공했고 저희 집은 조용할 새가 없었습니다.

 

1991년에 결혼한 저희들은 줄곧 정이 좋다가 곽연이 법륜공을 연공하면서부터 12년동안이나 부부생활이 없는 혼인을 유지했고 수차 이혼하려 했지만 어린 딸과 지난날의정 때문에 이혼하지 못했습니다.

 

결혼 당시 비록 경제형편이 많이 어려웠지만 저는 빚을 내서 곽연에게 반지 하나를 사줬습니다. 이에 그는 수차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 다이아몬드 반지가 저의 마음이고 우리의 영원한 사랑이라며 극히 소중히 아꼈습니다. 그런데 2004년 가을, 곽연의 다이아몬드 반지가 보이지 않아 어떻게 된 영문인가 물었더니 그는 팔았다 했습니다. 깜작 놀라 왜 팔았는가 했더니 자기들 자료실에서 복사기를 살 돈이 모자라 600원에 팔았다고 대답했습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생명보다 더 소중히 여기던 사랑의 선물을 고작 600원에 팔아버리다니? “돈과 재물은 별거 아니며 대법이야말로 어디에도 비길 수 없는 보배라” 곽연은 냉냉하게 말했습니다.

 

저희 딸 정정(晶晶)은 1992년 출생으로 이쁘고 귀엽고 영리해 온 가정의 보배로 떠받들렸습니다. 중학교에 입학한후 과목이 많고 숙제가 많아 공부에 지장이 있으므로 사람들을 적게 집으로 데리고 오라 엄마한테 어러번 애걸했습니다. 그러나 곽연은 들었는지 말았는지 계속 공우들을 집에 데리고 와 남몰래 연공을 진행했습니다. 

2005년 9월 17일 저녁(이튿날이 추석임), 곽연과 세 공우가 서재에서 쉴새없이 떠들어 숙제를 하던 정정이 예의적으로 여러번 주의를 줬으나 아무런 효과도 없었습니다. 한 공우가 짜증을 내며 “동수가 잡혀들어가 발정념을 하며 구원방법을 찾는 중이라” 했습니다. “공부에 지장을 주고 있다”는 정정의 말에 그들은 “대법이 가장 중요하지 공부가 뭐냐, 대법이 너희 집에 있는 것이 너희집 복인줄 알아, 계속 대법을 교란했다간 네가 바로 법을 방해하는 마(魔)다”며 계속해서 떠들어댔고 마지막엔 논쟁까지 벌였습니다. 참다 못해 정정이 나와 그들을 쫓았습니다. 세 공우가 씩씩거리며 나가자 납빛 얼굴로 한참 침묵을 지키던 곽연히 갑자기 히스테리적으로 발작하기 시작했습니다. “너 이 마를 죽여치워야 해, 죽여치워야 해!” 소리를 듣고 다급히 달려나와 보니 곽연이 정정의 목을 힘껏 조이고 있었고 정정은 얼굴이 창백해 온몸에 경련을 일으키고 있었습니다. 저는 곽연을 밀어제끼고 정정을 안고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정정은 구원됐으나 저의 마음은 몹시 아팠습니다. 호랑이도 제 새끼는 안 잡아먹는다는데 법륜공을 위해 자기 친딸한테 살인마수를 뻗치다니.

결국 사회지원자들의 도움으로 곽연은 끝내 법륜공의 진상을 철저히 깨닫게 됐고 새로운 인생을 맞이했습니다. 저희 가정은 행복하고 화목한 생활을 되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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