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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공의 최고경지가 바로 몰인정이다(포토)

2012-09-20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장학홍(구술)정림(정리)

<머리말>: 장학홍, 하북성 당산(唐山)시 풍남(丰南)구 사람, 1997년 3월부터 법륜공을 수련, 수차 법륜공의 불법활동에 참가하여 법적 처벌을 받기도 했다. 이발관을 찾아온 기자에게 그는 자신이 법륜공에 심취되고 또 그 속박에서 벗어나게 된 심경을 털어놓았다.


 

장학홍 이발관에서

 

1997년 저는 지인의 소개로 법륜공을 수련하게 됐습니다.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가부좌하고 시간 맞춰 집단 연공활동에 참가했습니다. 점점 형언할 수 없는 보이지 않는 마력에 끌려 오직 법륜공밖게 몰랐습니다.

 

1999년 7월, 나라에서 법에 의해 법륜공을 취체한후에도 저는 여전히 정신 차리지 못하고 기회만 있으면 /‘법륜대법이 좋다/’, /‘진선인이 좋다/’를 알렸습니다. 저는 이것이 바로 /‘홍법/’이고 /‘중생을 구도/’하는 것이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아주 성스러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저는 이홍지가 하라는 대로 여러번 나가 전단지를 배포하고 현수막을 펼치고 어두운 밤에 자전거를 타고 30킬로나 떨어진 당산시내에 가서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습니다. 위법범죄가 두렵지 않다는 것은 거짓입니다. 겉은로는 큰 소리를 치면서도 밤에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만 들려도 긴장해서 잠을 잘 수가 없었습니다.

 

법륜공에 심취되던 그때 저는 지어 어린 아들도 관심하지 않았습니다. 아들은 거의 고아로 돼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굶을 때가 많았습니다. 공부는 더 말할 나위도 없었습니다. 이웃들에게서 얻어 먹고 저와는 아무 감정도 없었습니다. 모자가 함께 있어도 아들의 눈에서는 증오밖게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왜 이렇게 심취됐겠습니까? 법륜공의 최고 경지가 바로 몰인정이고 매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하는 말을 녹음해야 할건데요. 저는 언제든지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란 결국 자기 집에 돌아오기 마련이고, 특히 먹고 입는 걸 해결하지 못하고 남들의 버림을 당하고 동수들에게 아무 가치도 없는 사람 취급을 당할 때 제가 갈 곳은 까맣게 잊어버렸던 집 뿐이었습니다. 2005년 11월, 다시 살던 집에 발을 들여놓았을 때 그만 할말을 잃고 펄썩 주저앉고 말았습니다.

 

오랫동안 비여있던 집은 엉망진창이고 아들은 돌봐주는 사람 없어 주민위원회의 관심으로 경로원에 임시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전에 저는 깔끔하고 승부욕이 강한 여자었습니다. 황폐해진 집, 참담한 실상에 저의 마음은 이루 형언할 수 없이 괴로웠습니다. 내 집, 내 아들은? 행복하던 우리가정과 우리 모자간의 정이 이렇게 영영 상실되고 말았단 말인가? 이게 바로 내가 대법을 수련하여 얻은 복보고 이홍지가 나한테 준 원만이란 말인가?

 

피투성의 현실은 저의 오장육부를 열화속에서 타 번지게 했습니다. 30여세에 남편과 이혼하고 저도 모르게 법륜공과 엮이게 됐으며 마흔이 넘는 중년이 돼서야 돌아왔습니다. 인생의 아름다운 시절을 너무 허무하게 낭비했습니다.  아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어머니 사랑이 가장 필요할 때 저는 아들에게 아무것도 주지 못했고 가정이 필요할때 그것도 주지 못했습니다. 저같이 양심없는 사람 어디에 있습니까?

 

피투성이 현실은 이미 상실된 저의 양지를 소생시켜 광명과 희망을 내다 볼 수 있게 했고 이그러지고 괴이한 저의 심령을 제자리로 돌려놓았습니다.

 

주민위원회의 도움으로 제가 소유하고 있는 이발기술로 방 두칸을 임대해 이발관을 개업했습니다. 호황이라 할 수는 없지만 우리 모자가 먹고 사는 데는 걱정이 없습니다. 아들이 기술학교 졸업후 정부에서 일자리를 해결해 줬습니다. 아들과도 많이 친근해졌고 저희들은 아름다운 미래를 동경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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