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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교, “농촌 일자리 제공 및 대행업” 회사 등록... 농촌 일자리까지 잠식 우려

2022-03-21 기원 하 다:www.churchheresy.com

▲ 충북 괴산, 전능신교 집단 합숙소 전경

중국 사이비종교 ‘전능신교’ 집단이 젊은이 떠난 농촌에서 현 시가보다 높은 가격대로 토지, 축사 등을 매입하며 부동산 시장 교란을 야기하더니, 강원도 횡성 산골짜기에 들어가서는 수시로 쓰레기를 태워 환경오염 일으키며 하천 민물고기들이 죽어 떠다니게 하고, 마을에까지 검은 연기로 자욱하게 하여 주위 이웃들에 피해를 주고 있다.

그런데 또 그들이 설립한 회사 등록증을 보니 “농촌 일자리 제공 및 농작업 대행업”으로도 등록한 것을 확인하였다. 부동산만이 아니라 농촌 일자리까지 잠식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뿐 아니라 주식회사를 설립해 2만 주가 넘는 주주를 보유하고 있다. 주주명단은 공개되지 않는다. 다만 중국에서 한국으로 온 이들 중 불법체류자 신분의 사람들에게 피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전능신교 회사 대표들, 신분세탁한 귀화(歸化)자들과 새살림

전능신교 집단에서 운영 중인 농업법인들은 주식회사로 등록이 돼 있지만 주가가 ‘껌값’인 500원이다. 물론 100원 이하의 초저가주들도 있지만, 애초에 계획적으로 작정하고 이렇게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굳이 주식회사를 설립한 이유도 신도들이 주주로 등록해 투자 및 취업을 이유로 장기 체류할 수 있는 비자 취득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현재 4개의 회사에서 총 25,200주를 보유하고 있다. 농업법인 형태로 자생구조 만들어 장기 체류 중인 것으로 보이는데, 대표 이○호와 김○욱은 주위에 한국계중국인인 귀화자들이 있다. 특히 김씨는 본처가 아닌 귀화한 다른 여인과 살고 있다.

전능신교는 회사 등록 시, 귀화(歸化)로 신분세탁한 신도들의 명의를 빌려 농지 취득이나 회사 설립에 이용하였다.

한국 입국경로... 제주도뿐만 아니라 홍콩거쳐 또는 배타고 입국

신도들의 입국 경로도 다양하다. 무비자로 제주도 입국, 홍콩 거쳐 입국, 또는 배를 타고 한국에 입국하였다. 모두가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한 것이 아니다. 10명 중 3명 정도는 배를 타고 입국하였다. 이는 저렴한 비용과 공항보다 덜 엄격한 통관 검사, 그리고 항공편보다 훨씬 많은 수하물을 반입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 대부분 장기 체류 중이다. 배를 타고 한국에 입국했다면 다시 중국을 왕래할 때도 배를 이용할 가능성이 크고, 귀화자들이라면 국적이 한국인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신분세탁이 된 상태인지라, 다시 포교를 위해 중국으로 재파송이 될 가능성도 있다.

통신판매, 백화점 납품까지 사업 확장

전능신교에서 등록한 농업회사 법인은 굿랜드, 가나안, 에덴 등이다. 농촌 일자리 제공에서부터 통신 판매업, 백화점 납품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들 회사 모두 지난 2021년 5월에 임원 변동이 있었다. 당시 한국인 신도들을 내쫓고 내부 분란으로 미국으로 이탈한 신도들도 있었던 상황에서이다.

먼저 굿랜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GOOD LAND AGRICULTURAL CO.,LTD.)는 충북 보은군 산외면 소재로 자본금 1억원으로 시작하였다.

주요 사업은 농촌 일자리 제공사업,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 경영이 곤란한 농업인의 농작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농작업 대행업으로 등록하여 농업기계 기타 장비의 임대, 수리, 보관사업 등으로 등록하였다.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인 이○호는 중국 요녕성 선양(沈陽)시 출신으로, 초중학교를 졸업하였고, 중국에서는 미혼이었다. 지난 2015년 배를 타고 한국으로 와선 현재까지 머물고 있다.

그와 함께 사내이사로 있는 박○남은 1974년생으로 국적은 중국이다. 그는 2013년 심양 공항에서 출국하여 한국에 왔고, 전능신교 영화 <박해 중의 새 인생>에서 경찰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리고 중국 국적의 김○연(1978년생)으로, 그녀는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나 지난 2020년 9월에 사내이사직을 사임했다.

다음으로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가나안은 충북 보은군 산외면 탁주리에 소재하고 자본금 3천만 원으로 시작하였다. 현재 발행 주식은 보통 주식으로 3000주이다.

주요 사업은 굿랜드와 동일하게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업경영이 곤란한 농업인의 농작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대행업으로, 부대사업으로는 품종개발 및 판매, 무역업 및 대행업, 고춧가루, 양념 등 조미료 제조 관련업과 통신 판매업 및 즉석 판매제조 가공업 그리고 해외 농업개발업으로 등록되어 있다.

어느 대표는 등록 이름이 두 개

가나안 대표이사는 김○욱이다. 이 사람의 특이점은 이름을 두 개 사용한다는 것이다.

2012년에는 김○욱으로, 서울 광진구 군자동 48-14 전능신교 건물(애신교회)의 함유자 명단에 포함돼 있고, 2018년 충북 보은군 수한면 후평2길 소재 축사(畜舍) 주소에 입적할 당시에는 공유자 명단에 ‘진리슈’로 되어 있다. 그리고 다시 2019년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가나안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에는 김○욱으로 되어 있다. 생년월일도 동일하다.

등기부에 등록할 때는 본인 신분증과 인감증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그런데 김○욱은 본인 신분증의 이름이 두 개(때로는 김○욱, 때로는 진리슈)로 나타난다.

2018년 충북 보은에서 축사를 매입할 당시 공유자들은 진리슈(김○욱), 주잉썬, 장메이썬 등이다.

이중 주잉썬은 현재 김○욱과 함께 살고 있다. 모 언론사 기자에게 부부관계라고 소개하면서 본인은 2년 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고 하였다.

그런데 김○욱의 본처는 유○녀(1979년생)이다.

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 가나안 임원은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인 김○욱, 그리고 사내이사들은 이○호, 주잉썬, 장메이썬이다. 모두 국적은 중국이다.

이○호는 영화사까지 세 회사에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소수의 인원이 지분 쪼개기 식으로 등재돼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이○호는 등록 주소지가 아닌 강원도 횡성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그곳에는 그들이 운영하고 있는 주유소와 호텔이 있다. 명의는 다른 사람으로 되어 있다.

자본금 3천만원, 1억원 회사 명의로 8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 매입

이들이 자본금 3천만원인 농업회사법인 ㈜가나안과 자본금 1억원인 굿랜드(주)를 내세워 사들인 곳들은 괴산군을 비롯하여 보은군 산외면, 보은읍, 삼승면, 수한면, 탄부면에서 30여만 평의 농지를 매입, 금액만도 80억 원에 달한다. 거기에다 700여 명 수용 건물만도 4개이다. 평균 10억 원에 경매 낙찰 받은 것이다. 그런데 실제 거주 중인 신도 수는 각 건물에 수십여 명 뿐이다.

그리고 에덴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는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양적리 소재로 자본금 1억2천만원으로 시작하여 발행 주식은 보통 주식으로 12,000주이다.

주요 사업은 생산된 농산물의 유통, 가공, 판매와 농촌 일자리 제공사업 통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노동력의 부족 등으로 농업 경영이 곤란한 농업인의 농작업의 전부 또는 일부를 대행하여 영농의 편의 도모 목적이라며 농촌 일자리 제공사업, 농작업 대행업을 목적으로 등록하였다.

대표이사는 권○학(1965년생)으로 사내이사는 한국계중국인 정○연과 한국계중국인 안○진이다.

안○진은 전능신교 영화 <사랑의 사명>, <합창> 등에 출현했고, 2012년 홍콩을 거쳐 한국에 왔다. 2021년 5월 임기 만료로 사임하였다.

감사는 2인이 있었는데 모두 사임한 상태이다. 먼저 한국인 박○하는 서울 전능신교 온수교회 관리자이면서 언론담당자였는데 2019년 사임하였고, 한국계중국인 정○화(1970년생)도 지난 2021년 5월에 사임하였다.

현재 대표이사 겸 사내이사는 권○학(1965년생), 그리고 사내이사는 한국계중국인 정○연(1977년생)만 등록되어 있다. 귀화자들의 명의를 최대한 활용하고 있는 듯하다.

전능신교 영화사인 (주)이스턴라이트픽처스(Eastern Light Pictures)는 서울시 광진구 군자동 소재로 1주의 금액 500원으로 발행 주식은 보통 주식으로 200주이다.

2018년 설립과 함께 이○호가 등기한 후 곧바로 사임하면서 동시에 김○진(1976년생)이 등기이사로 등재하였다. 임원은 등기부상 1명의 사내이사만 있다.

1인 이사 형태의 주식회사로 등록한 것이다. 설립 이후부터 신입직원 채용 정보가 한 번도 없었다. 그런데 현재 보유 주식은 200주이다.

농업회사법인 가나안은 김○욱이 맡고 있으면서 통신판매 및 백화점에도 유통하는 것으로 등록하였다. 굿랜드는 이○호가 맡고 있으면서 주소지는 충북 보은이지만, 이○호는 강원도 횡성 둔내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에덴은 권○학이 맡고 있지만, 명의만 빌려준 것으로 보인다. 그의 주소지는 축사(畜舍)로 되어 있다.

회사 임원들은 ‘전능신교’와 관련 없다고 ‘거짓말’

가나안 대표 김○욱과 그의 현 부인 구○선은 모 언론사 기자를 만나 다음과 같이 주장하였다.

“이○호란 분은 저희와 사업관계로 친분이 있는 분이다. 저희와 전능신교와는 계약관계이다. 땅 매입 자금은 투자자들에게 얻은 것으로 법인 자금이다. 우리는 종교와는 상관 없이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전능신교 사람들이 투자한 것도 있지만 모두 다 그쪽에서 투자한 것이 아니다. 저희들도 코로나 때문에 교회에 못 들어가고 있다. 전능신교는 서울에서부터 통역으로 도와주며 인연을 맺게 되었고 투자자들이 생겨 농사를 짓고 있는 것이다. 난민 신청한 사람들한테 투자 제안을 해서 투자한 것이다. 그 사람들이 난민비자도 아니니까 불안하기도 했지만 저희가 사업 제안을 하니까 그 사람들 중 몇몇이 투자를 한 것이다. 이것은 사업이다. 그 사람들은 종교지만 종교는 종교고 사업은 사업이다. 저희는 주로 계약 재배를 하고 있다.”

‘거짓말’이다. 이들은 ‘전능신교’ 신도들이다. 신도 명단에 있는 사람들이고 전능신교 영화에도 출현한 바 있는 이들이다. 다만, 등기부상에 게재돼 있는 인물들이 실재 전능신교 대표들은 아니다. 그들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재정담당자는 중국 단둥 출신으로 등기부 상 어디에도 그의 이름은 나타나지 않는다.

http://www.churchheresy.com/news/articleView.html?idxno=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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