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페이지  >  媒体报道

“혈수성령”이 어떻게 청소년을 기만하는가?

2017-06-22 기원 하 다:개풍망 Auteur:언연

이런 조직이 있다. 일찍 1995년에 우리나라 정부가 사교로 규정하고 금지했지만 죽은 줄 알았는데 칩복한 뱀 벌레마냥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사그러졌던 이 사교조직이 근년에 다시 신속히 발전하고 있는데 2014년에 국내에 이들이 설립한 교회가 7000여 개, 신도수가 30만 명도 넘는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물론 현재 이 사교조직 신도들의 최종 학력이 보편적으로 고졸을 넘기지 못하고 대다수 연령이 50살을 넘지만 근년에 이 사교는 선교 중점을 청소년들에게 돌리고 있다. 현재 이 사교 국내 핵심인물 대다수가 20-35살이다. 이런 “이색적인” 특색이 선명한 이 조직 명칭이 “혈수성령(血水圣灵)”이다.

2015년, “혈수성령” 산서(山西), 하북(河北), 하남(河南) 3개 성의 대령(带领)을 역임했던 당시 나이 겨우 28살 “선교 능수” 고강(高强)이 이렇게 말했다.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전하고 가급적 젊은이거나 학교 학생을 찾는다. 그들의 부모가 믿기만 하면 그들도 기본적으로 따라 믿게 되는데 젊은 층은 문화기초가 좋아 복음을 전하는 효과가 더 좋다.” 그렇다면 “혈수성령”이 어떻게 청소년을 기만하고 통제하는가?

자신을 신격화하고 교주 숭배를 조장

좌곤(左坤)은 이렇게 선양한다. 좌곤이란 이름이 수 천년 전에 벌써 경에 기재되었는데 “좌”는 동방이고 “곤”은 영성이다. 동방 바다 섬에서 태어나 1966년 8월 8일에 다시 삼중천에 이끌려 올라가 40년 동안의 시련을 겪고, 생명의 대가를 치르고서야 복음을 전할 수 있게 연마되고 그리스도의 육신을 세우고 몸에 태양을 걸치고 발 아래에 달을 밟고 머리에 12별의 면류관을 썼다. 그러므로 결코 속인이 아니다. 좌곤은 이런 예를 들었다. 그가 군에 있을 때 여러 번 구사일생에서 살아나거나 전화위복을 겪고 2005년 미국에서 선교할 때도 목숨을 앗아가는 “17급 허리케인”을 만났지만 “바람이 문 입구까지 와서 뱅뱅 돌면서 들어오지 못했다”. 2008년에 다 죽어갈 때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인 MRI 검사기에 옮겨졌는데 기계가 가동하자 실내 모든 가위, 식칼, 철제품들이 전부 흡수되었다/…/…

그래서 좌곤은 “성경” 중의 “신이 재림하기 전 동방에서 한 사람이 흥기할 것이다”란 등 내용을 왜곡하여 “나의 생명은 신에서 온 것이다, 죽지 않는다”고 말하며 자신이 “신의 사도(使徒)”고 “신이 말세에 간택한 종이며 사도”고 “영적인 신도의 아버지”라고 떠벌렸다. 그는 신도들에게 (물론 청소년도 포함) 자신을 “아버지”라 부르라 하고 어린이들에게 그를 “신할아버지”라 부르게 했다. 그리고 “혈수성령” 집회 때 하느님, 예수 등 명사를 갈수록 적게 사용하고 “신의 사도” 좌곤으로 이를 대체했으며 집회장소에 죄곤의 사진과 달력과 지구, 질주하는 말, 독수리 도안의 “진리대기(真理大旗)”를 걸게 해 점차적으로 죄곤이야 말로 그들이 진정으로 숭배할 “신”이고 하느님, 예수는 아니라는 인식을 청소년 신도들에게 심어주고 이렇게 좌곤의 개인 숭배를 수립했다. 2015년 “혈수성령”의 국제하계(夏令)특회에서 14살 난 소년 사회자가 이렇게 말한다. “재앙이 지나가고 복이 온다. 할아버지 뒤를 따라 신의 나라에 가자.”

허위적인 “부애”로 청소년을 기만

좌곤은 전에 이런 말을 했다. “멀리를 생각하며 가까운 곳에서부터 키워야 한다. 대학생이나 중학생을 중점 포섭대상으로 하고 유치원 교사를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유아들에게 이론을 주입시켜 후비 역량을 키워내야 한다.”

그래서 좌곤은 “혈수성령” 내에 “청소년 수련원”을 전문 설립하고 신도의 자녀들을 직접 교회로 포섭할 뿐만 아니라 중점으로 문화가 있는 청소년 중견을 발전시키고 키웠다. 그들은 대학과 전문학교가 비교적 집중된 도시에 선“교”활동 지점을 내오고 대학생들에게 침투했다. 학생들을 유인하기 위해 좌곤은 “혈수성령” 사교를 정규 기독교 단체로 위장하고 “삼자(三自)애국교회”의 정식 판본 “복음서”를 불법 인쇄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연락처는 슬쩍 저들 번호로 교체했다.

그리고 “혈수성령” 사교는 “가정적” 형식을 이용하여 교주 좌곤을 “부애”로 가득 찬 “아버지”로 분장시켜 허위적인 “사랑”으로 청소년들을 기만했다. 그들은 자주 각종 가요제, 시회, 무도회, 관광, 회식 등 활동을 조직해 고의적으로 “단결호조(团结互助)”, “다채로운” 가정분위기를 만들어 청소년을 유혹했다. 그러면서 청년 신도들 사이에 “결혼을 성사” 시키고 출자하여 그들의 결혼식을 차려 준다/…/…“혈수성령” 사교는 이런 여러 가지 방식으로 많은 청소년을 기만했다.

청소년들이 “혈수성령”에 잘못 발을 들여 놓은 후 그들에게 남녀 친구 할 것 없이 다 교회에 들어오게 하라 동원하고 조직 성원의 저령화를 추진했다. 예를 들어 2014년 내몽고 경찰은 “혈수성령” 집회 참가자 모두가 애티를 벗지 못한 애들이고 다수가 중소학생임을 발견했다/…/…산동지역에서 2014년에 새로 가입한 회원들 중 청소년 비례가 무려 30%에 달하며 최 연소자가 겨우 9살이고 제1 부대령(副带领)이 28살이고 하남 지역 총 대령이 겨우 19살이다.

“세계종말”과  “저주”를 이용하여 청소년을 공갈, 협박포섭

좌곤은 “종말론”을 고취하며 세계종말의 공포를 극력 선양하고 말레이시아 비행기추락사건, 곤명(昆明)폭도테러사건, 캐나다국회총격사건, 고웅(高雄)폭파사건, 우크라이나동부전쟁 등을 이른바 “세계종말”이 다가오기 전의 징조로 청소년을 공갈하고 “세계종말이 곧 다가온다. 교를 믿지 않는 사람은 신의 재판을 받고 죽은 후 다시 환생하지 못한다” 하지만 “교를 믿으면 너와 너의 가족에게 아무 병도 생기지 않고 죽은 후 천당에 올라가 왕이 되거나”, “신의 나라에 간다”, “너희들이 나를 따를 수 있음은 복이다. 나는 신의 길을 가고 있다. 우리 함께 영원토록 그리스도를 왕으로, 세계를 재판하고 관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기만 협박포섭 수단으로 청소년들을 “혈수성령”에 가입시켰다.

동시에 “혈수성령”을 배반하는 사교 신도에 대해 (청소년 포함) 좌곤은 “나는 이미 혈수성령의 전비복음을 받아들여 성령이 교회 재건 시 귀순한 사도를 인솔하여 다섯 가지 직사성전(职事成全)을 접수했다. 내가 동방번개 쪽으로 기울거나 동방번개에 미혹되거나 혹은 성령이 교회 재건 시 잠입해 형제자매를 파괴하고 미혹한다면 살아서 꼭 악마가 몸에 들고 신의 저주를 받게 될 것이고 현세에 평안할 수 없고 내세에도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진다”고 협박해 청소년신도에게 정신적 족쇄를 채웠다.

각종 수단으로 청소년 신도 “세뇌”

예를 들어 이 사교는 설교하고, 복을 빌고, 찬송가를 부르고, 기도하고 등 방식으로 청소년신도의 많은 시간을 빼앗고 외계와의 연락을 차단시켰다. 이 사교는 청소년 신도들이 집에 돌아가려면 반드시 교회의 동의가 있어야 되고 휴대전화는 개인적인 사용이 불가하며 “아버지”에게 봉헌하거나 상납해 보관하고 교회의 허가가 없이는 함부로 가족이나 동창, 친구들과 통화하지 못한다고 규정했다.

또한 그들은 가혹한 계율 절결서(切结书)를 이용하여 청소년 신도들이 외계와의 연락을 포기하고 자발적으로 “혈수성령” 사교활동에 참가하며 그렇지 못할 경우 교회의 징벌을 받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들은 또한 청소년신도들을 “맹세서”에 서명시키고 보증하게 해 청소년신도들에 대한 정신적 통제를 강화했다.

또한 그들은 청소년신도들이 “혈수성령” 사교를 독실하게 신앙하면 미래에 “하늘로 올라가 왕이 되고 영생하고 영원히 복을 누린다”는 말로 청소년신도를 유혹했다.

물론 이 사교는 “겨울 캠프”, “여름 캠프”, “동공회(同工会)”, “청소년, 대학생 성공회”, “8.14성령재건일” 등 대형 활동을 주최해 젊은 “전문직 선교인원”을 양성하고 그들에게 “혈수성령” 사교 조직 내 일정한 직무를 맡기고 부분 청소년신도들에게 “출세”한 성공감을 부여함과 동시에 그들의 자아가치 실현의 욕구를 만족시켜 청소년신도가 한마음 한 뜻으로 “혈수성령” 사교를 위해 일하게 만들었다.

마수를 청소년에게 뻗친 사교/—“혈수성령”이 어떻게 청소년을 기만하고 통제하는가를 알게 된 후 우리는 각종 대응책을 마련하여 청소년에게 사교를 분별하는 지식을 전수해야 할 뿐만 아니라 그들이 “믿지 않고, 듣지 않고, 보지 않고, 전파하지 않게” 유도해야 한다. 이래야만 청소년들에 대한 피해를 막아낼 수 있다.

동시에 이 사교의 “선교 직업화, 성원 저령화, 경영 기업화”의 발전추세에 대응하여 우리나라 각급 공안기관과 반사교부처는 관리와 타격의 강도를 높여 나쁜 길에 잘 못 빠진 청소년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하루 빨리 그들을 사교의 정신적 속박과 통제에서 해방시키고 사회 전반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책임편집: 덕병)

分享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