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페이지  >  媒体报道

"소업”으로 치료거부 했던 유회려가 40살인 젊은 나이에 사망

2016-10-24 Auteur:장동승

유회려(柳怀丽), 여, 한족, 초등학교졸업, 1964년 출생, 거남(莒南)현 상구(相沟)진 농민, 법륜공이 젊은 그녀의 목숨을 뺏아갔다.

유회려는 결혼 전부터 만성기관지염을 앓았다. 병통에 시달리며 크고 작은 병원 많이 찾아 다녔지만 치료 효과가 별로 없었다. 1998년 4월, 인근 마을의 장하(张霞)가 “듣자니 법륜공이라는 공법이 있다는데 그걸 수련하면 약 먹지 않고 주사 맞지 않아도 만병을 치료한다는데 너 기침병도 꼭 치유될 거야. 우리 마을서도 숱한 사람들이 수련한다”고 신비스럽게 말했다. 돈 한푼 쓰지 않고 병 통을 제거할 수 있다는 말에 유회려는 크게 기뻤다.

그래서 그녀는 짬만 나면 장하를 찾아가 공우들과 함께 가부좌 연마를 했다. 며칠 만에 모든 동작을 다 익히고 한달 반을 견지하니 가슴이 후련해지고 병 통도 정말로 줄어든 것 같았다. 이때 장하가 “전법륜”을 한 권 주며 “공만 연마해서는 부족하니 이 책을 보고 연마해야 만 병이 완치될 수 있다”고 하기에 그 말을 믿고 그녀는 “전법륜”을 구입했다.

한동안 책 읽기와 연마에 전념하던 유회려는 이홍지의 괴리사설에 빠져들고 말았다. 특히 “병은 생생세세 누적된 업력으로 생긴 것이므로 업력을 없애지 않고는 병근을 없앨 수 없어 약을 복용해도 소용없다. 병을 치료하려면 업을 지워야 하고 업을 지우려면 사부님의 말대로 법륜공을 습득해야 한다”는 말에 연마의 결심을 굳게 다지고 더욱 경건하게 열심히 법을 공부했다. 그리하여 부지런하고 착하고 정직하던 그녀가 농기구에 손을 대지 않고 농사일을 단념하는 법륜공 심취자로 전락돼 밭을 묵이고 치료받던 약을 다 버렸다. 가족들이 반대하면 “약을 먹어 뭘 해? 업을 지우고 몸을 깨끗이 정화하느라 몸이 불편한 거야, 법륜공이 만재일우의 수련 기연이고 복을 내려주고 액막이를 하는데 연마하지 않다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1999년 나라에서 법에 의해 법륜공을 금지한 후 진상을 알게 된 인근 마을의 많은 수련자들이 잇달아 법륜공과 깨끗이 결별했다. 하지만 유회려만은 제 고집대로 매일 이홍지 초상화를 향해 절하고 분향하고 가부좌 수련을 견지했다. 가족들이 귀에 못이 배기도록 권해도 번마다 “내 수련을 방해하지 말라”고 해 그대로 방치할 수 밖에 없었다.

활동량이 적고 매일 이홍지 글을 읽는 데만 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2001년부터 유회려의 몸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발열에 가슴 통증이 동반되고 속이 갑갑하고 기침이 났다. 화가 났지만 그래도 남편이 그녀에게 병원에 가자고 권했다. 그럴 때면 그녀는 통증은 사부님이 자신에 대한 고험이고 심성을 제고하고 층차를 제고할 수 있는 기회인데 자신이 “법 공부에 정통하지 못하고 연마에 부지런하지 못하고” “홍법(弘法)이 부족”해서 그렇다고 대답했다.

그 후 몇 년간 그녀는 연마와 법 공부에만 전념하고 “대법제자는 나와” “진상을 알리라”는 호소를 받들고 공우들과 함께 남몰래 전단지를 붙이고 법륜공 사교 언론을 유포하고 심성을 제고하고 층차를 제고할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건강상태는 날로 심각해지고 가슴 통증과 갑갑증, 기침 등 증상이 추호도 경감되지 않았다.

2003년 10월 어느 날, 그녀의 얼굴색이 좋지 않고 몸이 점점 말라가고 기침을 멈추지 않아 시어머니도 안타까워 숱한 기침약을 사다 주며 병원 검진을 받으라고 권했다. 하지만 그는 멸시의 눈길로 시어머니를 쳐다보며 말했다. “당신들은 속인이라 대법의 오묘를 올라요. 대법제자는 병 없어요. /‘사부님/’이 저를 위해 /‘소업/’하고 /‘높은 층차/’로 가지(加持)할 뿐 저의 공이 이미 /‘모든 세포에 저장되어/’ /‘체내 병균을 완전히 소멸/’할 수 있어요, 하물며 사부님의 법신이 저를 도와 병을 제거하고 /‘소업/’하고 /‘법륜/’이 자동으로 체내의 나쁜 것들을 쫓아내는데 어떻게 병이 생길 수 있겠어요?” 그녀는 시어머니를 자신의 기공연마를 방해하는 “마귀”라며 쫓아냈다. 이렇듯 고집 피우는 며느리를 두고 시어머니도 속수무책이었다.

2004년 2월, 유회려의 병 상태가 점차 악화되기 시작했다. 눈이 퀭하고 자극성 마른 기침을 하며 피 가래가 나오고 숨을 거칠게 몰아 쉬고, 얼굴과 목 주위까지 부종이 생겼다. 결국 아픔을 참기 어렵고 제 몸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가족들이 거듭 병원 치료를 권했지만 사부님이 자신을 고험하고 있다고 고집하며 자신을 병원에 옮기기만 하면 자살하겠다고 협박했다.

아무리 권해도 소용없자 가족들이 강행으로 그녀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장기간 약과 치료 거부로 최적의 치료시기를 놓쳐버려 중심성 폐암 말기라는 의사 진단이 떨어졌다. 흉부에 물이 많이 차고 암세포가 이미 간장, 신장으로 전이되었다. 전력 응급 치료를 실시했지만 그녀를 살려내지 못하고 2004년 3월 21일 사망했다. 그 해 그녀 나이 겨우 40살이었다.

分享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