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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종교 전능신 신도 2명 분신사망

2016-06-03 기원 하 다:Kaiwind

곽봉영 생전 

 

2011년 12월 13일 0시 27분, 길림성 백성(白城)시 경제개발구 창성(昌盛)로 53-1호동 1라인  1층 입구 복도에 화재가 발생해 주민 곽봉영(郭凤荣), 변정(卞静), 장수청(张秀清) 세사람이 사망했다. 공안과 소방부서에서 현장 검증, 조사 및 부검을 진행한 결과 세사람이 연기에 질식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곽복영의 시신이 불에 타 손상이 심했고 손, 발, 팔, 다리가 부분적으로 타 버리고 창자가 흘러나왔는데 화재 발생 당시 가연성 물질이 이 사람 몸에 부착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변정의 휴대용 가방에 사이비종교 전능신의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话在肉身中显现)>이란 책이 들어있었다.

공안기관은 심층 조사를 통해 이 사건은 /‘세계종말/’론 영향을 입은 전능신 신도들의 분신자살 사건인데 이웃 주민 한 명이 그 피해를 입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방화범 곽봉영, 여, 43세, 한족, 중졸, 남편 사망, 조남(洮南)시 흑수(黑水)진 우호(友好)촌 소지움자둔(苏地窨子屯) 농민, 신분증번호: 22088119680506132X, 화재 발생 아파트302실에 임시 거주중이었다. 그녀는 20년 전 남편 포국군(鲍国军)과 이혼하고 친정이 살고 있는 조남시 흑수진 우호촌에 돌아와 변영군(卞永军)과 재혼했다. 결혼 후 아들 변휘(卞辉)를 낳고 딸의 포씨 성을 바꿔 변정이라 이름도 고쳤으며 생활형편이 어렵고 몇 만원의 빚이 있었다. 십여년전 곽봉영은 한마을 사람 왕영승(王永胜)한테서 85마리의 양을 하청 받았는데 2년간의 하청 비용 6000도 채 갚지 않은 채 양을 팔아 돈을 챙긴 후 가족들과 함께 백성시로 이사했다.

그 후 곽봉영은 줄곧 조마조마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살았다. 2008년 초 심리적 위로를 위해 기독교를 신앙하려 했는데 저도 모르게 기독교 명목을 내건 전능신 사이비종교에 가입했고 거기에 심취됐다. 2009년 친정어머니가 병으로 세상 뜬후 친정에서 제사를 지내는데 현지 풍습대로 무릎을 꿇고 절을 하라고 올케가 억지로 땅에 눌러도 /‘신주(信主)/’라 절을 할 수 없노라 했다. 2010년 남편 변수군이 백성시교에서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 살아갈 신심을 잃은 곽봉영은 더더욱 전능신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했다.

화재 현장 

 

사자 변정, 사망시 22세, 한족, 소학 학력, 미혼, 곽봉영의 장녀, 2008년 어머니의 영향하에 사이비종교 단체인 전능신에 가입했다. 2011년 10월 사귀던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까지 하다가 둘 사이 감정에 금이 생겨 남자측의 요구로 혼약을 취소했다. 큰 충격을 당한 그녀는 살 재미가 없다 여러번 토로했다. 사망 당일 13시경, 그녀는 QQ에 원래 남겼던 글들을 다 삭제하고 “나는 간다, 안녕히, 아름다운 내일이여, 바이바이!”란 글을 남겼다.

수사부처는 곽봉영, 변정 모녀 거주지 302실 안방에서 전능신 관련 서적 <어린양을 따라 신가(新歌)를 부르자>, <심판은 신가(神家)에서 시작>, <그리스도와 교회종업원의 좌담기록>, <교회업무의 교통(交通)설법과 교회업무 계획 역대집성>/…/…14권과 <생명에 진입된 교통, 설교> MP3 CD 2장, 10월, 11월, 12월 전능신 사이비종교의 <상급 업무 교통 계획> 총 4부를 발견했다.

2011년 10월 15일의 /‘상급 교통/’ <오직 순복신(顺服神)의 심판과 형별을 받아야만 구원된다>에 이렇게 적혀있었다. “당신은 알아야 할 것이다. 성인하고 작인하고 사람이 사람의 육신에 안겨주는 것은 모두 도검과 치는 것 뿐이며 가져오는 것이란 원래 무진장한 고난과 타는 불이며 무자비한 심판, 형벌과 저주이다. 이것이 바로 사람을 경영하는 업무의 내막이고 실정이다/…/…그러므로 사람이 겪는 것 중에 90%는 고난과 불의 시련일 수도 있다/…/…”

2011년 11월 15일, “복음사업을 확장할 데 대한 상급 1호 업무계획” <국도(国度)복음 업무를 전력 강화하고 확장시킴은 신의 절박한 성의다>에 “나의 일진이 인류에 가까와 오는데 당신이 어찌 나의 심판을 면할지오?......당신들이 오늘 볼 수 있는 것이 내 입안의 날카로운 검일 뿐 내 손에 쥐여있는 곤장과 내 사람를 불태우는 염화는 보지 못했다/…/…”, “내가 하는 일이 바로 내 영혼전의 사람의 모든 언행을 죄다 태워버리고 청결/…/…”, “비록 당신들 중에 /‘내말을 잘 듣는 사람도 많지만 더 많은 유사한, 일당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내 영위를 완전히 얻은 후 하늘에서 내려준 불로 이런 인간들을 깨끗이 태워버리리라. 당신들은 알아야 할 것이다. 내가 다시는 말씀으로 사람을 형벌하지 않을 데니/…/…따라서 나는 언녕 내가 도태시킨 /‘일당으로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을 깨끗이 태워버려 사람들은 다시는 나를 향수할 기회가 없게 되며 오직 볼 수 있는 것이라면 내가 하늘에서 내려보낸 /‘염화(焰火)/’와 분노일 뿐이다” 등 내용이 적혀있었다.

경찰은 당사자 생활경력을 통해 곽봉영, 변정 모녀가 현실생활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생활에 신심을 잃고 전능신 사이비종교에 가입한후 전능신의 /‘세계종말/’ 사설의 선동하에 함께 분신자살한 것으로 판정했다.

사람들은 곽봉영, 변정의 분신자실 때문에 피해를 입은 장수청노인을 두고 가슴아파했다. 신경쇠약을 앓고 있던 장수청 노인은 분신자살자들이 지른  연기 냄새가 방에 스며들자 화재가 났다 생각하고 서둘러 계단을 따라 밑층으로 내려오다가 연기 질식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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