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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령법문’은 어떤 조직인가?

2015-11-04 기원 하 다:개풍망 Auteur:바이즈

근년 들어 불교의 명분을 내건 /‘심령법문/’(心灵法门)이란 조직이 해외에서 빈번히 법회를 조직하고 인터넷에 마구 유포하고 불교에 귀의하려는 부분 신자들을 매혹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 /‘심령법문/’은 도대체 어떤 조직인가?

조사에 따르면 /‘심령법문/’은 /‘루대장(卢台长)심령법문/’, /‘관세음보살심령법문/’이라고도 하는데 오스트랄리아에 거주하는 중국인 루쥔훙(卢军宏)이 2000년 전후에 설립했다. 루대장이라고 자처하는 루쥔훙은 1960년 상하이에서 출생, 상하이창닝호극단(沪剧团), 징안월극단(越剧团) 에 몸을 담았다가 1989년 호주로 출국, 호주 국적을 취득했다. 2007년 6월, 루쥔훙은 호주에서 동방중국어방송국을 설립하고 이사장 겸 국장을 자임, 방송에 /‘현예문답(玄艺问答)/’ /‘직화직설(直话直说)/’, /‘백화불법(白话佛法)/’, /‘현예종술(玄艺综述)/’등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심령법문/’을 전파했다.

금빛 후광에 둘러싸인 루쥔훙

불교계는/‘심령법문/’이 부불외도일 뿐 정통불교가 아니라 공인

2014년 2월 21일, 말레이시아 각 주요 불교 단체들에서 루쥔훙이 선양하는 /‘심령법문/’이 불문 경주(经咒)에 불문에 종래로 없던 주석을 달았는데 죄다 불문의 내용이 아니므로 이런 부불외도에 넘어가지 말라고 경고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2014년 6월 13일, 중국불교협회 대변인은 /‘심령법문/’관련, /‘심령법문/’이 불교의 교리와 전혀 맞지 않고 정통 불교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중국불교사에 생전에 자신이 어느 불처, 어느 보살의 화신이나 대변인이라고 자처한 고승대덕이 없고 불교 경전과 교리에 “토템을 본다”는 말 또한 없으며 불교의 일부 개념과 이론에 대한 왜곡된 해석이 불교 교리와 전혀 맞지 않으므로 불교계에서/‘심령법문/’을 보이콧 할 것을 호소했다.

국가종교국 사이트 캡쳐

/‘심령법문/’ 사이비종교 모든 특징 소지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의 사법해석에 따르면 사교조직이란 종교, 기공 혹은 기타 명의를 도용하여 설립하고 주모자를 신격화하고 미신사설을 날조, 유포하는 등 수단으로 타인을 미혹, 기만하고 구성원을 포섭하여 통제하고 사회에 해악을 입히는 불법조직이다.

/‘심령법문/’은 불교 명의를 도용하여 설립했다. /‘심령법문/’의 홈페이지에 “불교 정수를 전파하고” “불자들이 루대장을 따라 불교를 배우고 경을 읽고 수행수심”하는데 불교를 배우는 방식이 “념경(念经), 방생(放生), 서원(许愿)”이라고 한다. 중국불교협회는 /‘심령법문/’이 불교교리에 맞지 않고 정통 불교가 아님이 국제 불교계의 공통된 인식이다고 분명히 밝혔다.

/‘심령법문/’은 두령 루쥔훙을 신격화한다. 루쥔훙은 /‘관세음보살/’의 대변인이고 보살의 /‘대신통(大神通)/’을 갖고 /‘토템을 보는데/’ 인생 숙명의 근본을 알뿐만 아니라 과거를 통해 미래를 예지한다고 자처한다. 루쥔훙은 또한 /‘48개 법신/’이 있는데 이런 /‘법신/’은 매일 주복야행해 꿈에서 /‘사람을 구원/’하고 그가 하는 마디마디가 모두 /‘불언불어(佛言佛语)/’고 /‘관세음보살의 개시(开示)/’라고 한다. 중국불교협회의 대변인은 중국 불교역사에 불자들에게 보살의 화신으로 존경받은 고승대덕이 있긴 하지만 모두 후세 불교 신자들이 이들 고승대덕의 생전의 공덕사적에 근거하여 추인한 것이지 어느 고승대덕이 생전에 공개적으로 자신이 어느 불처 어느 보살의 화신이나 대변인이라고 자처한 사람은 종래로 없다고 지적했다.

/‘심령법문/’ 홈페이지 캡쳐

/‘심령법문/’은 사설을 날조하여 신도들을 통제한다. /‘심령법문/’은 지금이 /‘말법시기(末法时期)/’며 자신의 운명을 바꾸려면 /‘관세음보살의 구도의 배/’를 타야만 하는데 루쥔훙이 바로 관세음보살의 대변인이라고 한다. 그리고 /‘구도의 배/’를 타려면 루쥔훙의 프로그램 녹음을 듣고 “토템세계”, “작은 집의 상”, “백화불법(白话佛法)” 등 루쥔훙의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한다.

루쥔훙이 이른바 /‘작은 집/’을 /‘독창/’했는데 그 /‘작은 집/’은 현실 속의 주택이 아니라 루쥔훙이 불교 4대 경주(심경, 대비주, 왕생주, 칠불멸죄진언) (心经、大悲咒、往生咒、七佛灭罪真言)을 제멋대로 하나로 조합하여 신도들을 그가 규정한 횟수대로 읊게 하고 읊고난 후 작은 집 모양의 노란 종이에 찍힌 동그란 구멍◎에 빨간 점을 찍은 후 태워버린다. 루쥔훙은 “작은 집은 하늘에서는 큰 에너지이고 지하에서는 큰 지폐다”, “작은 집 하나가 저승에서 금괴 10개에 해당하며” “작은 집이 업장(孽障)을 제거하고 빚을 갚는다”고 주장한다.

/‘심령법문/’이 조작한 /‘작은 집/’

루쥔훙은 미래에 /‘심령법문/’ 신자들이 그와 함께 /‘상천(上天)/’할 수 있도록 그가 이미 하늘에 연꽃 종자를 심었다고 한다. “나 루대장만 따르면 재난을 면할 수 있게 관세음보살에게 부탁”하고 /‘심령법문/’에 독실하지 않으면 “암에 걸리고” “불의 재화를 당하며” “귀신이 붙는다”고 말한다.

/‘심령법문/’ 홈페이지의 자화자찬 (캡쳐)

/‘심령법문/’은 불법조직이다. /‘심령법문/’은 중국의 관계기관에 등록신청도 없이 국내에서 불법활동을 벌이고 비밀리에 성원을 포섭한다. 근년 들어 /‘심령법문/’이 신자를 가학하고 불의 명의로 횡재한다 등 그들 불법행위에 대한 피해자 신고가 속출하고 있다. 네티즌 여러분이 경계심을 갖고 시비를 분명히 가려 절대 사교 /‘심령법문/’의 함정에 빠지지 말기를 호소한다.

(팩임편집: 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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