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 러시아 반(反)사교 웹사이트인 이리네이(Iriney.ru)정보자문센터에 로스토프주 타칸로크시 검찰원에서 미심쩍은 단체인 법륜공의 소위 /‘진선인/’ 그림전을 단호히 금지시키고 그림 전부를 몰수하여 경찰에 넘겼다는 로스토프주 연방안전부처의 통보 내용을 실었다.
최근 시 행정기관과 시 검찰원은 중국 사교인 법륜공 조직이 주최하는 /‘진선인/’그림전이 이상한 교의와 사설들을 선양함과 동시에 현행 중국 정치체제를 목표로 두 나라의 우호 경제합작 관계를 악화시킨다는 시민들의 제보를 받았다.
따라서 검찰원 일군들은 법륜공 그림전에 전시된 많은 그림에 나오는 선명한 부호들이 독일 나치당과 이태리 파시스트당의 로고와 극히 비슷함을 발견했다.
로스토프주 연방안전부처는 “법류공의 그림전이 폭력을 선양한다. 경찰이 백성들에게 독매를 안기고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하는 등 혹형 그림이 공공연히 문화궁 전시장에 걸린다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자주 찾는 아이들의 건강 무대를 오염시킨다”고 강조했다.
타칸로크시과 로스토프시(주정부 소재지)의 지방 법륜공 대표들이 걸핏하면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블라디보스토크 등 지에 가서 대규모 정치 데모를 벌이고 법륜공 출판물이 연방 극단주의 홍보리스트에 기입됐다 항의하고 이로써 러시아와 중국의 법륜공 관련 인권문제에 대한 여론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려고 시도했다. 연방사법기관은 이미 법륜공의 홍보품을 극단주의 홍보품으로 판정하고 연방 극단주의 홍보품 리스트에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