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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공에 눈 멀어 분신자살을 저지른다

2015-01-21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왕진동

나 또한 평범하고도 행복했던 생활을 가졌었습니다: http://kr.kaiwind.com/view/201501/21/t20150121_2270096.shtml

법륜공에 종독돼 사악한 길로 가게 된다: http://kr.kaiwind.com/view/201501/21/t20150121_2270095.shtml

이튿날 아침, 제가 안전을 위해 거처에 남아 있는 일행에게 최대한 출입을 삼가하라는 말을 남기고 유운방과 거리에 나와 공중전화로 유수근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고 싶다고 했더니 쾌히 응낙했으며 밤 7시 고성(古城) 북경수도강철공사 문앞에서 만나기로 약속했습니다   

저와 유운방은 그길로 전철을 타고 유리장(琉璃)에 가서 휘발유를 담을 용기로 그림을 표구하는데 쓰는 방습비닐봉지 40미터를 샀습니다. 약속 시간보다 너무 일러 거리에서 돌다가 5시 돼서야 전철을 타고 고성에 도착해 맥도날드에 들어가 시간을 보내다 7시 정각에 수도강철공사 문앞에서 유수근과 만났습니다. 그녀가 다시 우리를 식당으로 데리고 갔는데 그곳에서 2 1녀를 만났고 유수근, 저와 유운방까지 합해 여섯 명이 한자리를 했습니다. 그 중 한 중년 여성이 말 한마디 없었고 교류를 해보니 그들의 깨달음이 유수근 수준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잠시 후 제가 유수근과 유운방에게 눈치를 보내 상담을 끝냈고 문을 나서자 유수근이 우리에게 자기 집에 가서 더 이야기하자고 하여 다른 공우들을 돌려보낸 후 우리는 유수근을 따라 그의 집에 갔습니다. 이때 저와 유운방이 북경에 오게 된 진정한 목적을 유수근에게 말했고 그녀는 깜짝 놀라는 한편 우리들의 거룩한 행동에 경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렇게 할 수 없는 자신이 몹시 부끄럽지만 태연자약하게 담소하는 저를 이해할 수 없다며 수련이 이토록 높은 경지에 도달했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깊이 탄복하고 감동을 받았다며 우리의 성공적인 행동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제가 거주 주변 환경을 잘 몰라 감히 집안에서 휘발유를 갈라 담지 못하는데 안전하게 휘발유를 담을 수 있는 방 하나를 임대해 달라고 부탁하자 그녀는 그런 곳을 찾기 힘들다며 결국 자기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제공해 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녀의 진정어린 봉헌에 우리도 크게 감동했으며 그녀의 경지를 충분히 반영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돌아온 후 유운방이 휘발유를 준비하지 않았다고 걱정하며 미리 사놓자고 여러 번 독촉했습니다. 저는 미리 사면 안전하게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으니 차질이 없도록 할 테니 조급해 말라, 평생 운전대를 잡은 내가 휘발유를 사오지 못할 리가 없으니 걱정 말라고 자신만만해서 그를 위로했습니다.   

1 22일 아침, 저와 유운방이 단지 입구에 있는 잡화점에서 10리터 용량 플라스틱 통 4개를 사고 기름 축출용으로 세탁기 송수관을 하나 사 들고 택시를 타고 주유소에 가서 통 네 개에 휘발유를 가득 채웠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의심을 사기라도 할까 봐 도중에 차를 갈아탔습니다. 유수근의 집에 도착하니 그녀가 사전 약속대로 우리 둘을 기다리고 있었고 시간은 10시 경이였습니다. 저와 유운방이 베란다에서 휘발유를 나눠 담기에 분주했고 흘러나올까 봐 비닐 세 겹을 씌웠습니다. 담고 나서 베란다에 놓고 밑에 비닐을 깔았고 위에 천 조각을 덮었습니다. 유수근 남편 몰래 진행한 일이라 실내에 휘발유 냄새가 없는데도 행여나 해서 유수근이 실내에 향까지 피웠습니다   

그날 유수근이 직장에 청가를 냈는데 상사는 그녀가 혹시 다시 법륜공활동에 참여할까 염려되어 두 번이나 전화를 걸어 집에서 뭘 하는가 물었고 그녀는 번마다 얼버무려 넘겼습니다   

이튿날 2001 1 23, 음력 섣달 그믐날, 우리 일행 7명은 일찍 일어나 세안을 마친 후 아침밥을 먹고 선후로 문을 나서 거리에서 택시를 타고 유수근의 집으로 달렸습니다. 집에 들어서자 유수근이 다급한 표정으로 휘발유가 스며 나와 집안에 냄새가 심하다고 말했습니다. 할 수 없이 저는 비닐을 다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스며 나오는 데 시간이 걸리므로 지금 담아서 바로 사용하면 별 문제 없을 것 같았습니다. 누군가 음료수병으로 대체하자고 제의했지만 저는 비닐봉지는 허리에 둘러매고 옷을 입으면 눈에 띄지 않지만 병을 몸에 지니면 두두룩해 의심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길에서 저는 어떻게 안전하게 광장에 진입할 것인가에 골똘했습니다. 광장에 경찰과 사복 경찰이 많은데 그들의 눈을 피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갑자기 완구용 핸드폰이 생각나 핸드폰을 든 척하고 광장에 들어가려고 몇 개 사기로 결정했습니다. 그걸 사려고 숱한 상점을 돌다가 고성 유수근 집 거처의 동쪽 시장에서 겨우 전자시계, 계산기까지 들어있는 셋트 포장 핸드폰을 90원 주고 2개 샀습니다.   

유수근의 집에 도착하니 이미 오후 1시여서 그들이 기다리다 못해 음료수 병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던 것입니다. 유수근이 아파트 밑에서 음료수 한 박스를 구입해 병을 비우고 휘발유를 넣었는데 제가 들어설 때 각자 자기 몸에 휘발유병을 묶는 중이고 어떤 사람은 멜 가방(책가방)에 넣기도 했습니다. 저와 유운방은 나일론 끈으로 병 두개를 묶어 목에 걸어 좌우 겨드랑 밑에 나눠 넣고 테이프로 고정시킨 다음 스웨터를 입고 그 위에 다시 솜옷을 입었습니다. 다음 옷을 젖히고 별 문제 없음을 서로 확인했습니다. 이어 각자에게 학혜군이 미리 사준 단면 면도날 두 개와 라이터 두개를 나눠주었고, 저마다 갖고 있던 돈을 다 털어내 놓았는데 약 6000원이었습니다. 돈을 유수근에게 남기며1000원을 그 청년에게 주고 나머지는 북경 /‘대법/’ 건설에 쓰라고 부탁했습니다. 유수근이 집에 부쳐 보내라고 했지만 다들 집에서 이 일을 모른다며 거절했습니다   

이미 시간이 1 되었고 함께 행동하면 너무 눈에 띄니 다들 갈라서 차를 타고 함께 움직이지 말라고 제가 일행에게 말했습니다. 거리와 교통체증을 감안해서 광장에 도착하는데 약 1시간 걸릴 것 같아 2시 반 즈음에 각자가 행동하기로 미리 시간을 정했습니다.   

그리고 즉시 첫 팀을 출발시켰는데 학혜군, 진과, 유춘령, 유사영이 택시를 타고 먼저 떠났습니다. 저는 진과와 유사영의 모습을 보며 마음속으로 뭐라 형언할 수 없었습니다. 에라, 하늘에 맡기자,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로 /‘거룩한 일/’을 한다, 그런데 애들이 어려도 너무 어리다.   

이어 저와 유운방, 유보영이 함께 택시를 타고 천안문광장으로 출발했습니다. 차에서 제가 택시 기사와 한담을 늘어놓고 유운방에게도 말을 걸었지만 그는 말을 받지 않았습니다. 유운방은 많이 긴장한 것 같았고 뭘 생각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의 마음은 아주 차분했습니다. 택시가 어느 새 광장 서쪽까지 왔고 제가 택시 기사에게 인민대회당 남문에 세우라고 했습니다. 유운방, 유보영이 먼저 내려 광장 쪽으로 걸어가고 저는 택시 요금을 지불하고 나서 그 뒤를 따라 천천히 광장쪽으로 움직였습니다. 이때 그들이 모주석기념당 서쪽 입구 방향으로 걸어가는 것을 봤는데 긴장한 유운방이 인파를 따라 기념당을 통해 광장에 들어가려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광장입구에 군인 한 명이 보초를 서고 있어 그들은 곧바로 광장에 들어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돋보기를 착용하고 신문을 보며 서쪽에서 광장으로 들어갔는데 시계를 보니 이미 2시 반이었습니다. 기념비 주변을 한 바퀴 돌며 먼저 온 일행이 각자 어느 위치에 있는지, 광장에 들어오기나 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기념비 서쪽에서 유운방, 유보영을 만나 유운방에게 다른 사람을 봤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런데 유운방이 바짝 긴장한 기색으로 묻는 소리를 듣고도 저를 못 본 척 계속 북쪽으로 걸어갔습니다. 순간 저는 유운방이 이 일을 성공적으로 해 낼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법/’이고 사부의 /‘법신/’이 곳곳에 있어 일거일동과 생각마저 다 아는데 다른 사람이야 어떻든 /‘대법/’을 위해서 나만은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기념비 동북쪽까지 걸어갔을 때 앞에 사복 경찰 네 명이 나란히 줄지어 저를 향해 걸어오며 저를 뚫어져라 직시했습니다. 이때 행동하지 않으면 기회가 없다는 생각에 저는 즉각 손에 들고 있던 단면 면도날로 스웨터 밖에서 안의 병을  

그들과 열 발작 정도 사이  두고  저는 라이터를 눌렀고 삽시에 큰  불덩어리가저를 휩쌌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공기를 차단시켜 갑자기    쉬기  가빠져 미처 결가부좌를 틀 겨를도 없이 반가부좌를 틀었습니다(법륜공 연습 동작). 공기가 불길에 힘입어 윙윙 부르짖었고 갑작스런 산소 부족으로 숨이 찼지만 마음속에 곧 목적을  이루게  된다는  생각만은 확고했습니다.    

이때  경찰이   저의 몸에 무언가를(후에 분신사건 관련 기사 녹화를 본 후 소화담요임을 알았음) 덮어씌웠고 두 번이나 저를 넘어뜨렸는데 저는 두 번 다 발로 경찰을 걷어차며 소화를 거부했습니다 . 이어 누군가  소화기를  저의 온 몸에 대고 마구  뿜어낸  불이 삽시에  꺼졌습니다. 저는 실망한  나머지  일어서서  ,  ,인은  우주대법이고  세인의  필존지법(必尊之法)이며  사부는  우주  주불이다소리  높이 반복 외쳤습니다. 이때 갑자기저쪽에도 불이 붙었다는 다급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한 사람이 남아 저를 지키고 기타 사람들은 그리로 욱 몰려갔습니다. 저는 계속 구호를 외쳤고 10분도 채 안돼 경찰이 차를 몰고 다가와 저를 싣고 병원으로 달렸습니다. 그런데 처음 들린 병원이 이런 화상 환자를 치료할 수 없다며 적수담(水潭)병원을 추천했습니다. 경찰이 들것에 누우라 했지만 저는 거절하고 저절로 차에 올랐습니다. 경찰차는 경적을 울리며 적수담병원으로 질주했습니다      

병원에 도착한 후 응급실의 이동침대에 누웠지만 아무런 고통도 후회도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진과가 이동침대에 밀려 들어와 말없이 저의 옆에 누웠습니다. 몸을 일으켜 그를 피뜩 봤는데 불현듯 평시 모습이 떠오르며 형언할 수 없이 마음이 착잡해났습니다. 얼마 후 유사영, 학혜군도 이동침대에 누워 들어왔고 다들 말없이 한 호실에 누워 있었습니다. 그런데 유춘령, 유운방, 유보영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유춘령이 잘못되겠다는 예감이 불쑥 들었습니다. 유운방과 유보영이 같이 있었는데 그들은 불을 달지 않았을 수 있다는 생각이 어쩐지 들었는데 후에 보다시피 저의 예감이 들어맞았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유운방을 원망하지 않습니다. /‘수련/’은 매개인의 일이고 당시 저는 자신이 이렇게 할 수 있음에 큰 자부심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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