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1: 홍보자료 배포를 통해 전파
홍보자료 배포는 전능신의 전파에서 최 저급 경로인데 광범위하게 투망, /‘개미떼/’들을 유괴하려는 데 있다. 그들은 가정방문, 전화 소란, 심지어 문틈이나 우편함에 투입하는 등 방식으로 잠재적인 /‘사냥감/’의 손에 자료를 넣어주고 많은 사람들이 호기심에 끌려 이런 자료를 읽은 후 잘못 된 길에 들어서게 된다. 또한 전능신은 정교한 수공예품을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식을 통해 대중을 포섭한다. 2012년 전능신은 “마지막 한 장의 선표”라는 글자를 인쇄한 화려한 홍보물을 배포하며 이 /‘선표/’가 사람을 말세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한다고 대중을 오도(误导)했다.
(전능신의 홍보자료)
경로2: 신자들의 /‘복음 전달/’을 발동하여 전파
매료된 신자들이 조유산의 가장 큰 무료 자원이므로 전능신을 전파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경로가 신자들의 /‘복음 전달/’을 발동시키는 것이다. 신자들의 선교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전능신은 선교와 신자 포섭을 /‘복음 전달/’,/‘신을 위한 작공/’이라 하며 /‘신을 위한 작공/’은 신자들의 /‘영광/’이고 미래에 /‘천당/’에서 생활할 때 많은 보상을 받 을 수 있는 밑천이 된다고 한다. 이 /‘성스러운 사명/’의 감화에 많은 전능신 신자들이 가정과 직장을 버리고 골목 구석구석을 누비며 선교에 전념하고 심지어 타향에서 객사한 사람도 있었다. 사천성 안(安)현 효파장(晓坝场)진의 전능신 신자 이장서(李长书)는 일편단심/‘복음을 전달/’ 하느라 계속 집을 나가 돌다가 결국 /‘복음 전달/’ 길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심취된 신자들의 열광적인 선교 없이는 전능신조직이 절대로 오늘날의 /‘성과/’를 이룰 수 없다. 5월 28일에 발생한 초원 유혈사건이 바로 이런 열광적인 /‘복음 전달/’ 행위가 빚어낸 결과다.
(/‘복음전달/’ 길에서 숨진 전능신 신자 이장서)
경로 3: /‘유사 다단계판매/’페러다임을 통해 전파
전능신 조직은 신자들의 선교 효율성과 효능을 보장하기 위해 최대한 신자들을 선교하도록 압박하고 다단계판매 조직의 전파방법을 빌어 일련의 /‘유사 다단계판매/’ 전파 방식을 형성했다.
우선은 신자들에게 고정적인 전파 /‘액수를 할당/’하고 신자들에게 규정된 시일 내에 일정한 /‘포섭 임무/’를 반드시 완성할 것을 강요, 다음은 <스태프 다이어리>, <동방번개 내막탐지 기초작업 세칙> 등 /‘지도성적/’ 서적을 편집하여 제자들이 친지 /‘인맥자원/’을 충분히 이용하여 친지들을 유괴하여 입교시키도록 격려하고 사주, 그 다음에는 일련의 /‘교류/’, /‘견증(见证)/’ 등 모임을 가지고 신입자들을 상대로 세뇌교육을 실시하고 새로운 목표를 겨냥 포섭한다.
이런 /‘존속살해/’의 /‘유사 다단계판매/’전파 경로는 파괴성이 막강해 암세포가 분열되듯 급속히 퍼지고 친인척들에게, 친구들에게, 마을사람들에게/…/…층층 겹겹이 밀접하게 이어졌다. 개풍망의 보도에 따르면 2012년 진강(晋江) 전능신 신자 장(张)모씨가 고3재학중인 딸 소매(가명)를 성원으로 포섭했고 소매가 또 소영, 소령, 소빙, 소강(모두 가명) 등 9명의 학생을 포섭했는데 결국 그 중의 3명이 대학입시 시험을 포기하고 1명을 수차 가출하고 자살까지 시도하게 만들었다. 이는 이러한 전파방식의 파괴성을 충분히 입증한다.
(<동방번개 내막탐지 기초작업 세칙>: 전능신신자 전파 /‘기술/’ 지침)
경로4: 위장 잠입/‘양 빼앗기/’를 통해 전파
위장 잠입, /‘양 빼앗기/’는 전능신 사교의 독특한 전파 경로로서 전통 기독교회로부터의 신자 쟁탈를 목적으로 한다. 새로 입교한 기독교신자로 위장한 신자를 기독교회에 잠입시켜 교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 신임을 얻은 후 기회를 노려 전능신 사설을 주입 전파한다. 그들은 또한 회유 협박 등 방식을 이용하여 교회인원을 포섭하고, 일부 품성이 좋지 않는 교회인원을 매수하고 변절시켜 절반 이상 혹은 전체 교회가 전능신 쪽으로 넘어오게 한다. 이런 <무간도(无间道)>식의 전파방식은 실로 감탄을 자아낸다.
2013년부터 이런 위장 잠입 /‘양 빼앗기/’ 전파방식이 대만에서 거대한 파괴효과를 일으켜 결국 56개에 달하는 대만의 기독교 주요 종파, 교회, 신학원 등 단체가 연합회의를 열고 이에 대해 비판하고 보이콧하는 성명을 발표하게 만들었다.
(대만 기독교계에서 연합회의를 열고 전능신을 보이콧)
경로5: 현대 미디어의 힘을 빌어 전파
전능신 사교 세력의 성장과 해외 반동세력들의 지지에 힘 입어 그 전파 방식도 변화가 생겼는데 현대 미디어의 힘을 빌어 전파하기 시작했다. 2001년 조유산이 미국에 도주하자 바로 /‘정치망명/’을 얻고 뉴욕에 총부를 설립하고 웹 사이트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통해 /‘발성(发声)/’하기 시작했다. 2012년 전능신이 대륙에서 큰 타격을 입은 후 방향을 바꾸어 홍콩과 대만 지역에서 신문 등 매체를 통한 홍보 수위를 높였다. 2012년 12월 홍콩거리에 전능신 홍보 노점이 생기고, 2013년 1월 이후 대만 <자유시보>, <연합보> 등에 전능신의 광고가 잇따라 나오고, 2013년 2월,
대만기독교계에서 연합으로 전능신을 보이콧하자 전능신은 이에 대응하여 광고를 통해 대만 종교계와 “총성 없는 전쟁”을 벌였다. 대만 모 기독교연구기구 책임자 뤄예숭(罗也松)은 전능신의 대만에서의 1년 광고 투입이 최소 1억 대만달러 (2000만 인민폐 이상)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로부터 현대 미디어가 전능신의 전파과정에서 날로 더 중요한 캐릭터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견된다.
(전능신이 홍콩, 대만의 신문에 홍보 선동 광고를 게재)
다원화의 전파 경로와 간교한 술책이 전능신이 오늘날까지 숨을 부지할 수 있는 중요한 원인이다. 전능신 사교의 뿌리를 뽑으려면 우선 이런 전파 경로부터 차단시켜야 하며 특히 전능신이 현대 미디어의 힘을 빌어 전파 효과를 확대하는 추세에 더욱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