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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줘슈(何祚庥)가 털어놓은 법륜공 적발 비판 이야기

2015-04-15 기원 하 다:Kaiwind

1996 11 26, 한 노점에서 책을 한 권 봤는데 이홍지가 쓴 <전법륜>이라는 책이었다. 처음엔 불교를 선전하는 책인 줄 알았는데 보고 나니 불교를 이용하면서 불교를 폄하하고 자신의 봉건미신 학설을 선양하는 책이었다. 그래서 예전에 우리가 법륜공에 대해서, 이홍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없었음을 인식했고 지금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느꼈다   

법륜공의 세력이 점점 커지면서 우리 연구소의 일부 대학원과정생들도 법륜공을 연마하기 시작했다. 한 대학원과정생은 법륜공에 주화입마(走火入魔)되어 정신질환에 걸려 진종일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말도 하지 않고 잠도 자지 않았다. 그 상황이 연구소 책임자에게 알려져 급기야 그를 정신질환병원에 보냈다. 이는 법륜공을 연마하면 쉽게 정신이상이 올 수 있으므로 법륜공에 주의해야 함을 말해준다.   

그때 마침 베이징TV <북경특쾌(北京特快)>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요청이 들어왔고 인터뷰에서 나는 “기공을 연마함에 주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법륜공을 연마하면 주화입마될 수도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기공 연마자들은 조심해야 한다. 기공이 건강에 이로운 점이 있긴 하지만 자칫하면 쉽게 주화입마된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 간단한 말로 인해 베이징TV가 법륜공 수련자들의 포위공격을 당했다. 나 본인도 숱한 편지를 받았는데 이런 편지는 천편일률적이고 같은 기조였다. 특히 심양에서 보내온 편지가 가장 많았는데 조직적인 공격임을 알 수 있었다   

후에 법륜공은 기고만장해서 동시에 여러 신문사와 언론사 주변을 에워싸고 소동을 부렸다. 당시 대다수 단위가 사과했고 소수 단위만이 끝까지 사과를 거부했다.   

법륜공 조직이 나를 협박하며 변론대결을 하자고 제의했지만 나는 겁먹지 않았다. 진리가 우리 손에 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기회 있을 때마다 나는 신문이나 잡지를 통해 계속해서 그들을 폭로했는데 이로 인해 <과기조(科技潮)>와 서안의 한 학보가 공격을 당했다. 물론 규모가 비교적 작았을 뿐이다. 후에 나는 또 <청소년과학기술박람>을 통해 법륜공을 폭로했다.   

1999년 초, 나는 천진사범대학 교육학원에서 출간한 <청소년과학기술박람>으로부터 청소년들에게 글을 좀 써 달라는 부탁을 받고 <나는 청소년들의 기공 연마를 찬성하지 않는다>란 글을 썼다. 이것이 진정으로 청소년들에게 해야 할 말이라고 나는 생각했다. 법륜공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아 글에서 법륜공의 단점을 두 번 지적했는데 하나는 법륜공이 봉건미신을 선양하고원신(元神)불멸의 법칙을 고취한다고 했고, 다른 하나는 법륜공을 연마하면 주화입마된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또 다시 우리 연구소 대학원과정생이 법륜공을 연마하여 주화입마된 사실을 언급했다   

이 글에서 나는 특별히 이 대학원과정생이 처음에 주화입마되어 정신질환병원에 보내져 치유가 된 후 또 법륜공을 연마한 바람에 재 주화입마되었는데 이번의 증상은 이홍지 선생님이 계속 나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을 끊임없이 중얼거린다고 지적했다. 그 학생이 법륜공을 연마하여 주화입마되었음을 더 확실히 입증했다. 사실을 부인하려 떼를 쓰던 그들이 나의 이 말에 대노해 천진사범대학을 공격하고 <청소년과기박람>을 공격했다. 그런데 법륜공 학원들을 기만하기 위해 그들은 학원들이 그 글을 보지 못하게 했다. 보려는 사람이 있으면 글이 너무 길고 전부 법륜공을 비난한 내용이라고 말했다. 실은 그 글이 천자도 되지 않는 짧은 글이고 단지 두 곳에서만 법륜공을 언급했다. 이어 그들의 상투적인 홍보에 숱한 사람이 선동되어 천진사범대학을 에워싸고 소동을 부렸다. 이게 사실의 기본 경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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