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륜공인원 시표(施标)가 병으로 사망했음에도 법륜공 조직은 그의 죽음을 이용하여 법제 교육반을 비방했다.
2005년 4월 14일, 법륜공사이트에 절강 진운(缙云)현의 시표가 “사악에 협조하지 않아 비밀리에 모진 매를 얻어맞고 가족들 면회도 금지됐으며 온 몸이 성한데 없이 멍이 들고 붓기고 흉부에 심한 내상을 입었는데 석방된 후 시름시름 앓다가 2003년 12월 17일 내상 발작으로 원한을 품은 채 세상을 떴다”는 기사가 실렸다.
사실은 과연 어떠한가?
“나의 주신이 남아프리카에 사부님 만나러 가는데 약 일주일 지나면 돌아올 것이다”
2004년 1월 8일, 지역사회 간부 항사은(项仕银)은 시표가 집에서 숨진지 며칠째 되는데 가족들이 장례를 치르지 않고 혼이 살아서 되돌아오기를 기다린다는 소문를 들었다. 시간이 오라면 혹시 바이러스라도 생겨 전파되지 않을가 걱정되어 현 인민병원 내과 유의사를 연락하여 함께 시표의 집을 방문했다.
시표의 방에 들어서자 코를 찌르는 고약한 냄새가 물씬 풍겼고 사자의 입가에서 액체가 흘러내렸다. 시신을 둘러싸고 앉은 그의 아내, 부모, 장모 등 가족들의 표정에서는 슬픈 기색이라곤 찾아볼 수 없었고 장모 진씨는 티슈로 쉴새없이 사자의 입을 닦아주고 있었다.
“시표가 어찌된 영문인가?” 항사은이 가족들에게 물었다.
시표의 어머니 호씨가 “일전에 /‘나의 주신이 남아프리카에 사부님 만나러 가는데 약 일주일이 지나면 돌아올 것이니 내 육신을 함부로 건드리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눈을 감고 잠에 들었는데 다들 그의 주신이 돌아오기를 기다린다”고 대답했다.
유의사가 시표의 신체를 검사했다. /‘육신/’이 생명 특징이 없고 이미 부패해지고 있었으므로 가족들에게 세균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빨리 후사를 치르라 권했다. 이틀이 지나 불현듯 시표의 /‘주신/’이 영원히 /‘사부/’를 따라갔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 가족들은 그제야 시표의 유체를 장의사로 이송했고 1월 11일에 화장했다.
“폐암 말기 환자같다”
“사자의 증상으로 봐서 폐에 문제 생긴것 같다”고 유의사는 판단했다.
시표에게 형님이 있는데 이름이 시위(施伟), 절강성 모 고등학교 의학원 부속병원 의사다. 동생이 병이 위중하다는 소식을 듣고 항주에서 진운으로 내려와 사자 인생의 마지막 노정을 동반했다.
항사은이 시표가 평시에 병을 앓고 있었나 묻자 “동생이 오래전부터 간염이었는데 지금 증상으로 봐서는 폐병인 것 같고 폐암말기 발작으로 병사한 것 같은데 오래전부터 병원에 와서 치료 받으라 권했지만 연공이 자신의 병을 치료한다고 고집 부리더니 이렇게 될 줄 정말 몰랐다/…/…”고 대답했다.
“체내 독소가 체외로 배출된다”
시표는 생전에 진운현 야채시장 경비실에 근무했다. 책임감이 강하고 동료들과 좋은 관계를 유지, 성격이 좀 괴벽하고 말수가 적은 편이며 오래전부터 기공을 좋아했고 동료 점악천(占乐川)에게 가장 큰 소원이 /‘천목을 여는 것/’이라 했다. 법륜공 연공후 시표는 말수가 더욱 적어졌다.
2003년 초여름 어느날, 동료 손씨가 시표의 목에 자란 콩알만한 종기를 발견했다. 다른 동료들도 입술 주변에 자주 종기가 나고 기침을 멈추지 않으며 점점 여위어가는 시표를 두고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으라 권했다. 그러나 시표는 “연공이 효과를 발생해 체내의 독소가 체외로 배출되는 과정이므로 배출이 끝나면 별일 없을 것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2003년 11월, 시표는 직장에 허가를 냈다. 주변 동료들이 그의 입과 코에서 풍기는 악취를 맡을 수 있었다. 그의 목에 자란 종기도 이미 탁구공만큼 자랐다. 병원에 입원치료를 가느냐는 물음에 시표는 병원에 가는 것이 아니고 집에서 얼마동안 몸조리를 할 것이라 했다.
시표의 거처에서 인민병원까지 3백미터 정도지만 유의사가 1998년부터 2003년 까지 병원기록을 검색해봐도 사자의 의료기록은 찾지 못했다.
“누가 얻어맞았다는 말을 듣지 못했다”
2001년 10월 12일 심리교정센터에서 돌아와 사망되기전까지 시표는 평시와 같이 출근했고 함께 근무하는 동료들은 종래로 시표한테서 자기가 누구한테 얻어맞았다는 소리를 들은 적 없다.
교정센터에서 내방인원관리를 책임진 호선생은 주 1회씩 가족 면회를 허용하는데 “시표가족이 5-6차 면회 왔었고 면회하러 온 사람은 번마다 등록하는데 면회를 허용했는지 여부는 내방인원 등기명단을 보면 알 수 있으며 시표 어머니와 아내의 친필 서명이 있다” “시표의 어머니와 장모도 선후로 면회 왔었고 구타를 당했는지 여부는 그들이 잘 알고 있을 것이라”했다.
시표와 동기 교육반에 있었던 이씨는 교육반이 마을에 위치했고 주변에 마을 사람들이 살고 있어 방에서 이웃 집 말소리가 다 들렸는데 정말 구타하는 사람이 있었다면 주변 사람들이 다 알았을 것이라 했다
“이게 그래 법륜공을 위해 순장당한 바보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
“시표의 죽음에 대해 우리는 다 잘 알고 있고 심한 질병이 있는 사람이 연공으로 치료를 대체하고 장기적으로 이러는데 골병이 들지 않을 법이 어디 있나”며 시표 생전 직장 상사인 공상관리소 왕소장이 안타까와했다.
“안타깝게도 본인은 죽을 때까지 깨닫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들도 교훈을 깨닫지 못했다. 병중이라는 말을 듣고 내가 직장을 대표해서 병문안을 갔을 때 그는 이미 혼미상태였고 일주일후 그가 사망 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방문했을 때 그의 부모들은 시표가 이상없이 잠을 자고 있다고 했다. 시표가 남아프리카에서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환상속에 있을 줄이야”
“원한을 품고 세상을 떴다”는 말에 공상관리소 왕소장은 “만약 시표가 정말 가족들이 말하는 것처럼 조용히 갔다면 한 대법제자의 차원에서는 이게 너무 영광스러운 일이 아닌가? 제자의 /‘신/’이 사부 만나러 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는데 이게 원만한게 아니고 뭐겠는가”, “그러나 보통인의 차원에서 볼 때는 너무 한스러운 일이다. 시표가 억울하게 죽었다. 연공하고 법을 공부한 탓에 치료와 약을 거부하고, 죽을 때 까지도 진실을 깨닫지 못했는데 이게 법륜공을 위해 순장당한 바보가 아니고 뭔가? 법륜공들은 시표의 죽음을 이용하여 산 사람에게 오물을 뒤집어 씌우고 억지를 쓰고 정말로 양심이 없다!”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