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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마음엔 엄마와 내가 지워졌다
    
2017-07-26  개풍망  筆者:시방    

저는 내몽고 시린호터(锡林浩特)시 제4중학교 학생입니다. 저에게도 다른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화목하고 행복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아빠가 물류회사에 출근하고 엄마도 물류회사 청소부로 일했습니다. 부유한 생활은 아니지만 집안에 웃음소리 끊기지 않고 단란했습니다. 하루 수업 끝나 집에 돌아오면 저는 아빠한테 붙어 응석부렸고 아빠는 하루 종일 힘들게 일하시다 집에 돌아와 저와 어머니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법륜공을 수련하다가 삶이 변해

그런데 2010년 아빠가 어떤 사람과 같이 법륜공을 수련하면서부터 모든 게 변했습니다. 워낙 성격이 활달하던 아빠가 갈수록 과묵해지고 엄마한테 너무 늦게 “법”을 얻었다며 이렇게 좋은 공법을 일찍이 수련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엄마가 나라에서 벌써부터 법륜공을 금지하고 법륜공이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사교라고 하자 아빠는 “당신 몰라서 그래, 그건 사람들이 함부로 지껄이는 거야, 누가 법륜공을 수련하다가 피해 당한 것 봤어? 그리고 빗나간 제자들은 꼭 사부 말대로 하지 않아서 문제 생긴 것이고, 처음에 나도 믿기지 않았다만 내가 지난번 독감 때 며칠씩 링거주사 맞고 약 먹어도 잘 낫지 않았는데 연마 3일만에 다 나았어. 그리고 우리 일반 백성들은 집에서만 연마하는데 누구한테 해로울 것도 없어, 정부가 우리가 집에서 무슨 공을 수련하는지 상관이 뭔가?”고 대답했습니다. 아빠를 설득 못하는 엄마는 머리만 그냥 흔들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제가 수업 끝내고 집에 돌아오면 언제나 주방에서 엄마 도와 채소를 다듬거나 밥을 하던 아빠가 지금은 혼자 안방에 박혀 가부좌하고 무엇을 묵념하거나 정신을 가다듬고 무슨 책을 읽고 다 읽고는 무슨 귀물이라도 다루듯 노란색상 천으로 소중하게 싸서 보관했습니다. 어느 날 제가 호기심에 한 권 꺼내 봤더니 다 낡은 “전법륜”이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펼쳐보면서 그만 조심하지 않아 바닥에 떨궈 한 페이지가 찢어졌는데 아빠가 보고는 크게 노하며 저의 뺨을 때렸습니다. 저는 너무 서러워 울음을 터뜨렸습니다. 자라면서 이날 이때까지 아빠가 처음으로 저에게 손찌검을 했습니다. 엄마가 달려 나와 저를 품에 끌어안고 화를 내며 아버지에게 따지고 들었습니다. “당신 왜 이렇게 변했어요? 애가 조심하지 않아 책이 찢어졌지 고의적으로 찢은 것 아니잖아요, 그까짓 책이 그렇게도 소중해요? 어쩌면 당신이 이렇게 흠뻑 빠질 수가 있지요? 당신 지금 일도 제대로 하지 않고 짬만 나면 그 잘난 책이나 보고, 올해 상여금 나눠줄 때마다 당신 몫은 한번도 없었어요. 당신 회사 조주임이 당신이 계속 제대로 일 하지 않으면 그만두라고 말했어요, 당신은 일자리 잃는 게 걱정되지 않아요? 지금 안정된 일자리 찾기가 얼마나 힘들다고?” 아빠가 뭐라고 대꾸하려다가 그만두고 “우리 수련자가 하는 일을 당신네 속인들이 어찌 알겠어, 나 이건 우리 일가족을 위해서요, ‘한 사람이 연마하면 온 가정이 덕을 본다’고 사부님이 말씀하셨어, 이후에 당신도 날 따라서 ‘법’공부하고 연마하오. 그리고 언제든 ‘대법’과 ‘사부’의 나쁜 말 하면 안되오, 응보 받는다”고 차갑게 내뱉고는 연마를 시작했습니다. 그때 집안 분위기가 엉망이었습니다. 아빠가 퇴근해서 늘 혼자 방에 들어박혀 나오지 않고 엄마의 불만이 갈수록 커져 자주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그때마다 저는 짜증날 때로 났습니다.

사교전단 배포하다가 구속

후에 아빠는 퇴근 후 집에 돌아오지 않고 공우들과 함께 “법”을 학습하고 연마한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자주 집을 비우자 본래 웃고 떠들기를 좋아하던 엄마가 침묵을 지키고 집안 분위기가 숨막힐 정도로 무거웠습니다. 아빠가 집에 돌아올 때면 늘 책이나 종이 같은 것을 들고 들어왔는데 제가 몰래 뒤져보니 법륜공 선전물이었습니다. 아빠는 또 밤늦게 그 선전물을 들고 신비롭게 문을 나서면서 “홍법”한다고 했습니다. “홍법”이 무엇인지 몰랐지만 어쩐지 아빠의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졌습니다.

2011년 구정 전 엄마가 몰래 눈물을 훔치기에 수상하게 느껴졌습니다. 어느 날 아빠가 얼굴이 초췌하고 의기소침해서 집에 돌아왔는데 그날 엄마가 아빠와 걸고 들어 대판 싸웠습니다. 아빠가 회사 우편물에 법륜공 전단을 끼워 보내다 동료에게 발각되어 회사에서 해고 당했다는 사실을 저는 엄마 아빠 사이에 오가는 대화를 듣고 알았습니다. 엄마가 서럽게 울었지만 아빠는 “더 많은 사람이 ‘법륜대법’이 얼마나 좋은 공법인지 알게 해야 한다. 국가가 수련을 금지하는 건 잘못된 일이다. ‘법정인간(法正人间)’ 때가 되면 대법을 박해하던 사람들이 모두 형신(形神)전멸하게 될 것이다. 상심하지 말아, 이번에 내가 해고 당했지만 또 한 고비를 넘었고 한 층차 더 올랐어, 내가 공덕원만이 될 때 우리 일가가 모두 덕을 보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후 가정 중임을 엄마 혼자서 떠멨습니다.

법륜공을 믿어 자칫 엄마 목숨 빼앗을 뻔

그 후부터 아빠는 더 늦게 집에 돌아왔습니다. 2012년 12월 23일은 저의 11살 생일이었습니다. “너 그냥 남동생이나 여동생 있길 원했잖아, 너 소원 이루게 됐어, 아빠도 이 좋은 소식 알면 열심히 일할 거고 다시는 그 법륜공인지 뭔지 수련하지 않을 거야, 이 가정을 위해 변할 거야”. 너무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그날 밤 아빠가 그 소식을 듣고 몹시 기뻐하며 조심스레 엄마의 배를 어루만지며 “이게 바로 ‘원영(元婴)’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와 엄마는 이상한 말을 한다 생각했습니다. 며칠 후 아빠가 보험판매 일자리를 찾았고 온 가족이 기뻐했습니다. 이젠 아빠가 일을 잘 할거야, 엄마가 슬그머니 저에게 말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보험회사 일을 한 달 채우지 못하고 또 해고당했습니다. 아빠가 보험을 판매하면서 또 고객에게 법륜공을 선전해 제보가 들어갔던 것입니다. 이번에도 아빠는 여전히 아무렇지도 않다는 태도였습니다. 그런데 엄마에게 준 충격이 커 날로 우울하고 그러면서도 매일 퇴근 후 지친 몸으로 집안 일을 해야 했습니다.

2013년 6월 어느 날, 엄마가 배속의 애가 근 한 달 동안 움직임이 없는 것 같다며 부근의 병원을 찾아가서 검진을 받았습니다. 검진결과 배속의 애가 이미 숨진 상태고 입원해 애를 꺼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안 후 단호하게 반대하며 수술 통지서에 사인을 거부했습니다. “원영”을 함부로 없애다니? 공우를 불러 함께 정념을 발하면 “원영”을 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의사 반대에도 극구 엄마를 집에 데려오고 “공우”들을 불러 엄마를 둘러싸고 뭐라 중얼거렸습니다. 일주 후 어느 날 아침, 엄마가 갑자기 쓰러지며 많은 피를 흘렸습니다. 마침 아빠가 집에 없어 제가 이웃을 불러 함께 엄마를 병원에 이송했습니다. 3시간 동안 응급치료를 받아서야 엄마가 겨우 생명 위험에서 벗어났지만 시간이 너무 지체되어 후유증으로 여러 장기 기능이 쇠퇴되어 금후 육체노동에 종사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반년 동안의 치료를 거쳐 엄마의 상태가 호전되긴 했지만 병 치료에 돈을 다 써버리고 모자라 친척들에게서 숱한 돈을 빌렸는데 아빠는 조금도 빚 갚기에 조급하지 않고 연 며칠씩 얼굴을 보이지 않기가 일수였습니다.

법을 어겨 옥살이

2014년 5월 13일, 마음 아픈 날입니다. 점심에 수업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아파트단지 왕(王)아줌마와 파출소 이(李)아저씨가 엄마를 위로하고 있었습니다. “형이 집에 없는 동안 집에 무슨 일 있으면 우리 아파트 단지나 관할구역 파출소를 찾아요, 꼭 전력 도와드릴게요” 그 말에 저는 엄마에게 달려가 “아빠 어디 가셨는가?”고 물었습니다. 엄마는 눈물이 글썽해서 “아빠 출장 갔어, 5년 후 돌아온단다”고 대답했습니다. 후에 이웃 집 이모들이 수군거리는 소리를 어렴풋이 들었는데 아빠가 법륜공에 깊이 빠져 법을 어기는 일을 많이 해 징역형을 판결 받았다고 했습니다.

아빠가 우리를 멀리 떠난 지 이미 2년 되고 엄마는 아빠한테 너무 마음 상해 면회 한번 가지 않고 아빠 말을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빠가 너무 그립고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아빠가 어디에 있지요? 법륜공이 행복하던 우리 가정을 파탄시켰습니다. 저는 그 법륜공을 죽도록 증오합니다. 꼬마 친구들이여, 꼭 아빠, 엄마한테 법륜공을 멀리하고 법륜공에 미혹되지 말고 행복한 가정을 잘 지켜달라 잘 부탁해야 합니다.

(책임편집: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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