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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 사교 심취자 딸을 정신질환 환자로
    
2017-07-25  개풍망  筆者:위옥    

사연(史燕), 여, 1991년 적봉(赤峰)시 커스커텅(克什克腾)기 지서(芝瑞)향의 척박한 산간마을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2010년 9월 내몽고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다. 마을 동기 중 대학 입시 시험을 제일 잘 봐 다들 부러워하고 칭찬이 자자했다. 그런데 좋은 미래가 있어야 할 그녀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출처: 인터넷 사진

문제의 근원이 사연의 어머니에게 있었다. 1965년생인 사연의 어머니 마소화(马素华)는 남편 사영신(史应臣)과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살았다. 사연이 누나고 동생이 6살 연하다. 부부가 다 농민인데 남편이 외지에 일하러 다니느라 집에 거의 없어 마소화가 집에서 농사일을 하면서 두 아이를 키우고 허약한 시부모들을 모시면서 집 안팎 일을 혼자 도맡았다. 어렵고 힘든 생활에 2009년부터 건강에 이상이 생겨 밥 맛이 없고 온 몸이 무기력했다. (나중에야 알았지만 갑상선염인데 편안하게 마음 먹으면 호전될 수 있는 병이다) 시골 사람에게 좋은 체질이 없으면 절대로 안 되는 법이다. 특히 아이 둘 공부 뒷바라지에 돈을 많이 들어갈 때다. 조급한 마음에 마소화는 약을 먹고 심지어 “대선(大仙)”까지 찾아가 보았지만 큰 병원 검진을 받아 보지 않아 병 원인을 몰랐고 병에 근거하여 치료를 받아야 되는데 그러지 못해 건강 상태가 줄곧 호전이 없었다.

2009년 10월, 이웃에 사는 교를 믿는 장수연(张秀艳)이 마소화네를 찾아와 “교를 믿어야 ‘신’이 당신네를 보호해 집에 붙은 ‘마귀’를 쫓아내는데 그러면 병이 자연히 완치되는 법이고 전능신을 믿어야 만이 더 잘 살고 장래에 천당에 가고 지옥에 가지 않는다”며 전능신을 믿으라 권했다. 그리고는 “전능신이 정말 좋다”, “신의 창조와 인류 타락의 기원” “대재난을 앞둔 권유” 등 전능신 책자를 주고 갔다.

장수연의 권유에 마음이 흔들린데다 책 속의 “지금 예수가 동방여성 형상으로 다시 도성육신(道成肉身)되어 무궁무진한 지혜와 무상의 권력으로 우주를 지배한다. 인류가 괴멸에 임하고 전능신을 믿는자 만이 천국에 올라가고 거절하는 자는 도태된다”는 글을 읽고 나서 더욱 전능신을 깊이 믿고 주동적으로 장수연을 찾아가 함께 그들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입교한 후 얼마 가지 않아 마음가짐이 조절되고 정신적으로 긴장이 풀려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 마소화는 이 모든 것이 신을 믿은 덕이라 믿고 전능신에 더 깊이 빠졌다.

그 후부터 마소화는 완전히 다른 사람으로 변한 듯 짬만 나면 “신서(神书)”를 읽고 시를 읊고 “기도”를 했다. 그리고 가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곳곳을 전전하며 신도를 포섭하고 전능신을 선전했다. “2012년 세계종말이 온다. 그 때면 연속 몇 일 밤낮 암흑이 이어지는데 신을 믿는 사람들만 구원된다. 전능신이 진정한 신이고 인류가 바로 신의 창조물이고 전능신이 세계를 지배한다 참신 주불이 사람들에게 평안을 가져오고 기쁨과 즐거움을 안겨주고 신을 믿으면 놀고 먹는다” 이웃들은 이런 횡설수설에 관심 없어 다들 그녀를 멀리했다.

2010년 10월 초, 금방 대학에 입학한 사연이 정신적으로 두통을 앓았는데 교과서만 만지면 머리가 빠개지듯 아팠다. 딸의 상황을 알고도 마소화는 대수롭지 않게 방치하며 전능신이 지켜주는데 이런 잔병은 꼭 해결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그 달 14일에 딸을 집에 데려다 놓고는 딸을 데리고 큰 병원 진료를 받거나 외지에서 일하는 남편에게 알리는 것이 아니라 곧장 딸을 교를 믿으라고 달달 볶았다.

이렇게 마소화와 장수연의 유혹과 강압에 못 이겨 세상물정을 모르는 사연이 전능신에 가입했다. 처음부터 반신반의 상태라 교를 믿어도 건성으로 믿고 또 심리적인 암시도 작용하지 않아 한동안 지나도 여전히 두통이 심하고 나아지지 않자 믿지 않겠다며 큰 병원에 가서 검진 받고 치료하자고 데리고 가달라고 어머니에게 요구했다. 하지만 독실한 전능신 신도 마소화는 딸이 전능신에서 탈퇴하면 병 치료에 지장이 있을 뿐만 아니라 신이 내린 징벌을 받게 될까 겁나 딸이 전능신을 믿지 않겠다고 하자 크게 화를 내며 철 없다고 한바탕 꾸짖었다. 딸이 잘못된 길로——“신의 교”를 이탈하여 병 치유, 승천 등 좋은 기회를 놓침——나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마소화는 딸 사연에게 유혹, 협박, 공갈 갖은 수단을 다 썼다. 그래도 소용없자 잔인하게 딸의 자유를 제한하고 밥을 먹지 못하게 하는 등 수단으로 딸을 굴복시키려 들었다. 이렇게 한 달이 되자 성격이 고집스러운 사연이 어머니의 협박 공갈에 두통 퇴치는커녕 오히려 멍청해지고 초췌해지고 정신이 오락가락했다.

2010년 12월 26일, 사응신이 딸 소식을 전해 듣자마자 외지에서 돌아와 아내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억지로 딸을 병원에 데려가 검진을 받은 결과 정신분열증이란 진단이 내렸다.

간단하고 치료하기 쉬운 작은 병이 이렇게 복잡한 난치병으로 번졌다.

(책임편집: 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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