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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속 그리스도”유할아버지 고가 골동품 사취
    
2017-02-13  개풍망  筆者:계동문    

산동성 즉묵(即墨)시 환수(环秀)가도 대한(大韩)촌 유문승(刘文胜, 68)은 시골에서 태여나 빈곤에서 벗어나려고 군 입대 경력, 남선북마 장사 경력을 두루 쌓다가 결국은 화훼 재배에 종사하면서 안정을 찾고 근면한 노력과 절약으로 해마다 10만원 이상 수입을 올려 부유해지고 의식 걱정 없이 살았다. 어려서부터 골동품을 특별히 좋아하고 골동품, 서화들을 꽤 많이 소장하고 있는데 귀한 보물로 간직하고 여간해서 남들에게 보이지 않는다고 마을 사람들이 말한다. 그런데 오랜 세월 고생끝에 피로가 쌓여 53세 때 만성 신장염과 골수증식이상 증후군에 걸리고 2015년4월에 족부와 폐에까지 감염되면서 드러눕는 바람에 정신적으로 한꺼번에 무너져버렸다.

바로 이때 그의 먼 친척이며 “문도회” 신도인 장채옥(张彩玉)이 병 위로 와서 기회를 타 “신”을 믿으라고 권하고 “신”이 약이나 주사가 없이도 중병을 치유해준다고 했다. 그리고 “빛나는 영정(闪光的灵程)” 수사본을 읽어주면서 그들이 기독교를 믿는다 했다가 또 “삼속(三赎)”이 그리스도라고 했다. 그 따위라며 믿지 않던 유문승이 장채옥의 거듭되는 권유와 정성어린 보살핌, 그리고 병 앞에서 속수무책, 마음이 동해 장채옥의 주선하에 “문도회”사교조직에 가입했다. 그후 그는 점점 사교 사설에 깊이 빠져 헤어나올 수 없게 되었다.

한동안 믿으면서 간증 자료를 학습하거나 병을 치료해 달라 기도만 하면서 소염제 마저 중단한 그는 발과 폐 감염 걱정에 병원에 가서 “신”이 자신의 병을 어느 정도 치료했는지? 나아졌는지? 어느 정도 나아졌는지? 검사로 확인하려 했다. 그런데 장채옥이 “그건 신에게 의구심을 품는 것이므로 신을 믿지 않으면 응보를 받게 되고 징벌로 지옥에 떨어져 죽지도 살지도 못하게 된다”고 막아서며 “신”의 비호와 은총을 받으려면 행동이 따라가야 하는데 “개신공(开新工)”을 많이 하든지 “복음을 전해”서 새로운 구성원을 포섭하든지 “자혜(慈惠)”를 많이 하든지 “신”에게 헌납을 하든지 해야 한다고 했다. 유문승이 정말로 믿는 기색을 보이자 장채옥은 “아저씨의 지금 신체상황으로는 개신공이 어려우니 구제나 자혜하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그런데 지금 손에 현금이 얼마 없다고 말하자 장채옥은 “소장하고 있는 골동품도 되고 귀중한 것이면 무엇이든 신을 사랑하는 성심을 표달할 수 있다”며 그날 저녁에 “신”의 사자(使者)를 데리고 헌납품 가지러 갈테니 미리 준비하라고 당부했다.

2015년 5월 3일 밤, 장채옥이 “문도회” 남성 구성원 2명을 데리고 유문승의 집을 찾아와 “우리의 신이 도착했으니 준비한 물건을 꺼내 신에게 바치라”고 했다. 하라는 대로 유문승이 소중한 골동품—명나라 은 봉황, 청나라 금불상, 대만 홍산호 가락지와 허린로(许麟庐)의 그림 <이백 취주도(李白醉酒图)> 등 4개와 거기에 현금 3만원을 추가해 장채옥에게 넘기자 장채옥이 보물들 포장을 하나하나 뜯어본 후 두 “문도회” 신도에게 넘겼는데 그중 한 명이 물건을 받은 후 “좋은 물건이다, 신에게 바치면 당신의 병이 완쾌될 것이고 신이 당신에게 큰 복을 내릴 것이다”고 말하고 나서 장채옥과 함께 흐뭇해서 유문승의 집을 떠났다.

한동안 지나 발과 폐부 감염이 날로 더 심해지자 그제야 그는 사기를 당했음을 스스로 깨우쳤다. 앓는 몸을 겨우 지탱하며 장채옥의 집을 찾아가 물건과 3만원을 도로 달라고 했다. 장채옥은 “그 물건은 이미 상급이 상급에 바쳤는데” “아저씨가 신이 되고 나면 다시 아저씨 것으로 된다”고 하다가 불쾌한 표정으로 “기어이 도로 찾아가려 한다면 신에게 주문을 내리라 하겠다”, “믿지 않고 되 찾으려 하면서 자혜는 어떻게 하냐”고 협박하며 유문승을 쫓아냈다. 그후 장채옥은 함께 갔던 두 “문도회” 구성원을 시켜 자기집 문 앞에 큰 개 한마리를 매놓고 유문승이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제야 꿈에서 깨어난듯 경찰에 신고하고 경찰이 조사에 나서서 장채옥과 두 “문도회” 신도에게 물건을 본인에게 반환하라 요구했다. 그런데 장채옥이 “자혜”품을 가져간 그날 밤으로 “상급”에 보고하고나서 차를 몰고 시내에 가서 물건을 상급에 넘겼는데 그때 “상급”이 휴대전화를 통해 장소를 지정하고 약속한 장소에 도착해 물건을 넘겼고 평시에 전화상으로만 연락을 취했지 상대방을 전혀 모른다고 했다. 경찰이 휴대전화 번호를 추적했지만 사기당한 물건은 되찾지 못하고 장채옥과 두 “문도회” 성원이 유문승과 협상해서 적당히 배상하라고 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한 유문승이 그 물건이 보기 드문 보물이라 최소 200만원 넘는다고 주장했지만 실물을 보지 못한 경찰이 그 가치를 확인할 수 없었으므로 유문승만 큰 손해를 봤다. 애쓰다 상처만 입은 유문승은 “문도회”란 말만 들어도 이를 갈았다.

(책임 편집: 임이, 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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