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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이 내 아들을 죽인 흉수
    
2016-05-20  Kaiwind  筆者:조수하    

머리말: 반사교(反邪教) 지원자인 필자가 최근 자료 수집 하던 중 마침 전능신의 피해로 죽은 아들 사건의 진척 상황을 알아보러 온 시골 여성을 만났다. 그래서 그녀를 취재했다.

“저 아들의 억울함을 씻어 주세요. 아들이 전능신의 피해로 죽었어요” 그녀는 이렇게 입을 열었다.

저는 와룡(臥龙)구 요하진 동단 보건소 맞은 켠에 살고 있어요. 아들 양초(梁超)가 살아있다면 올해 열여섯 살이고 저를 도와 야채 팔러 다녔을 텐데, 불쌍하게도 재작년 여름에 하범영(下范营)촌에서 전범위(全范围)교의 시달림을 받다가 생죽음을 당했어요. 이 일로 제가 남편한테 얼굴이 퉁퉁 붓도록 얻어 맞았어요.

양초는 어렸을 때 소아마비에 걸려 한쪽 다리가 길고 한쪽이 짧아 걸을 때면 조금씩 저는 편이였어요. 그래서 온 가족의 걱정거리였거든요. 다리는 절지만 머리는 둔하지 않았어요. 요하(潦河)진에서 중학교 다닐 때 다른 애들이 웃을 가봐 남의 눈 피해 날마다 아침 일찍 등교하고 방과 후 다른 애들이 다 간 다음에야 집에 돌아왔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해마다 상장을 탔구요. 그런데 중학교 2학년 때 한반의 장난꾸러기가 걔 뒤를 졸졸 따라다니며 다리 저는 시늉을 해서 둘이 싸웠어요. 그 후 양초가 화김에 학교를 그만뒀어요.

학교를 중퇴하고 양초가 저와 함께 요하가에서 야채를 팔았는데 눈썰미가 있어 채소를 깨끗이 헹궈 차곡차곡 묶었고 계산이 빨라 무게를 달자 금방 계산이 나왔어요. 제가 많이 수월해져 어떤 날은 걔를 노점에 데려다 주고 집에 돌아와 다른 일을 하군 했어요. 날마다 야채를 백 여원씩 팔아 짭짤하게 벌었거든요.

우리 노점 바로 옆 자리가 오운영(吴云英)의 노점이었는데 그녀는 요하진 동요영(东姚营)촌 사람인데 몇 년간 인접 노점으로 있으면서 서로 돌보고 좋게 지내는 사이었어요. 오운영은 열흘이나 보름 건너 하루 이틀 노점에 나오지 않고 “언니 노점 좀 지켜줘요, 다른 사람이 차지하지 못하게요” 하면서 저에게 부탁하군 했어요. 뭘 하냐고 물었더니 주님를 믿는 모임에 간다고 했어요. 야채를 팔면서 한가할 때마다 그녀는 저에게 주님 믿는 좋은 점을 늘어놓았어요. 진평(镇平)에 사는 다리를 절던 사람이 주님을 믿은 후 지팡이 없이도 걸을 수 있게 됐고, 남소(南召)의 한 사람은 주님을 믿은 후 망해가던 장사가 대박 맞아 백 만원 벌었대요. 그런 말을 처음엔 반심반의 했어요. 교회에 나가 설교를 들어보라고 몇번 권했어도 저는 바쁘다는 핑계로 그냥 가지 않았어요. 하도 권하기에 남양(南阳)시 연합가(联合街)에 사는 양초의 숙모가 주님을 믿는데 갈 때마다 저를 데리고 연합가의 복음당에 가서 설교를 듣는다고 했어요. 그러자 오운영이 입을 삐죽이며 “그분이 믿는 주님과 우리가 믿는 주님은 서로 달라요” “다 예수를 믿는 게 아닌가?” “같은 예수지만 그들이 믿는 방법으로는 영혼이 부활되어 구원되지 못하고 죽은 후 천당에 가지 못한다”고 했어요. 그러면서 기어코 저를 끌고 자기가 다니는 교회에 가서 그들이 어떻게 믿는지 보여주겠다고 해서 성화에 못이겨 따라갔지요.

아침 5시에 오운영이 찾아와서 함께 전동차를 타고 요하에서 7-8킬로 떨어진 하범영촌으로 갔어요. 마을 어구의 한 작은 울타리안으로 들어서니 안에 이미 10여명이 와 있었어요. 하범영촌이 워낙 편벽한 곳이고 도로와 떨어져 있어 차가 통하지 않은데다 그 집이 마을 외딴 곳에 있어 거의 오가는 사람이 없었어요. 울안에 들어서니 문을 잠그고 창문에 두꺼운 커튼을 쳐서 아주 이상했어요. 우리가 집안에 들어서자 중간에 앉은 남자가 설교를 시작했어요. 그는 전능신(全能神)교의 구원 대상은 지구상 모든 전능신을 믿는 사람이고 “중국 문화를 기독화”해야 하며 정부가 시키는 대로 하는 기독교는 오리지날이 아니다. 그런 기독교는 교를 믿는 형제 자매들의 영혼을 지옥으로 끌고 간다고 연설했어요. 이어 한 여자가 세계 종말이 다가왔고 지구가 곧 폭발하게 되어 인류가 훼멸할 것이니 오직 전능신을 믿어야만 재난을 피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 너네 믿는게 예수가 아니고 전능신이냐고 오운영에게 귀속말로 물었더니 오운영은 모두 주님 예수를 믿는다고 했어요. 순간 앞에서 설교하던 사람이 노려보기에 우리는 입을 다물었어요.

아침 밥도 먹지 않고 하범영에 와서 12시까지 설교를 듣다보니 정말 배가 고팠어요. 저녁에 밥이 없고 하루에 한끼만 먹는다며 오운영이 많이 먹으라 했어요. 밥을 먹으면서 “이 전능신이 예배당의 기독교와 같은 거냐? 들을수록 다른거 같은데, 무섭게 말하네”라고 했더니 오운영이 소리 낮춰 “다르긴 뭐가 달라, 다 주님 예수를 믿는데. 우리가 믿는 교가 오리지날이고 법력이 크다”고 했어요. 오후에 찬송가를 부르고 나서 돌아가면서 참회하기 시작했는데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잘못과 나쁜 일을 저질렀고 어떤 죄가 있는지를 말하고 밤 10시 돼서야 문을 열어주며 돌아 갈 수 있게 했어요. 힘 들고 배 고프고 하마터면 그 자리에 주저앉을 번 했어요. 집에 돌아온 후 오운영이 아무리 불러도 가지 않았고 재난이 오든 말든 편안히 야채나 파는게 제가 할 일이라고 생각했어요.

양초가 학교를 중퇴하고 저를 따라 야채를 팔기 시작한 후 오운영은 늘 양초에게 주님을 믿으면 어떻게 좋고 교회에 “신학원”이 있는데 대학과 마찬가지며 전부 젊은 처녀 총각들이고 거기에서 교육을 받고 나면 대학생이 되고 사회에 나가 “개척 설교”를 할 수 있다고 했어요. 어린 양초가 귀가 솔깃해 교회에 따라가려 했으나 그 고통을 아는 제가 가지 못하게 했어요. 그런데 “애 불편한 다리를 봐요, 커서 장가도 가기 힘들텐데, 모자가 함께 믿어 애 다리가 고쳐지면 장가는 식은 죽 먹기 아니겠는가”고 오운영이 수차 권했어요. “정말로 애 병을 완치할 수 있어?” 라고 물으니 “정말이구 말구, 소경도 다 고쳤는데, 있잖아 우리 주님은 전문 세간에서 치료할 수 없는 병만 고쳐”라고 말했어요. 저는 그 말을 믿어 양초를 데리고 병치료 갈 날자를 잡았어요. 그리고 병을 치유하면 성심껏 주님을 믿고 교회에 1만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했어요.

2011년 8월 16일, 오운영이 우리 모자를 데리고 병치료 받으러 하범영촌으로 떠났어요. 도착하니 집안에 낮선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양초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방목지”에서 병을 잘 고치는 사람을 특별히 모셔왔으니 양초의 병이 꼭 완치될 거라고 오운영이 말했어요. 고마운 마음으로 양초의 정황을 간단하게 소개했어요. 우두머리인 듯한 거멓고 우람지게 생긴 목사가 주님의 빛이 세상 사람들을 골고루 비춘다고 하는데 저는 알둥말둥 했어요. 이어 양초를 위해 기도했는데 첫 날은 단지 기도하고 찬송가를 부르고 온 종일 밥 한끼만 먹었어요. 오전에 찬송가를 부르고 오후에 벽 구석에 꿇어앉아 기도올리고 밤에도 꿇어앉아 기도를 올렸어요. 저와 양초는 허리가 쑤시고 다리가 저린데도 목사들은 장하게도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우리 모자가 주님을 믿지 않아 신이 도와주지 않았나 봐요. 이튿날 계속 양초의 병을 치료했는데 양초를 침대에 눕히고 전신 맛사지를 했는데 가늘고 짧은 다리는 반나절씩이나 맛사지 받았고, 저와 오운영이 꿇어앉아 기도를 올렸어요. 날씨 무덥고 배가 고파 막 아찔아찔했어요. 그 사람들이 저의 아들을 위해 힘들게 맛사지하고 오운영도 같이 꿇어앉아 기도해 주고 다들 땀을 많이 흘려서 마음속으로 미안했어요. 양초도 비오듯 땀을 흘리면서 가끔 신음 소리를 냈고 너무 힘 준다고 했어요. 그런데 어떠냐고 물으면 따끈따끈해난다 말하기에 효과가 있는 줄로 알았어요.

오후에 그들이 나무판 몇개로 양초의 두 다리를 고정시켰는데 애가 아파서 소리내 울었고 저도 가슴이 아팠어요. 그런데 그들은 신이 부활하여 구원되는 양초를 지켜보고 있다고 했어요. 다리를 고정시킨 후 위에 나무판을 눌렀고 끈으로 묶어서 고착한 후 그 위에 또 벽돌을 올린 다음 나무판을 조였어요. 양초가 침대에서 죽는다 소리지르기에 저는 가슴이 아파 정 안되면 치료를 그만 두자, 애를 고생시키지 말자고 했어요. 오운영이 저를 밖으로 끌고 나가서10년 넘도록 절던 다리를 이제야 치료하는데 어떻게 고생하지 않고 치료되겠나며 삐치지 말라고 했어요. 이렇게 해도 하루 이틀에 치료되는 것도 아닌데 안에 있으면 가슴만 아팠지 들어가지 말라고 했어요. 멀찍히 떨어진 곳에 꿇어 앉았기에 아들의 고함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저의 가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듯이 아팠어요.

그날 밤 치료가 끝난 후 양초는 “아파 죽겠어, 그들이 내 몸에 올라가 마구 짓밟아 숨 막혀 죽는 줄 알았어, 치료 그만두고 집에 가자”고 했어요. 오운영은 “양초야, 너 다리를 잘 치료하면 경이 형(오운영의 아들) 같이 키도 크고 멋 져, 신학교에도 갈 수 있고, 거기를 나오면 설교자로 되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개척 설교하면 얼마나 좋은데!”라고 권했어요. 마지막에 제가 내일 하루만 더 치료해보고 정 안되면 그만 두자, 그 고역을 당하지 말자고 했어요.

3일째 되는 날 여전히 양초의 병을 치료했는데 그날은 처음부터 저와 오운영을 밖에서 기도하라고 했어요. 시간이 더디게 흘렀고 찜통 날씨라 땀이 줄줄 흘렀고 속도 바작바작 끓었어요. 그런데 여러 사람이 양초의 병을 치료하느라 더위도 고생도 마다하고 돈 한푼도 요구하지 않아 미안하기만 했어요. 그날은 치료하는 동안 양초가 전날 보다 소리를 낮게 질러 효과를 보고있나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속은 불안하기만 했어요.

시간이 얼마 흘렀는지 집안이 조용해지고 양초의 고함소리도 들리지 않았어요. 잠시 후 완전히 잠잠해져 저와 오운영도 기도를 멈췄어요. 잠시후 그 거멓게 생긴 키 꺽다리가 문을 열고 오운영을 눈짓으로 불렀어요. 잠시후 오운영이 나와서 당황한 기색으로 “양초가 심장병이 발작해서 하늘로 올라갔어”라 했고 “아!” 저는 멍한 채 우두커니 서 있었어요. 오운영이 저를 끌고 집에 들어섰는데 양초가 침대에 누워 있었어요. 다리와 몸을 눌렀던 나무판는 이미 보이지 않았고 검푸른 얼굴, 숨을 거둔 후였어요. 저는 멍하니 어쩔바를 몰랐고……

저는 어떻게 집에 돌아왔는지도 몰랐어요. 양초 시신은 경운기에 실려 집으로 왔어요. 양초 아빠가 연이어 저의 뺨을 후려갈겼던 기억만 나네요. 오운영이 교회에서 주는거라며 5000원을 가져왔어요. 갑작스레 죽은 아이라 풍습대로 집에 오래 둘 수 없어 당일로 부랴부랴 묻어버렸어요. 4개월 지난 후 외지에서 일하던 양초의 삼촌이 돌아와 자초지종을 듣더니 상을 탁 치며 말했어요. “그런거 아니야, 그들이 양초가 심장병이 발작해서 죽었다 한다고 그걸 믿어? 분명히 그들이 양초를 못살게 굴어 죽었어, 그 무더운 날씨에 밥도 못 먹게 하고 애를 묶어놓고 짓밟으면 누군들 견뎌내? 안돼, 제보하고 그들더러 목숨 갚으라 해야 돼!” 그래서 우리가 공안국에 제보했고 공안국에서 다시 양초의 시신을 파내 부검을 진행, 그러나 너무 부패해져 사망 원인을 확인할 수 없어 결론을 내리지 못했어요. 증인 증거도 필요한데 저는 그 사람들을 전혀 몰랐고 오운영도 모른대요. 교회내부에선 언제나 가명을 쓴다나.

오운영이 그들을 두둔해서 거짓말 한다고 의심해서 저는 오운영과 원수로 됐고 증인을 찾지 못해 인증 없고 부검보고도 없어 이 사건은 아직까지도 진척이 없어요. 그래서 아들의 억울함을 지금도 씻지 못하고 있어요.

저는 자신의 무지를 증오하고 전능신의 악랄함을 더 증오해요. 전능신이 저의 아들을 죽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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