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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능신 탓에, 우리 집안 풍비박산이 났다
    
2016-05-03  개풍망  筆者:안사용(서술) 화하(정리)    

내 이름은 안사용(安士龍)이고, 올해 40세, 학력은 중졸, 대동시(大同市) 천진현(天鎭縣) 신평진(新平鎭) 평보촌(平堡村)에 살고 있으며, 농민 출신으로 오랜 기간 외지에서 일하였다. 원래 나는 3명의 가족을 둔 행복하고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다. 아내의 이름은 거약분(渠若芬)으로, 올해 38세이며, 학력은 중졸, 마을에서 이름 난 현모양처였다. 우리에게는 귀엽고 철이 일찍 든 아들 하나가 있는데, 신평진중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아내 거약분이 “전능신(全能神)”을 믿은 이후, 우리 세 식구의 행복이 산산조각 나고, 단란했던 가정이 파탄 나게 될 줄 누가 짐작이나 했겠는가?

우리 천진현은 대동시의 동북단에 위치하여, 산서성, 하북성, 그리고 내몽골자치구 접경지역으로, 동쪽으로는 하북성의 회안현, 남쪽으로는 하북성의 양원현, 서쪽으로는 산서성의 양고현, 북쪽으로는 내몽골 흥화현과 맞대고 있어, 일찍이 사람들은 “닭이 한 번 울면 3성에 울린다.”라는 말을 하였다. 내가 사는 신평진은 화북의 회안현, 내몽골의 흥화현과 인접해 있다.

하북성 회안현에는 법륜공과 전능신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고, 우리 신평진 보촌은 강 줄기 하나를 사이에 두고 하북성 회안현의 삼하촌(三河村)과 구분되어 있었다.

2011년 10월 어느 날 오전, 아내 거약분은 하북성 회안현 삼하촌에 장보러 갔는데, 거기서 몇 몇 자칭 기독교신자라고 하는 여자들이 확성기를 들고“복음”을 전파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아내는 호기심에 군중들 틈에서 그“복음”을 듣기 시작하였다. 그 중, 기독교 신자라는 한 여자가 확성기를 들고 큰 소리로 이야기하였다. “세계에 종말이 올 것입니다. 어리석은 인간들은 그 재앙을 받게 될 것이고, 전능신을 믿는 자만이 그 재앙을 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신께서는 죄지은 인간들을 말살시키려 하기 때문에, 전능신을 믿는 자만이 구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전능신을 따르는 사람만이 집안의 악귀를 쫓아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되며, 자신의 가정을 평안하고, 무사하게 지킬 수 있습니다.”또 다른 한 여자 기독교신자는 전능신은 어느 곳이나 다 존재하시며, 이 전능신을 믿음으로써 이런 저런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사람들에게 전능신 단체에 가입하라고 권했다. 아내는 다른 것은 다 좋았는데, 어떤 것을 너무 맹신한다는 단점이 있었다.‘신’이라는 말만 듣기만 해도, 곧바로 두 손을 모으고, 매우 공손하게 예의를 표했다. 이렇게 신을 공경하는 아내의 모습은 언변이 뛰어난 그 기독교 신자들의 눈에 들어갔고, 결국 그들은 손 쉽게 그녀를 데려다 전능신 단체에 가입시켰고, 그녀에게 그들의 요청에 따라 보증서도 쓰게 하였다.

2012년 설을 쇠기 전, 외지에서 일을 하고 있던 나는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돌아와 보니 아내가 다른 사람이 변해 있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아내는 나를 보고도 오랜만에 부부가 함께 한다는 기쁨도 전혀 보이지 않았고, 나에게 물을 따라주지도, 밥을 차려 주지도 않았으며, 그저  《말은 육신에서 드러난다》라는 제목의 두꺼운 책만 꼭 껴안은 채, 읽기도 했다가, 두 손을 모으기도 했다가, 눈을 감고 중얼거리기도 하는 등 먼가 매우 열심히 하는 것 같았다. 나는 하는 수 없이 어떤 상황인 물어보러 바로 옆 부모님 댁을 찾아 갔다.

부모님께서 말씀 하시길 “니 아내가 그 “전능신”을 믿은 후부터 집안이 엉망이 되었어. 처음에는 《말은 육신에서 드러난다》라는 책을 읽는 것 말고는 아이에게 밥을 해줄 때면 밥도 잘 해주고, 매일 부모님 댁으로 찾아와 부모님도 잘 보살피곤 하였어. 그런데 점차적으로 며칠에 한 번씩 집으로 이상한 사람들이 찾아오면서, 자기네들 끼리 모여서 신에 대한 교리도 외우고, 신에 대한 노래도 듣고, 전능신에 대한 CD를 보기도 하였어. 어떤 때는 집에 며칠씩 머물기도 하였는데, 아이 말을 들으니 한 침대 위에 남자와 여자가 비좁게 누워서 기공을 연마한다고 하더구나.  네가 보기에 무슨 좋은 일이 있을 수 있겠니? “ 나중에는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돌아왔는데, 밥도 먹을 수 없게 되고, 집에 돌아갈 수도 없게 되어서, 하는 수 없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올 수 밖에 없었던 거지. 어제는 아내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무슨 “복음”을 전파한다고 말하던데, 네가 어제 그녀와 얼굴을 마주친 것만 해도 다행인 거야” 이러한 이야기를 다 듣고 난 후 나는 부아가 치밀어 올라 폭발할 지경이었다.

집으로 돌아와서, 나는 격한 노여움을 억누르며, 아내에게 말했다. “다시는 전능신 같은 짓을 연습하지 말고, 그리고 다시는 그 개 같은 사람들과 만나지도 말도록 하며, 집에서 조용히 지내도록 해. 그렇지 않으면 다리를 분질러 놓을 테니 그렇게 알아! ” 그런데, 언제나 고분고분하고 조곤조곤 말하던 아내가 뜻밖에도 나에게 크게 화내면서, 꾸짖어 말하였다. “당신 그 더러운 입 다물어요! 나도 우리 전능신을 모독하지 말아요. 지금 나는 우리 전능신의 자식으로, 나에게 무례하게 하는 것은 우리 신을 무례하게 대하는 것과 같아요. 신이 당신에게 벌을 내릴 것이에요! ” 그녀는 그렇게 얘기하고 《말은 육신에서 드러난다》라는 책을 움켜쥔 채 집 밖으로 뛰쳐나가 버렸다. 나는 너무 놀라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었다.

나는 정신을 차리고, 얼른 문을 박차고 쫓아갔지만, 40대로 추정되는 남자가 오토바이에 아내를 태우고 하북성 회안현 방향으로 급히 달려가는 모습만 보였다. 이때, 마침 아들이 돌아와서“아빠, 그 남자는 어제 저녁 우리 엄마랑 침대 위에서 기공을 같이 연마하던 사람 중 한 사람이에요. 그들은 분명 또 복음을 전파 하러 가는걸 거예요. 굳이 쫓아갈 필요 없어요. 며칠 지나면 다시 돌아올 거니까요.”라고 말했다.

일주일이 흘렀지만, 아내는 여전히 돌아오지 않았다. 이렇게 되니 나는 조급해졌고, 서둘러 전동차에 아들을 태워, 아내를 찾으러 하북성 회안현으로 갔다. 쉬지 않고 아내를 찾았지만, 음력 섣달 그믐날까지도 아내를 찾지 못하였다. 섣달 그믐날 아들과 나는 밤새 차를 달려 일단 집으로 돌아와, 연로하신 두 부모님과 새해 보낼 준비를 하였다. 새해를 보내고, 우리는 또 다시 아내를 찾으러 나갔다. 그 날 밤10시경, 삼하촌대교 위에서 잠깐 부주의 하는 순간 앞지르기 규정을 위반한 승객·화물차 뒷부분에 걸려 우리 차는 전복되었고, 아들은 강 아래로 떨어져 그 자리에서 바로 죽어버렸다. 아들은 아직 15살도 채 되지 않았다. 나 또한 다리에서 떨어졌으나, 목숨은 부지하였다. 그러나 왼쪽 다리를 영원히 쓸 수 없게 되었다. 이 모든 것 다 그 빌어먹을 전능신이 가져온 재앙이었다.

아내 거약분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2012년 동지 전날 밤, 거약분은 내몽골 흥화현에서 공공음란혐의로 공안국에 체포되었다.

전능신은 우리 집안을 풍비박산 내 놓은 것이다! 여기서, 나는 세상 사람들이 경각심을 가져, 절대로 그 사교(邪教) 전능신에 가입하지 않았으면 하고, 우리 집 안의 비극이 당신의 집 안에서 재연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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