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제시: 2017년 1월 10일부터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지역센터에서 신운공연이 진행되었다. 캘리포니아 침구위원회 전문가 회원이며 캘리포니아주 레딩시 침술사 미셸 즈호스끼(michel czehatowski)가 큰 기대를 안고 관람했다가 크게 실망한 나머지 자신의 블로그에 임장료가 비싼 신운 공연이 종교 쇼라고 비난하고 자신이 강박으로 교회에 끌려들어가 법륜공의 주입을 강요 당한 기분이라고 했다.
미셸 즈호스끼 개인 블로그 화면 캡쳐
아래 그 전문이다.
신운은 참으로 홍보에 능하다! 나는 신운공연 관련 긍정적인 평가를 많이 들어왔다. 그래서 신운이 새크라멘토 지역센터에 와서 공연한다는 소식을 듣고 곧장 공연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입장료가 정말 싸지 않았다. 240불을 주고 입장권 2매를 샀는데 N줄이었다. (나는 좌석이 꼭 A줄부터 배열되었으리라 생각했다) 좌석이 극장 한복판이어서 상당히 좋아 공연 전경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새크라멘토 지역센터 극장은 관객 2398명을 용납할 수 있다. 현장 입장 인원수를 살펴보니 입장권이 다 매진된 상태인 것 같았다.
공연 시작 무용수가 선 보이는 퍼포먼스가 아주 그럴듯했다. 제1장의 무용이 끝난 후 두 사회자가 무대에 올라와 중국어와 영어로 신운공연의 배경을 소개했다. 뒤이은 무용수의 무용도 아주 좋았다. 첨단 애니메이션을 배경으로 관객에게 멋진 퍼포먼스를 선 보였다. 그런데 잠시 후 종교적 메시지가 정면으로 물씬 다가왔다. 바로 그들이 신앙하는 “법륜대법” 또는 “법륜공”이라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법륜공”이란 단어를 사용한 것 같지 않다. 공연에서 그들은 “대법” 이야기를 꺼내고 그들이 중국에서 당한 종교 박해를 이야기 했다.
그들이 전달하는 법륜공의 이야기가 조셉 스미스(Joseph Smith)와 그가 창설한 몰몬교(Mormonism)의 분파인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FLDS)와 비슷했다. 조셉 스미스가 뉴욕에서 모르몬교를 창설한 후 애당초 약속한 토지를 얻지 못해 쫓겨나고 배척당해 무작정 서쪽으로 이동했다. 현재 유타주에 자리잡은 말일성도 예수그리스도 교회 단체나 미국의 법륜공 조직 모두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많은 돈을 벌었다.
공연 과정에서 그들은 그들이 법륜공을 신앙함으로 인해 중국대륙에서 공연할 수 없다고 했다. 그래, 법륜공이 중국에서는 불법이다. 특히 무용수들이 펼치는 “정부” 악당이 채찍으로 “착한” 법륜공학원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나서 나는 신운이 대륙에서 금지당 함이 조금도 이상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무용에서 한 사람이 중문으로 된 현수막을 펼쳐 들었는데 위에 “법륜대법이 좋다”란 글이 적혀있었다. 현장 대다수 미국사람들은 중국어를 모르지만 나는 좀 알아볼 수 있어 그 현수막에 나오는 글자 뜻을 알았다.
내가 신운의 공연에 크게 실망한 원인이 아름다움을 즐기려고 비싼 입장권을 구매했는데 결국 나에게 보여준 것이 종교 쇼고 그들 종교신앙에 대한 관객들의 동정과 지지를 얻으려 시도했기 때문이다. 그날 밤 나는 한 교회에 끌려 들어가 거기에 앉아 경문, 강연을 강요당한 기분이다. 그런데 전혀 그곳에 있고 싶지 않고 그들의 신앙에도 전혀 관심이 없다. 내 뜻을 오해하지 말기를 바라는데 당신이 당신 나름대로 당신이 갈망하는 모종의 신앙을 가질 수는 있지만 당신을 위한 목적으로 아름다운 거짓말을 엮어 앉아서 당신들의 신앙 주입을 당하도록 나에게 강요해서는 안 된다.
신운의 주최측은 마땅히 공개적인 방식으로 시청자에게 그들의 사연을 동정하고 그들의 신앙조직을 받아들이고 거기에 가입하기를 바란다고 미리 알렸어야 했다. 물론 당신이 종교신앙을 주입 당하는 동시에 이 기회에 그들이 돈을 벌어야겠다는 말도, 중국정부가 법륜공에 반감을 갖는 원인이 혹시 그들의 이런 불성실과 괴이쩍고 은밀한 종교 신앙 전파 행태 때문일 수도 있다고 나는 생각해 본다.
신운공연을 보고자 하는 친구들에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신운의 공연이 바로 당신을 그들의 신앙조직을 받아들이고 가입하라는 시도인데 공연을 보게 되면 당신은 하는 수 없이 그들의 주입을 강요당하기만 한다.
한마디 덧붙인다면 “신운 말고는 기타 중국 전통문화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신운 주최측의 성명과는 반대로 많은 중국대륙 무용단이 미국에 와서 공연하는데 거기에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 그들이 당신을 즐겁게만 할 뿐 신운처럼 설교해서 당신을 포섭하려 들지는 않는다.
저자 미셸 즈호스끼(michel czehatowski), 미국 캘리포니아주 레딩시 침술 의사, 중국문화를 선호, 1984년 미국 샌프란시스코도시학원 침술과 중의학과 졸업. 미국 캘리포니아침술위원회 전문가팀 성원이다.
원문 사이트: http://theriverlands.blogspot.com/2017/01/shun-yun-was-disappointing.html
(책임편집: 석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