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8일，뉴욕 남구 연방법정에서 중국인 정치망명 조작 사건 재판이 있었는데 검찰에서 소환한 증인 유천용(游天龙)이 정치 망명을 얻으려는 중국인을 도와 법륜공 수련자가 “박해를 받았다”는 이야기를 조작했음을 시인했다고 미국 화교 웹사이트, 세계뉴스 웹사이트가 전했다.
법관의 질문에 유천용은 그가 취급한 수 백 건의 정치망명 신청“대부분이 거짓이라”고 승인했다.
유천용이 날조한 이야기는 대개 4개 유형인데 이런 이야기들은 고객의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첫째 유형은 산아제한, 이런 유형의 고객은 통상적으로 아이 하나만 가진 부부가 자기들이 둘째를 낳으려 했는데 낙태를 강요당했다. 둘째 유형은 미국 체류 1년 이상으로 정치망명 신청 부적격자(미국 체류 1년 미만 자야 됨)로서 그들이 민주당에 참가했기 때문에 귀국하면 박해가 우려된다. 셋째 유형은 교육수준이 낮은 사람들인데 이런 사람들에게는 법륜공 관련 이야기를 날조하여 그들이 연공 후 병이 나았는데 정부의 박해를 받았다. 넷째 유형은 젊은 층, 미혼자, 고졸자로서 자신이 기독교를 신앙하고 비밀 교회에 참가했기에 박해를 받는다.
어떻게 이런 정치망명 신청이 거짓인지 판단할 수 있느냐는 법관의 질문에 “이야기는 제가 날조했기 때문입니다”라고 유천용이 대답했다.
이런 정치망명을 다루는 변호사 청사들은 “조직적 범죄”이기 때문에 외부인의 개입을 거부하지만 “양손이 더러워진” 사람은 수용했다. 그래서 그는 자기가 거짓 서류로 정치망명을 얻었다며 변호사 보좌 일자리를 얻으려 한다고 거짓말을 했다.
2012년 12월 미국에서 중국인 지역사회 서류 조작 혐의가 있는 변호사 청사들을 대거 수색하여 20여명을 체포했는데 10개 변호사 청사가 개입되었다. 그 중에는 이민 변호사 유풍릉(刘枫凌), 왕문웅(王文雄, John Wang)과 죤린(约翰林, John Lin) 그리고 플러싱의 복래적(福来迪Freddy Jacobs) 변호사 등이 포함된다. 왕문웅, 죤린과 복래적은 이미 유죄를 승인했다. 이민 사기죄는 최고 5년 유기 징역을 판결 받는다.
모든 피고인은 변호사 청사 별로 재판에 들어갔다. 2013년 10월 18일, 연방법관은 변호사 복래적에게 유기징역 2년에 78200원의 벌금형을 판결했다. 금번 재판의 피고인은 교회 집사 임여영(林丽英, Liying Lin))인데 검찰은 정치망명 사기 혐의로 그녀를 기소했다.
유천용은 2007년부터 백인 변호사 Ken Giles과 화인 변호사 유풍릉의 보좌로 일했는데 고객을 도와 박해를 받은 경과 조작과 그들에게 이민관 면담 대처 기법을 가르치는 일을 전담했다.
유천용은 유죄를 승인했고 즉석에서 유풍릉이 여러 정치망명 사건 관련 거짓 서류를 조작했다고 증언했다. 유풍릉 사건은 3월에 재판을 시작할 예정이다.
개풍망은 계속해서 이 사건의 진행 상황을 주목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