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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두: 눈부신 일출의 곳

2016-04-28 기원 하 다: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성산두)

중국의 사진명소 100개 중 가장 아름다운 바다섬 성산두(成山頭)는 일출이 눈부신 곳이다. 하늘의 끝이라는 의미로 천진두(天盡頭)라고도 하는 성산두는 중국에서 태양이 가장 일찍 떠 오르는 곳이다.

옛적에 이 곳은 태양의 신이 머무는 곳으로 인정되고 성산(成山) 산맥의 동쪽 끝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이름이 성산두이다. <사기(史記)>에 의하면 강태공(姜太公)이 주무왕(周武王)을 도와 천하를 얻은 후 이 곳에서 일출을 맞으며 태양의 신에 제사를 지내고 일주사(日主祠)를 지었다고 한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일출)

그밖에 기원전의 통일왕조인 진(秦)의 시황제도 두번이나 이 곳에 이르러 명산에 제사를 지내고 불로장생의 약을 찾아 진교(秦橋) 유적지와 진나라때의 돌비석, 시황묘(始皇廟), 진나라때의 정치인인 이사(李斯)가 쓴 "천진두(天盡頭), 진동문(秦東門)" 글의 터도 남아 있다.

기원전 94년 한무제(漢武帝)가 문무대신들을 거느리고 오늘날의 섬서(陝西) 서안(西安)을 출발해 태산(泰山)을 지나 이 곳 바닷가에 이르러 성산두의 아름다운 경치에 매료되어 배일대(拜日臺)를 신축하고 일주사를 증축했다고 한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바위와 바다)

오늘날도 성산두의 일출은 거의 모든 사진작가들이 작품으로 만들고자 하는 명품이다. 이른 아침이면 저 멀리 동녘이 밝아오다가 붉은 태양이 수평면으로 머리를 빠금히 내민다.

이어 반달 모양의 태양이 바다위에 나타나고 잠깐 뒤에는 둥근 태양이 바다위로 껑충 뛰어 올라 온 하늘에 채색의 놀이 가득 퍼지고 하늘과 바다가 한 색깔로 뒤엉킨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안개)

그 순간 하늘과 바다는 온통 노란 색으로 변하며 사람과 나무, 건물은 검은 그림자속에 있다가 점차 붉은 옷을 바꾸어 입고 나중에야 각자 고유의 색상을 찾는다.

성산두에서 가장 절묘한 것은 안개낀 아침의 일출이다. 안개 낀날 아침 일출을 보면 술렁거리는 안개를 따라 태양도 움직이면서 춤을 추는 듯 장관을 연출한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바다)

성산두에서는 일출도 장관이고 바위와 바닷물이 만나서 형성되는 세찬 파도의 바닷가도 명물이다. 성산두에 올라서서 저 멀리 바라보면 끝없이 펼쳐진 하늘과 바다가 망망한데 돛배가 점점이 수를 놓고 미풍이 불어와 마음이 확 뚫런것처럼 시원해진다.

발아래를 내려다 보면 파도가 쉬지 않고 덮쳐와서 바위에 부딪치며 눈같은 물보라를 만들고 우렁찬 소리를 낸다. 그 때 마침 바다위에 안개가 끼면 자신이 선경에 있다고 착각하게 된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일각)

바다에서 이는 성산두의 안개는 성산두 고유의 명물이다. 이 곳은 해마다 200일 정도 자욱한 운무속에 싸여 있고 특히 봄과 여름이면 안개가 더 많이 낀다.

안개가 자욱한 날 아침 성산두에 올라 몽롱한 속에서 장관을 이루는 일출을 보면 누구든지 속세를 벗어난 선경같은 이 곳에 오래도록 머물고 싶어진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성)

설명:

성산두의 일출을 사진에 담을때 디지털 카메라를 이용해 일출의 전 과정을 촬영하면 먼 훗날 작품을 다시 보면서 성산두에서 일출을 보던 그 현장의 기억이 생생이 되살아날 수 있다.

성산두의 일출을 보기 위해서는 1일 숙박이 필수인데 성산두에서 멀지 않은 곳의 여관이나 민박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다. 그밖에 여름이라 해도 안개낀 이른 아침의 성산두는 기온이 낮음으로 긴팔의 옷도 준비한다.

(사진설명: 성산두의 놀)

위치:

산동(山東, Shandong)성 영성(榮成, Rongcheng)시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산동성 위해(威海, Weihai)에 이른 다음 위해에서 성산두행 관광버스를 이용하거나 위해에서 차량을 대절해서 이동한다. 혹은 유공도(劉公島)를 보고 육지로 돌아오는 길에 성산두를 경유할수도 있다.

계절:

5-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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