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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크라마칸: 이동하는 모래산

2016-02-26 기원 하 다: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타크라마칸)

중국의 사진명소 100개 중 가장 아름다운 사막 타크라마칸(塔克拉瑪干) 사막에서는 시시각각 모래산이 이동한다. 타크라마칸 사막은 중국 최대의 사막이고 또한 가장 신비하고 매력적인 사막이기도 하다.

모래산의 종류가 다양한 타크라마칸 사막에는 온갖 모양의 모래산과 모래둔덕이 산재해 멀리서 보면 마치 이 땅위에서 여러 마리의 거대한 용이 꿈틀거리는 듯 하다.

(사진설명: 사막의 모래산)

타크라마칸 사막에는 벌둥지 모양의 모래산도 있고 새털모양의 모래산과 고기비늘 모양의 모래산도 있어서 다채롭다. 그리고 사막에는 붉고 하얀 두 개의 높은 모래산이 유난이 눈에 띈다.

성묘산(聖墓山)이라 부르는 이 모래산은 붉은 사암과 하얀 석고로 조성되어 하나는 불타듯 붉고 하나는 눈부시게 하얗다. 사막의 주변으로는 타림강과 화전강이 흐르며 생명의 오아시스를 만든다.

(사진설명: 사막의 오아시스)

사막의 변두리를 흐르는 강물 기슭에는 사막의 나무인 호양(胡陽)나무와 버드나무들이 자라면서 푸름이 가득한 오아시스의 섬을 형성하고 사막의 중심을 흐르는 물길의 기슭에도 호양나무와 갈대가 자라면서 오아시스의 회랑을 만든다.

푸른 생명의 오아시스에는 맑은 물이 흐르고 숲속에는 들토끼와 새들이 살면서 죽음의 바다로 부르는 타크라마칸 사막에 역동하는 생명의 흔적을 추가한다.

(사진설명: 사막의 호양나무)

타크라마칸 사막에서는 분재같은 호양나무를 볼수 있다. 모래속 깊이 뿌리를 내린 호양나무들은 인간의 손길이 거쳐간 듯 온갖 다양하게 형상적인 모양을 하고 있다.

가을에 호양림속에 들어서면 사면이 온통 황금색으로 눈부시다. 맑은 물에는 푸른 하늘과 흰 구름이 노오란 호양나무와 함께 거꾸로 비껴 꿈속같은 경관을 형성한다.

(사진설명: 호양나무의 숲)

윤대(輪臺)에서 남쪽으로 100km 떨어진 사막의 중심에 많은 원시림의 호양나무들이 자라는데 수령이 오래되는 일부 호양나무는 지름이 1m에 달한다.

그와 반면에 화전의 호양나무는 재생림으로 대부분 호양나무가 탑 모양으로 되어 있고 가지가 우거져 가을이 되면 유난히 노란 나뭇잎과 기복을 이룬 사막이 어울려 아름답다.

(사진설명: 호양나무의 가지)

호양나무는 노오란 나뭇잎도 아름답고 세월을 보여주는 듯 마르고 거북등 같이 갈라지고 비뚠 고목같은 줄기에서 강한 생명을 보여주는 노오란 나뭇잎이 돋아나 감격을 자아낸다.

사막이 있기 때문에 이 곳의 호양나무는 이런 강인한 미를 보여준다. 그리고 이 곳의 호양나무는 죽어서도 타크라마칸 사막에 천년을 솟아 쓰러지지 않는다.

(사진설명: 고목의 호양나무)

그 동안 호양나무의 가는 가지는 모래바람에 꺾어지고 비뚤고 앙상한 굵은 줄기만 남아 세월의 풍상고초를 형상적으로 보여준다. 사람들은 이런 호양나무의 숲을 마귀의 숲으로 부른다.

호양나무에 단풍이 들때 성묘산에 올라서서 저 멀리 타크라마칸 사막을 바라보면 사막이 끝간데 없이 펼쳐져 장관이다. 인간에 비해 너무나도 위대한 자연을 마주하면 인간은 누구든지 미소한 인생의 득과 실을 따지지 않게 된다.

(사진설명: 사막의 풀)

설명:

타크라마칸 사막을 촬영하는데 가장 좋은 계절은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까지이다. 이 때면 타크라마칸 사막 중심의 타림강 기슭에 자란 호양나무들이 노랗게 눈부신 단풍으로 물들기 때문이다.

태양의 열을 그대로 받아 안은 사막의 표면에서 뜨거운 기운이 뿜어져 사막에는 가끔 하늘세상인 듯 몽롱하게 떠 있는 신기루가 나타나는데 그 것 역시 놓칠수 없는 사진속 주인공이다.

(사진설명: 모래산의 모래)

위치:

신강(新疆, Xinjiang) 타림(塔里木)분지

교통:

다양한 교통편으로 신강 수부 우룸치(烏魯木齊)에 이른 다음 자동차를 이용해 화전(和田)에 이르고 화전에서 다시 차량을 대절해서 명소로 이동한다.

계절: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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