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이 또 다시 세인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면서 중국이 계속하여 올림픽의 빛나는 역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128회 총회가 31일 오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투표를 통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베이징에 넘겨주었습니다.
습근평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동계올림픽유치대표단에 편지를 보내 개최권 획득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그는 축하편지에서 "여러분들은 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계속 노력하고 열심히 사업하면서 전국 여러 민족인민의 큰 지지하에 2022년 동계올림픽을 훌륭하고 비범하며 탁월한 올림픽 성회로 개최하길 희망합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31일 저녁 유운산(劉雲山)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서기처 서기가 베이징올림픽공원을 찾아 이곳에서 진행된 군중경축대회에 참석, 연설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연설에서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하여 베이징시와 장가구(張家口)가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한 것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그는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은 당중앙과 국무원의 중대한 결책이며 올림픽운동에 대한 13억 중국인민의 열망과 사랑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유운산 상무위원은 세계 각국 인민들이 2022년에 중국을 방문하여 성회를 함께 즐길 것을 희망했습니다.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선출 투표에서 중국의 베이징이 카자흐스탄의 알마티를 이기고 개최권을 획득했습니다.
한편 31일 오전 국제올림픽위원회 투표 표결에 앞서 습근평 주석이 영상 연설을 발표해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신청에 대한 지지를 전했습니다.
그는 중국인민들은 이번 기회를 손꼽아 기다려왔다면서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이 베이징을 개최도시로 선택한다면 중국은 세계에 멋지고 훌륭하며 비범한 동계올림픽 향연을 선보일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류연동(劉延東)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 진술연설에서 중국정부는 동계올림픽에 재정과 안보 등 전방위적인 담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한 무기명 투표에서
베이징이 44표를 얻어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했습니다. 카자흐스탄 도시 알마티는 40표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