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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달령: 불타는 용의 장성

2015-06-15 기원 하 다:cri

 (사진설명: 아름다운 팔달령)

가장 아름다운 중국의 사계절 명소 100개 중 가을 명소 팔달령(八達嶺) 장성은 기복을 이룬 산마루에 높은 성이 축조되어 가을이 되면 불타는 용을 방불케 한다.

중화민족의 심벌인 장성은 세계적으로도 가장 위대한 축조물의 하나이다. 만리가 넘는 장성 중 팔달령 구간은 연산(燕山) 지맥의 군도산(軍都山)을 경과한다.

 (사진설명: 멀리서 본 팔달령)

군도산은 뭇 산봉이 첩첩하고 험준한 산발이 아아하게 솟아 기복을 이루어 예로부터 군사요충지였다. 이 곳에서 도로가 사면팔방으로 통한다고 해서 이름도 팔달령이다.

명(明)때에 축조된 팔달령 장성은 산발을 따라 거룡이 꿈틀대는 듯 구불구불하게 산마루를 따라 뻗어 있다. 하단에 거대한 화강암을 깔고 상단에는 청색의 벽돌로 성을 축조했다.

 (사진설명: 가까이에서 본 팔달령)

팔달령 장성에 올라서서 저 멀리 바라보면 기복을 이룬 험준한 산발이 발 아래 펼쳐져 장관이다. 팔달령에서 남쪽을 바라보면 멀지 않은 곳에 수관(水關)장성이 축조되어 있다.

팔달령 장성은 일년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봄이면 만리장성을 둘러싼 산발에 들꽃이 화사하여 울긋불긋하고 여름이면 무성한 숲이 푸름을 자랑하여 시원하며 겨울에는 하얀 눈이 쌓여 은색의 용이 춤추는 듯 하다.

 (사진설명: 단풍의 만리장성)

하지만 그 중에서도 팔달령 장성이 가장 아름다운 계절은 가을이다. 첩첩한 산발에 가득한 단풍나무들이 가을이 되면 푸른 옷을 벗고 울긋불긋 화려한 단풍옷을 바꾸어 입는다.

가을날 팔달령 장성의 정상에 올라서면 저 멀리에는 붉고 푸른 산발이 몽롱하게 펼쳐지고 가까운 산발에는 붉은 단풍나무가 맑은 햇빛아래 눈부시다.

 (사진설명: 장성과 단풍)

기나긴 장성의 사이사이에 조성된 다양한 축조물들은 화려한 단풍을 배경으로 더욱 운치를 자랑한다. 촬영의 마니아라면 웅장한 장성의 전경을 작품에 담는 것도 좋지만 불타는 용을 클로즈업하는 것도 과히 나쁘지는 않다.

그런 대표로는 "거용외진(居庸外鎭)"의 동성대(東城台)와 "북문쇄음 (北門鎖陰)"의 서성대, 장엄한 북오루(北五樓), 천험(天險)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절벽, 모양이 서로 다른 망루 등이다.

 (사진설명: 만리장성의 알각)

가을철에 만리장성에 올라 머리를 들면 푸른 창공을 날으는 매가 보이고 눈높이를 조금 낮추면 불타는 단풍의 산에 감싸인 산마루의 봉화대가 유난히 눈에 띈다.

장성의 양쪽에 가득한 단풍나무는 종류도 다양해서 모양은 물론이고 색깔도 다양하기 그지없다. 가까이 다가가 보면 노란색과 연분홍색, 주홍색 등 다양한 단풍이지만 멀리서 보면 붉어서 만리장성은 머리와 꼬리가 보이지 않는 불타는 용이 꿈틀대는 듯 장관이다.

 (사진설명: 만리장성의 야경)

설명:

팔달령 장성을 촬영하는데 가장 좋은 때는 일출과 일몰, 혹은 안개가 꼈을 때이다. 혹은 맑은 날이나 눈이 온 뒤에도 장성의 웅장함을 두드러지게 하는 사진작품을 만들 수 있다.

들꽃이 화사한 장성은 부드러워 보이고 녹음이 짙은 장성은 시원해 보이며 설경으로 단장된 장성은 창망해 보이는데 울긋불긋한 가을의 장성이 가장 신비롭고 장엄해 보이며 조화의 극치를 이룬다.

 (사진설명: 불타는 만리장성)

위치:

베이징(北京, Beijing)시 연경(延慶, Yanqing)현

교통:

베이징 덕승문(德勝門)에서 919선 버스를 이용하거나 베이징 도심에서 1선부터 5선까지의 관광버스를 이용한다. 그밖에 베이징 북역에서 팔달령 장성행 열차도 운행, 소요시간은 1시간이다.

계절: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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