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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실화(寫實畫)파 십년, 추상화와 과장풍을 벗어나

2014-12-09 기원 하 다:CRI

 

근상의(靳尚誼), 진일비(陳逸飛), 예헌(艾軒), 양비운(楊飛雲), 왕은동(王沂東) 등 31명 예술가의 유명 작품과 대표작품 450점이 일전에 중국 미술관에서 열린 "중국 사실화파 10년전"에 전시되었다.

전문가들은 10년간의 탐색을 통해 중국 사실화파가 창작과정 중의 추상화와 과장풍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고 입을 모았다.

중국 사실화파는 시초의 13명 화가에서 현재 30여명으로 늘었다. 그들은 전통과 회화언어를 따르는 한편 서로 다른 풍격, 개성으로 근본적인 감정체험에 대한 독특한 표현을 탐색함으로써 중국 유화창작의 주류역량을 이루었다.

문화부 예술국 제적(諸迪) 국장은 사실화파의 창작을 관조대상에 따라 4가지 부류로 나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즉 화가가 자신의 생활속 인물과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고 주변 생활에 대한 심미적 처리를 통해 시적심경을 나타내는 시적정서류, 대중에 눈을 돌리고 전형인물의 생존상태와 생존환경을 나타내는 기층관조류, 인체를 표현매체로 하는 인체서사류, 정적인 사물과 풍경을 그리는 자연이야기류 등이다.

 

미술이론가인 소대잠(邵大箴)은 "이번 사실화파 명가들의 창작에서 새로운 변화를 볼 수 있어서 기쁘다"고 하면서 "작품들의 형상과 색채가 소박하고 자연스러우며 생활정취가 다분하고 회화형식의 의의가 짙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는 현실생활의 신선하고 생동한 인물형상과 자연풍경 창작은 추상화와 과장풍을 효과적으로 극복했다고 부연했다.

중국 예술연구원 왕문장(王文章) 원장은 사실화파의 많은 화가들이 소재의 확장 특히 시대생활속의 근로자 표현에 주안해 "대중"요소를 창작에 결부하고 여유로운 수법으로 그들의 생존상태와 내면세계를 그렸다고 평가했다.

그는 때문에 현실생활의 정취와 시대적 정신이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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