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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동적인 음표, 활자인쇄를 굳게 지키다

2014-06-03 기원 하 다:cri

  안휘성 소호(巢湖)시 자고(柘皋)진 노가에는 활자로 인쇄하는 수공업 공장이 있다. 공장주는 올해 75세 되는 성시경(盛诗经)이다. 1961년 소호1중 고중을 졸업한 성시경 노인은 진(鎮)에 있는 자고진 앤쇄공장에 취직해2000년에 퇴직했다. 근무기간 그는 조판, 묵칠하기, 인쇄 등 여러 제조 절차를 접한면서 뛰어난 솜씨로 공장에서 인쇄 능수로 불리웠다. 수십년간 근무경력으로 성시경 노인은 활자인쇄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었다.

  퇴직 후 노인은 인쇄기와 인쇄용 활자 십만여개를 사고 자고노가에 있는 백년 역사가 있는 주택에 인쇄 공장을 열었다. 공장은 신흥인쇄공장이라 명명했다. 그의 인쇄공장에서는 주로 일부 마을을 지나가는 통근차 차표거나 시골편의점 영수증, 소기업의 명세서 등을 인쇄해 시골을 위해 봉사하는데 사용하였다. 이런 활자로 인쇄된 글씨체는 특별한 미적 감각이 있고 활자에 대한 노인의 깊은 정이 마을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인쇄공장에 놓여진 싸늘해 보이는 활자들이 노인에게는 따스함으로 가득찬 약동하는 꼬마요정과도 같았다. 그는 조상으로부터 전해져 내려온 문화를 차마 외면할 수 없어 아름다운 활자와 줄곧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시경 노인이 활자대 앞에서 인쇄할 활자를 고르고 있다.

공장에서 분망히 보내고 있는 성시경 노인

성시경 노인이 고른 활자를 한줄로 배열하고 있다.

백년 역사가 있는 옛저택, 성시경 노인의 집 그리고 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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