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중국문화센터 "차그림"수묵작품전시회 개막식에서 중-프 귀빈 기념촬영17일 파리중국문화센터와 프랑스 쁘와띠에대학공자학원이 공동주최한 백명(白明)화백의 "차그림" 수묵작품전시회가 문화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 행사에는 프랑스 주재 중국 임시대리대사 등려(鄧勵)와 부인, 문화센터 임은복(任殷福)주임, 쁘와띠에대학공자학원 이사장Alain Mignot, 예술가 백명(白明)을 비롯한 내외 귀빈 백여명이 참석했다.
문화센터 임은복 주임은 축사에서 예술가 백명과 예술의 나라 프랑스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 2010년 문화센터와 유네스코 국제도자기협회, 쁘와띠에대학공자학원이 공동 주최한 "동방자어"(東方瓷語) 전시회에 백명이 참석했다. 이 전시회는 2010년 "파리문화주간"행사에서 유일하게 중국문화를 소개하는 프로젝트였다.
파리중국문화센터 "차그림"수묵작품전시회 작품 "천협곡강"
파리중국문화센터 "차그림"수묵작품전시회 작품 "다묵산영"
임은복주임은 "차그림"을 주제로 한 이번 수묵작품은 예술가가 생활에 대한 감수에서 영감을 얻고 차물로 묵을 갈아 그림에 차를 접목시킨 독특한 풍격의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추상적인 언어부호에 동방의 문인정신이 내포되어 있는 차그림은 중국 당대 예술가들의 전통문화에 대한 전승과 탐구 및 새로운 시도를 구현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동서방문화의 이해와 교류를 확대하기를 바랐다.
파리중국문화센터 "차그림'수묵작품 예술가 백명
예술가 백명은 올해 9월에 프랑스 로아르강Gué Pean 성에서 "문명의 대화" 도자기작품 개인전시회를 열었다. 이번 "차그림" 수묵작품전시회를 통해 그는 또 한번 프랑스인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백명은 현재 청화대학 미술학원 도자기예술학과의 주임과 청화대학미술관 집행관장을 겸임하고 있다. 수년간 그는 쟝르에 국한되지 않고 유화와 도자기, 수묵 및 종합재료 등 부동한 예술영역에서 탐구를 해오면서 예술계의 높은 인정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