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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중국 대학입학시험 이모저모

2013-06-07 기원 하 다:cri

중국의 대학입학시험은 일반적으로 매년 6월 7일과 8일 이틀간 치뤄진다. 올해 응시생은 총 912만 명으로 지난해 2012년에 비해 약 3만명 줄었으며 2008년 1천40만명으로 정점을 찍고 나서5년 연속 감소하는 추세이다. 이같이 응시생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가장 큰 원인은 출생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해외 조기유학생의 지속적인 증가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6월 7일 시험 당일 아침, 고사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는 수험생들 

 

6월 7일, 광서 남녕시의 한 대학입시 고사장 밖에서 학부모들이 시험장으로 향하고 있는 수험생들의 뒷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2013학년도 대학입학시험의 첫날인 6월 7일, 수험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시험장을 찾은 학부모들 

 

6월 7일 아침 8시, 베이징 한 고사장 앞에서 경찰이 차량들의 원활한 진출입을 돕고 있다 

베이징 교통관리부는 시험장 주변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시험장 출입통제는 물론 시험장 주변과 진입도로의 주정차 행위와 경적차량을 단속하는 등 교통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순찰차와 순찰오토바이를 증가 배치하여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긴급요청에 실시간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6월 7일, 베이징동직문중학교 고사장 밖에서 휠체어를 탄 장애인 수험생이 경찰과 선생님의 도움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대학입시 수험생 전용열차 안에서 응시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는 수험생들 

대학입학시험 이틀 앞둔 지난 6월 5일, 986명의 수험을 생을 태운 L7061편 특별열차가 내몽골자치주 어룬춘자치기(内蒙古自治区鄂伦春自治旗)의 대양수진(大杨树镇)에서 출발하여 아리하진(阿里河镇)으로 향했다. 대양수진은 대흥안령 남쪽 기슭에 위치해 있는 외딴 지역으로 어룬촌족, 다워얼족, 어원커족 등 소수민족의 집거지이다. 이곳에는 대학입학시험 시험장이 설치되지 않아 해마다 몇 천명의 수험생들이 135km 떨어진 아리하진에 가서 시험을 치른다. 따라서 2003년부터 "대학입시 수험생 전용열차"가 가동되어 수험생들의 안전수송을 담당하고 있다.

 

산간지역에 위치한 섬서성(陝西省) 녕강현(寧强縣) 영정(榮程)중학교의 435명의 고3수험생들이 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전용버스를 타고 학교에서 백여리 떨어진 녕강현 천진고등학교 고사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녕강현 천진고등학교는 "5.12"문천대지진 이후 천진시(天津市)의 지원으로 세워진 학교이다. 녕강현 천진 고등학교는 435명의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숙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수험생이 실제 거주지와 상관없이 반드시 호적지에서만 대학입학시험을 치를 수 있게 했지만 올해부터 호적지가 아니더라도 부모가 일하는 지역에서 대학시험을 치를 수 있는 제도를 도입했다. 이 제도는 20개의 성(省)에서 실시하는데 올해 신청자수만 수천 명에 달하였다. 따라서 조건에 부합하는 수험생들은 호적지가 아닌 지역에서 대학입학시험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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