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큐리오시티가 촬영한 화성표면사진)
미국 과학자는 9일 이번주에 화성에 상륙한"큐리오시티"탐사로켓이 탑재한 "복사평가탐측기"로 화성복사환경을 측량하기 시작했다고 소개했습니다.
이 과학자는 측량한 관련정보는 앞으로 유인화성탐색계획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화성대기층 두께가 지구대기층의 백분의 1 정도밖에 되지 않고 화성에는 자기마당이 없기 때문에 우주공간에서 온 대량의 전기를 띤 고속 립자가 화성 표면에 직접 와닿게 됩니다.
하여 화성 표면의 복사량은 지구보다 훨씬 큽니다.
복사평가탐측기는 이와 같은 전기를 띤 고속 립자를 감측할 수 있으며 화성 표면의 복사환경과 그것이 향후 화성에 등륙하는 우주인에 대한 위해성을 평가할 수 있습니다.
복사평가탐측기팀은 "큐리오시티"탐사로켓이 8일 약 3시간 반동안 화성복사환경을 감측했지만 아직까지 그 수치를 분석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큐리오시티"탐사로켓은 6일 화성 게일 크레이터에 착륙했습니다.
여러가지 선진적인 탐측기기를 장착한 "큐리오시티"는 인류사상 기타 천체에 상륙한 가장 정밀한 이동과학실험실로 불리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