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에서 열린 2012년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다이아몬드리그가 19일 저녁 비속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육상스타 류상이 악기후의 영향을 극복하고 12초 97의 성적으로 남자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류상이 완쾌한 후 처음으로 13초 이내 성적을 기록한 것으로 됩니다.
남자110m허들에는 총 5명의 미국 선수가 참가했습니다. 비록 경쟁자가 많았지만 홈장의 우세를 한몸에 지닌 류상은 "최선을 다해 달려보겠다"던 자신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12초 97의 성적은 본 리그의 기록을 돌파했을뿐만 아니라 올 시즌들어 이 종목의 최고 기록을 창조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에서 류상은 베이징올림픽전 부상으로 경기에서 퇴출한 이후 처음으로 13초 이내 성적을 기록한 것입니다. 류상이 이에 앞서 13초 이내 성적을 거둔 것은 2007년 오사카 세계선수권대회 때였는데 그때 성적은 12초 95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