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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력적인 생태계의 요족도시

2012-01-21 기원 하 다:CRI

(사진설명: 아늑한 요족의 동네)

중국 중부의 호남(湖南, Hunan)성과 강서(江西, Jiangxi)성, 광동(廣東, Guangdong)성이 만나는 곳에 "세 성의 닭울음소리 들리고 강물이 세 갈래로 흐르는" 도시 여성(汝城)이 있다.

예로부터 군사가들이 다툰 요충지인 도시 여성은 생태의 도시이며 매력적인 요(瑤)족의 고장이기도 하다. 요족을 망라해 한(漢)족과 묘(苗)족 등 27개 민족이 함께 살아가는 여성은 찬란한 다민족문화를 형성한다.

(사진설명: 여성의 요족)

여성이라는 도시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요족은 유구한 역사와 찬란한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 열정적이고 근면하고 용감하며 춤과 노래에 능한 요족들은 지금도 요족 고유의 언어와 풍속습관, 노래와 춤, 민간기법을 이어온다.

다채로운 요족의 문화 중 향화룡(香火龍)은 중국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으며 무춘우(舞春牛)와 장고사(裝故事), 제지기술 등 23가지는 호남성 무형문화재에 등재되었다. 2008년 중국문화부는 여성을 "중국민족문화예술의 고장"으로 명명하기도 했다.

(사진설명: 목탄불위를 맨발로 걷는 요족)

여성에서도 지역별로 요족의 풍속습관 또한 서로 다르다. 여성시 삼강구(三江口)진의 요족들은 사다리에 칼을 대고 맨발로 그 칼사다리를 오르는 공연이나 빨갛게 타는 목탄불위를 맨발로 걷는 등 공연을 펼친다.

요족들의 노래 또한 재미있다. 정해진 노랫말이 없이 노래 부를때의 마음에 따라 임의로 노랫말을 만들어 부른다. 담배를 피우고 싶은데 라이터가 없어도 노래로 부르고, 사랑하는 여인에게 말을 걸도 싶은데 주변에 사람이 많아도 노래하며, 나무를 하다가 힘들어도 노래를 부른다.

(사진설명: 염계선생의 화상)

호남성 7대 역사문화 명도시의 하나인 여성은 유구한 역사를 자랑한다. 전한데 의하면 신농(神農)씨가 이 곳에서 농사를 지으면서 중국농경문화의 첫 폐이지를 열었다고 한다.

서기 1041-1044년에 염계(濂溪)선생이 오늘날 여성이라고 불리우는 계양(桂陽)현의 현령을 지냈다. 그는 계양현령을 지내는 동안 <졸부(拙賦)> 등 많은 시를 썼다.

(사진설명: 염계서원 정원)

1220년에 신축된 염계사(濂溪祠)는 오랜 세월속에 화재와 도난을 당하면서도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온다. 송(宋)나라때 건물을 모방한 우아하면서도 옛스러운 염계서원(濂溪書院)은 복도를 거느린 사합원(四合院)식 건물구도를 자랑한다.

계단을 따라 서원에 들어서면 서원의 중앙에 염계선생의 화상이 있고 홀의 곳곳에는 염계선생의 흔적이 엿보인다. 염계선생은 정성 성(誠)자와 청렴할 염(廉)을 중심으로 자신의 사상체계를 형성했다. 염계선생이 창립한 이학(理學)이론은 후에 주희(朱熹)를 통해 더욱 발전되었으며 완정한 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사진설명: 여성의 사당건물)

여성에는 명청(明淸)시기의 사당건물 700여채가 보존되어 있다. 명나라때에 신축되어 수차에 걸친 보수에도 이런 사당건물은 명나라때의 건축풍을 띠며 명나라때의 조각과 서예작품, 액자 등 문화유산을 안고 있다.

그 때의 정치와 경제, 문화, 건축예술을 대표하는 이런 고건물들은 정교한 기법과 많은 수자로 명청시대 고건물예술과 종법문화, 예술교육, 민속, 이주, 흥망성쇄 등 사회역사현상을 연구하는 실물교과서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아름다운 요족동네)

가문의 찬란한 어제를 보여주고 후대를 교육하는 장소인 사당은 역사적 의미와 현실적 의미를 지닌다. 조상에게 제사를 지내고 가문의 크고 작은 행사를 치르는 사당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문화의 장소이기도 하다.

여름에 혹서가 없고 겨울에 엄동이 없는 여성은 사계절이 봄날씨이다. 기후가 좋은 여성은 레저와 휴양에 좋은 생태의 도시이다. 거기에 수려한 경치와 고풍스러운 건물이 조화를 이룬다.

(사진설명: 여성온천)

또한 여성온천은 화남지역에서 수온이 가장 높고 물 흐름량이 가장 많으며 수질이 가장 좋고 면적이 가장 넓은 온천으로 온천수온이 섭씨 98도에 달한다. 온천수에는 30여가지 미량원소가 함유되어 건강에도 좋다.

여성의 구룡강(九龍江)공원에는 산이 첩첩하고 물이 맑으며 푸른 숲이 원시림의 바다를 이룬다. 이 곳은 또한 호남성에서 폭포가 가장 많고 해발이 가장 높은 자연명소이며 화남지역에서 음이온함량이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사진설명: 여성의 물)

여성시의 크고 작은 하천 696갈래는 호남을 흐르는 상강(湘江)과 광동을 흐르는 주강(珠江), 강서를 흐르는 감강(贛江)의 발원지이다. 매력적인 생태의 요족도시 여성이 점점 더 아름다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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