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광주 2010년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개막식 현장
12월 12일 광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가 중국 광주시 올림픽체육센터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는 갓 끝난 제16회 아시안게임에 이어 재차 광주에서 열리는 아시아의 체육경기대회이다.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는 그동안 "아시아-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라는 이름으로 별도로 개최해 왔으며 광주에서 처음 비장애인대회와 통합됐다.
개막식은 선수단 입장, 다채로운 예술공연과 성화 점화식 세부분으로 구성됐다. 중국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왕신헌 회장과 아시아 장애인올림픽위원회 압자린 회장 등 인사들이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이극강 중국 국무원 부총리가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
41개 나라와 지역에서 온 2500여명의 선수들이 광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We Cheer, We Share, We Win(우리는 환호하고, 함께 하고, 승리한다)"를 슬로건으로 하며 오는 19일까지 19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대회는 광주아시안게임에 사용된 19개 경기장을 계속 사용하여 일류의 경기시설을 보장하고 또 전문적인 양성훈련을 거친 자원봉사자 2만 5000명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특파기자: 안광호)
사진설명: 중국대표단 입장
사진설명: 한국대표단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