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국인 중국어 사회자 선발대회 결승전 현장
글로벌 외국인 중국어 사회자 선발대회 결승전 현장
글로벌 외국인 중국어 사회자 선발대회 결승전이 9월 28일 오후 베이징 삼리툰에서 있었습니다. 중국 국가 중국어사무실에서 지도하고 중국국제방송국에서 주최한'글로벌 외국인 중국어 사회자 선발대회'는 지난 7월 28일에 정식으로 시작됐습니다.
이 대회는 약2개월의 시간을 거쳐 천여명의 외국인들 중에서 10명을 선발해 오늘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결승전에 참가한 선수들은 한국,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7개 나라에서 온 선수들로 누구라 할것없이 놀라운 중국어 실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성을 자아냈습니다.
대회는 <가상 스튜디오>와 <나는 중국통> 2개 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됐고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적으로 6명의 선수가 중국국제방송국(CRI) 특별 초대 외국인 사회자로 선정됐습니다. 그중 한국 선수 류재원 씨는 뛰어난 중국어 실력과 감미로운 중국어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도 했지만 간발의 차이로 탈락돼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시상식에서 왕경년 중국국제방송국 국장이 6명의 초대 외국인 사회자에게 상장을 전했고 그들은 앞으로 중국국제방송국 각종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사회자로 활약하게 됩니다.
(취재, 편집: 조옥단 )
우간다에서 온 마야미 선수(오른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