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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양의 백마사와 무덤들

2009-12-21 기원 하 다:CRI

(사진설명: 낙양의 문화재)

하남(河南, Henan)성 낙양(洛陽, Luoyang)은 중국의 7대 고도 중 도읍사가 가장 유구하고 도읍을 정한 조대가 가장 많고 도읍사가 가장 긴 특징으로 중국의 7대 고도 중 최고를 자랑한다.

그로 인해 낙양에는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고 그 중 불교의 시조로 불리우는 백마사(白馬寺), 당(唐)조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묘지 백원(白園), 관운장의 수급이 묻힌 관림(關林)과 중국 최대의 무덤박물관을 들수 있다.

 

(사진설명: 백마사와 백마)

불교의 시조 백마사(白馬寺):

동한(東漢) 명제(明帝)때 신축된 백마사는 불교가 중국에 전파되어 공식적으로 세워진 첫 절로서 역대로 중국 불교의 시조, 중국의 첫 절로 인정된다.

전하는데 의하면 동한황제 명제가 사람을 서역으로 보내 법전을 구하게 했는데 사절이 천축의 승려와 함께 낙양으로 돌아오자 그들을 먼저 외국손님을 맞이하는 홍려사(鴻胪寺)에 머물게 하고 그들이 주거할 장소를 따로 신축했다. 승려들이 서양에서 온 손님이기 때문에 주거지 이름을 사(寺)로 하고 백마가 불경과 불상을 가져왔다고 해서 이름을 백마사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진설명: 백마사의 미륵보살상)

남향으로 지어진 백마사는 천왕전(天王殿)과 대웅전(大雄殿), 천불전(千佛殿), 관음각(觀音閣), 비로각(毗盧閣), 그리고 중국 최초의 석가모니 사리탑으로 구성되어 있다.

천왕전에는 큰 배의 미륵보살상을 중심으로 양쪽에 몸집이 거대한 4대천왕 조각상이 있다. 그들이 손에 잡고 있는 법기의 의미는 우순풍조를 뜻한다.

(사진설명: 백마사의 천왕전)

대웅전에는 삼세불(三世佛)이 공양되어 있는데 가운데 연꽃보좌에 정좌한 불상이 석가모니고 오른쪽에 서양 극락세상의 아미타불, 왼쪽에 동양 유리세상의 약사불이다.

 

불상앞에 세워진 18나한상은 원(元)조때 조각상으로 조형이 우아하고 무게는 가볍지만 아주 튼튼한 것이 특징이다. 대웅전 양쪽의 목조불단에는 5656존의 불상이 공양되어 있다.

(사진설명;백원 정문)

당(唐)조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묘지 백원(白園):

용문(龍門)석굴의 맞은켠 향산(香山)은 당조의 시인 백거이가 노후를 보내고 생을 마감한 곳이다. 전하는데 의하면 당조 시인 이백(李白)이 이 곳에 와서 백거이와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비파처럼 생긴 산등성이 전체를 감싸안은 백거이의 묘지 백원은 청곡(靑谷)과 묘지, 시랑(詩廊) 세 부분으로 나뉘는데 묘혈이 바로 비파의 끝에 위치해 있다.

(사진설명: 백원의 정원)

노후를 이 곳에서 보내서 향산거사(香山居士)로 불리우던 백거이가 이 곳에 묻힌것은 그의 뜻을 존중한 것이고 또한 그의 불후의 명작 <비파행(琵琶行)>과도 뜻이 맞아 의미심장함을 보여준다.

청곡은 경치가 수려하고 양쪽에 푸른 대나무가 꽉 박아서 있다. 그 속으로 낙천당(樂天堂)과 청이정(聽伊亭), 송강정(松岡亭)이 아담한데 낙천정에는 백거이의 조각상이 설치되어 있다.

(사진설명: 백거이의 무덤)

묘지는 묘혈과 비석, 자연적으로 형성된 와석비(臥石碑), 등도(登道)와 푸른 소나무, 화려한 모란이 조화를 이루면서 숙연하면서도 우아함을 연출한다. 청석으로 둥글게 쌓은 원형의 묘지주변에는 소나무 19그루가 묘지위의 대나무 1그루를 둘러싸고 있다.

대추나무 가시는 시대의 페단을 찌르는 백거이의 붙같은 성격을 말하고 붉은 대추나무 과실은 백성을 위한 백거이의 붉은 마음을 뜻한다. 와석비에는 백거이의 시가 새겨져 있다.

도시서옥(道時書屋)과 취월정(翠樾亭)으로 구성된 시랑에는 당대의 서예가와 화가들이 쓰고 그린 백거이의 시작품, 그리고 백거이의 인생화폭이 생동하게 구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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