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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관광상품권, 베이징에서는 인기없어

2009-03-05


항저우(杭州)관광 부처는 3월 1일부터 중국 전역에 1억5000만 위안에 달하는 '항저우 관광권'을 발부하기로 결정했다.

항저우시는 앞서 상하이시에서 관광상품권을 발부해 큰 인기를 끈 바 있는데 상하이시에서 몰려든 시민들때문에 큰 혼잡이 빚어지자 2월 28일 충칭(重庆)시에서 발부하기로 예정됐던 '항저우 관광권'은 우편 배송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에게 '

항저우 관광권'을 발부했다.

한편 베이징시에서는 '항저우 관광권'이 큰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한 베이징 시민은 "관광 상품권을 지정 업소에서만 이용할 수 있으며, 2명이 여행을 가도 최대 200위안 밖에 절약하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항저우시 관광위원회는 "베이징에서 '항저우 관광권'을 추가 발부해 총 6만 장을 발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항저우 관광권'은 40위안 소비 시 10위안을 할인 받을 수 있으며, 지정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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