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페이지  >  图片新闻

선저우7호 우주인, 오빠부대의 선풍적인 열기

2009-03-04

 

사진 : 2009년 2월 13일 중국 스쟈좡시(石家庄市)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 첫 우주비행 항공전인 /‘우주비행 찬양가(飞天壮歌)/’ 행사의 모습. 이 행사의 개막식에 참석한 우주비행사인 쟈이즈강(翟志刚), 징하이펑(景海鹏), 리우보밍(刘伯明)의 모습.

2월 13일 현재까지 중국 우주항공 역사상 규모가 가장 크고 규격이 가장 높은 우주비행 첨단과학기술 성과전인 /‘우주비행 찬양가(飞天壮歌)/’ 전국순회전이 허베이(河北)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선저우 7호의 우주비행사인 쟈이즈강, 징하이펑, 리우보밍도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쟈이즈강은 “허베이에 대해 가장 깊게 받은 인상은 지도였다. 나는 우주비행사로 뽑히기 전 950여 시간을 비행하는 동안 허베이 상공을 주로 비행했는데 심지어 허베이 지도를 정확하게 그려낼 수도 있을 정도이다”라고 밝혔다. 리우보밍도 쟈이즈강과 마찬가지로 우주비행사로 뽑히기 전 7, 8년 동안 허베이 상공을 비행했다고 밝혔다. 허베이 바오딩(保定)항공대학 출신인 징하이펑은 부인이 허베이사람으로 자신이 허베이 사위가 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밝혔다.

이 개막식 현장에서는 선저우7호 우주인들의 팬인 오빠부대들이 눈길을 끌었는데 한 할아버지는 손녀와 두 손자를 데리고 아침부터 서둘러 기차를 타고 스쟈좡으로 왔으나 늦게 도착하는 바람에 세 우주비행사를 보지 못해 무척 아쉬워했다. 왕엔민(王彦敏)은 이번 개막식에서 가장 행복한 행운아라고 할 수 있는데 그는 세 우주영웅들에게서 친필 사인을 받아내는 행운을 얻었다.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세 우주인의 사인을 받은 왕엔민 주위에 모여들어 그들의 친필 사인을 사진으로 찍느라 정신이 없었다. 왕엔민은 “이 세 우주인은 초등학교 6학년인 딸의 우상으로 딸의 최대 소망이 이들의 친필 사인을 받는 것이었다”고 밝혔다.

分享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