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8일, 미국 기자, 블로그 작가 토니(Tony Ortega)가 자신이 창설한 /‘지하벙커/’ 블로그에 <리키 로스의 신작이 사이엔톨로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란 제목으로 리키 앨런 로스의 신작 <Cult Inside Out> (중문명: 사교: 세뇌 배후의 진상>-역주)에 대한 논평을 냈다. 논평 전문은 아래와 같다.
토니 추천 홈페이지 캡처
1995년 가을, 우리는 <애리조나 리퍼블릭> 편집자에게 보내온 재미있는 편지 한 통을 발견했다. 발신자 이름이 리키 로스인데 <리퍼블릭>에서 보도한 한 건의 소송(소송대상이 바로 로스임)에 가장 중요한 부분 즉 사이엔톨로지가 이 사건에서 맡은 역할을 망라시키지 않았다는 불평을 털어놓는 내용이었다.
전에 우리는 사이엔톨로지에 대해 아는 것이 너무 부족했는데 이 편지가 우리의 관심을 자극했다. 당시 우리가 <피닉스 뉴 타임스> 소속이었는데 현지 각 일보사에서 소홀히 했거나 보도가 미흡한 뉴스 스토리를 발굴해 내라고 우리를 독려했다. 그래서 우리가 리키와 연락을 취했고 이로써 이 신문의 첫 표지 스토리를 완성할 수 있었다. 이 일로 인해 사이엔톨로지를 탐지하는 노정에 오르게 되었고 오늘날까지 이 길에서 19년을 걸어왔다.
그 무렵에 로스가 피닉스에 살았고 몇 년 전 그가 뉴저지로 이사했지만 우리는 여전히 연락을 유지하고 있다. 올해에도 우리는 제2 역사 채널 <미국의 신비로운 책>이란 사이엔톨로지를 소개하는 프로그램 제작에 공동 참여했다.
올해 10월, 리키의 <Cults Inside Out: How People Get In and Can Get Out> 책이 아마존에서 판매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번 주에야 비로소 홍보를 시작했다. 아주 다행스럽게도 이 책이 출판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읽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가졌고 따라서 리키가 종사하고 있는“가족성원을 파괴성 사교에서 이탈하도록 설복하고 가정을 돕는다”는 사업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비록 성경을 기본 교의로 하는 집단에 대한 연구가 그의 전문 분야이지만 많은 사이엔톨로지 신자들 그리고 기타 유형의 사교 신도들에게도 도움을 주었다.
책에서 로스가 사이엔톨로지 및 기타 조직의 신자들에 대한 세뇌를 해부 분석하는 방법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과거 30여 년 동안의 로스의 직업생애 변화와 전환의 편린을 엿 볼 수 있다.
토니(Tony Ortega)는 미국 기자, 블로그 작가로 사이엔톨로지에 관한 블로그 논평을 자주 발표하여 널리 알려졌다. 현재 그는 /‘원액 스토리 넷트/’(RawStory.com, @RawStory)의 집행편집으로 일하고 있다. 그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Broward-Palm Beach New Times주필로, 2007년부터 2012년까지 <빌리지 보이스>(The Village Voice)의 주필로 일했다. 2012년 9월 빌리지 보이스를 떠나 사이엔톨로지에 대한 관심을 유일한 목표로 삼는 /‘지하벙커/’라는 자유 블로그에 글을 쓰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