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反)사교 자원봉사자인 필자는 최근에 부분 전능신 인원들과 접촉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과 접촉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필자는 전능신 신도 중 과거 신앙 기초, 개인 경력, 교육 수준의 차이로 인해 심취 정도 차이가 있음으로 각자 사정에 따라 맞춤형 분류 치료를 제공할 필요성을 느꼈다.
과거 신앙 기초 차이에 따라 전에 기독교를 믿었던 사람과 아닌 사람을 분류
치료과정에서 이 두 가지 유형을 상대로 취하는 방법과 접근 중점에 차이를 두고 다르게 다뤄야 한다. 예컨대 전에 <성경> 기초가 없는 전능신 인원은 사상이 상대적으로 단순하고 입문 동기도 현실적이고 실용적이다. 일부는 건강이 좋지 않은 데 옆에서 복음을 전달하며 /‘여 그리스도/’가 그들의 평안과 건강을 지켜준다고 거짓말을 하니 건강 유혹에 빠져 전능신에 입교한다. 그 실례로 전능신 신도 유모가 자주 화를 내 건강이 좋지 않았는데 전능신을 믿으면 신이 지켜준다는 말을 듣고 입교했다. 치료센터에 들어온 후 그녀는 전에 기독교를 믿은 경력이 없기에 <성경>으로 전능신을 비호할 수 없었다. 우리는 주로 전능신이 사회에 끼치는 폐해를 설명하고 전능신의 사교 본질과 전능신 집단의 정치적 음모를 밝혔다. 그러자 깜짝 놀라며 전에 이것이 함정임을 전혀 몰랐고 전능신이자 기독교인 줄 알고 사람들에게 선을 따르라고 가르치는 줄 알았는데 전능신이 그렇게 끔찍한 거라면 전능신 사교 조직을 이탈하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그녀는 전능신을 믿은 후 건강상태가 다소 호전됐다고 했다. 이에 우리는 건강상태가 다소 호전된 원인은 심리적 암시, 주의력 이전, 그리고 자신이 정신적 안식처를 찾았다는, 누군가의 보호를 받는다는 느낌으로 편안감과 안전감이 생기고 심리적으로 마취 작용을 일으켜 건강상태가 호전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을 뿐 이는 전능신의 공로가 아니라 일련의 심리적 생리적 반응이라고 분석해 줬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병이 치명적이거나 기질적인 병이 아니라 화로 인해 생긴 병인데 전능신을 믿은 후 가족애를 무시하고 생활의 중심을 이전하여 병이 잠시적으로 호전되었다고 분석해 줬다/…/…설명을 듣고 나서 일리가 있다고 느꼈는데 우리는 또 왕봉의(王凤仪)가 담론하는 여덕(女德) 내용과 전통문화에서 이야기하는 /‘감화력/’,/‘작용력과 반작용력/’ 등을 설명하고 과학적인 음식, 건강 등 지식을 추가로 설명했다. 흥미진진하게 듣고 나서 이런 지식과 세상에 이런 좋은 도리가 있다는 걸 진작 알았더라면 전능신을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활 후 그녀는 전통문화 CD, 심리학 지식 등을 입수, 접수가 빠르고 성취감을 크게 느꼈다.
<성경> 신앙 기초가 있는 전능신 인원은 사상이 상대적으로 복잡한 편이다. 전에 이 유형의 전능신 인원 여러 명을 접촉한 경험으로 미루어 이들은 어려서부터 부모들을 따라 예배당을 다니며 <성경>을 읽었다. 그들과 전능신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곧 <성경> 속의 말로 전능신을 변명하고 <성경> 이야기로 전능신을 비호한다. 예컨대 <선경>을 믿었던 한 전능신 인원은 우리가 조유산(赵维山)과 양향빈(杨向彬)이 신도들에게/‘봉헌금/’을 기부하라고 한 사실을 분석할 때 그는 <성경> 이야기로 전능신을 변명했다. 그는 <성경>에서도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라고 했고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치려고 불에 태우려 할 때 하나님이 어린 양으로 이삭을 교체했는데 하나님이 정말로 이삭을 불태워 죽이려 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에 대한 아브라함의 충성을 시험하기 위해서라 했다. 그의 뜻인즉 /‘여 그리스도/’가 봉헌금을 요구한 것 역시 신에 대한 사람들의 충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우리는 하나님이 아브라함의 충성을 시험하려다 아브라함이 아들을 바치자 도로 돌려줬다. 하지만 /‘여그리스도/’는 신도들의 봉헌금을 다 받아들였다. 만약에 그녀가 정말로 신도들의 충성심을 테스트하려 했다면 신도들이 돈을 헌납할 때 도로 돌려줬어야 한다고 반박했다. 그러자 그는 할 말이 없었다. 그리고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양향빈이 신도들에게 한 협박을 이야기 하자 그는 그게 정신적인 통제가 아니라 <성경. 구약>에도 소돔과 고모라 두 도시 사람들이 타락하자 하나님이 대노해 두 도시를 멸망시켰다고 적었다고 변명했다. 이에 우리는 그의 말에 일종의 상식적인 착오가 있다고 지적하고 해석을 가했다. 사실은 그런 게 아니라 1924년에 고고학자들이 사해 동남쪽에서 오아시스 한 곳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제단 폐허와 일부 솥 파편, 화석 등을 발굴, 고증 결과 기원전 2500-2000년의 유물이고 주변 산이 갑작스레 단층되면서 사해 바닥으로 깔아 앉은 흔적이 있고 지층에서 진흙과 유황 혼합층이 발견되었고 학자들은 이런 발견에 근거해 그곳이 본래는 인간의 거주지인데 한 차례의 자연 재난으로 멸망되었다고 추정했다. 때문에 그 두 도시의 멸망은 하나님의 분노로 초래된 것이 아니라 일종의 자연재난/…/… 그들과 전능신의 폐악과 이단사설을 말하면 그들은 <성경>의 내용을 들고나와 얼버무리거나 비호한다. 이런 기독교를 신앙했던 신도들에 대해서는 전능신의 사교 본질을 해부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정확하게 <성경>을 해독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그들이 혼선을 빚고 있는 기독교와 전능신의 개념을 구별해 줘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전능신의 이단사설을 연구해야 할 뿐만 아니라 <성경>에 대한 연구도 깊이하여 <성경>의 역사적 연원, 형성 배경, 저자 상황 등을 파악하고 역사학, 종교학, 민족학, 신학, 문학 및 동서문화의 비교 등 여러 차원에서 전 방위적으로 <성경>을 분석 해독하고 과비교 등 방법으로 <성경>에 대한 전능신 교리의 부정과 왜곡을 폭로하고 법륜공이 불교를 도용하고 왜곡하고 뜯어고치고 부정했듯이 전능신의 교리가 <성경>을 이용하면서 <성경>을 부정한 모순 덩어리 상황을 폭로해야 한다. 예컨대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에서 <성경> 한 구절을 수차 도용했다.“천지를 폐(废)할 수 있어도 내 말은 폐할 수 없다.” 그런데 <말씀이 육신에서 나타남. 성경에 관한 논법>에서는 또 한 물 지난 역사책이고 오늘날 사람들에게 아무런 참고적 가치도 없다고 <성경>을 극력 부정했다/…/…이런 자상한 분석과 비판을 통해 그들에게 전능신 교리가 황당무계함을 인식시키고 <성경>을 정확하게 인식하고 해독하도록 해야 한다. 모 여신도와의 교류에서 이 전능신 신도는 9살 때부터 어머니를 따라 교회를 다녀 <성경>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성경>과 전능신 교리의 구별을 자주 혼동했다. 우리가 상세하게 분석하고 대조시켜서야 결국 전능신 사교 교리의 기만성을 인식할 수 있게 되었다.
심취 정도에 따라 전능신 인원을 중견 심취자와 일반 신도 및 덩달아 말려든 군중으로 분류
중견 심취자에 대해 그들의 입교 동기, 성격 특징, 성장 과정, 가정 환경, 그리고 전과 유무 등 신원정보에 기초하여 끈질기고 치밀한 심리치료를 제공하고 전능신이 가정과 사회에 끼치는 폐해, 전능신의 위법성, 전능신의 이단사설 등을 에워싸고 전면적이고 심도 깊은 적발과 비판, 치밀한 심리상담을 실시해야 한다. 중견 인원들 거의가 전능신의 중요한 불법 활동에 참가했었으므로 반드시 그들에게 폐해의 심각성을 충분히 인식시켜야 한다.
일반 심취자에 대해서는 치료과정에서 전능신의 폐해, 위법성 등 공통성문제를 해결하고 그들의 입교 동기를 파고들어 만약에 가정 모순이 원인이라면 가정문제 처리법 해결에 중점을 두고 도와주고 감성지수에 좀 더 신경을 쓰도록 하고, 생활 속의 좌절 원인이라면 그들을 도와 배후의 원인을 찾아 정확한 좌절의식을 형성시키고, 건강 원인이라면 질병을 앓게 된 원인을 찾고 건강지식을 보완하고 건강방법을 전수하고 건강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덩달아 말려든 군중에 대해서는 통상 그들에게 국가정책과 법률 그리고 전능신의 사기성 등을 설명해야 한다. 아직 깊이 빠져들지 않았기에 전능신의 진상을 알게 되면 흔히는 더 많은 정서적 갈등이 없다. 이단사설의 독해를 깊이 입지 않아 비교적 쉽게 전능신 조직을 이탈한다. 그렇지만 절대로 잘 못된 의식을 갖고 그들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다시 말해서 그들이 말려 들어갔을 뿐인데 법을 지키겠다는 태도만 보이면 만사대길이라는 생각을 가져서는 안 된다. 그들이 전능신에게 말려 들어갈 수 있음은 그들의 인성에 사교가 쉽게 침식할 수 있는 모종의 약점이 있음을 말하며 그들이 사교를 필요함을 말한다. 만약 그들의 사상적 근원을 깊이 캐지 않고 그들의 분별 능력과 식별 능력을 키워주지 못하고 그들을 도와 정확한 /‘삼관/’(三观)을 세우지 못한다면 그들이 오늘 전능신을 이탈했다 하더라도 언젠가는 다시 기타 사교에 포로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받은 교육에 따라 문화적 차원이 높은 사람과 낮은 사람으로 분류
사교인원에 대한 심리치료 과정에서 필자는 공통성 한가지를 발견했다. 즉 문화가 없거나 혹은 문화수준이 낮은 신도가 사상이 비교적 단순하고 사고능력이 부족하며 사교이론이 쉽게 침투되지만 전환 후 정확한 사상 입수도 빠르다. 그들이 입교할 때는 사람들이 좋다 해서 맹목적으로 믿었고, 사교 이탈에도 비교적 빠르고 깔끔하다. 새로운 지식 입수와 새로운 인생좌표의 설정에도 별 구애가 없다. 내가 접촉한 전능신 여신도 한 사람은 문화수준이 비교적 낮고 사상이 비교적 단순했으므로 전능신을 믿을 때 아무런 의구심이 없이 믿었고 전능신과 결렬 후 중국 전통문화 CD를 보여줄 때도 아주 집중하며 끊임없이 탄식했다.“전통문화가 너무 좋다, 조상들이 우리에게 이렇게 좋은 사람 되는 도리를 남겼음을 알았다면 전능신을 믿지 않았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전통문화를 내심 순순히 접수할 수 있었다.
그런데 문화 차원이 높은 한 신도는 상황이 달랐다. 그녀는 독서를 좋아하고 사고에 능하고 (그런데 정확한 사고방식이 없었다) 사변적이다. 사교 심취 때 많은 문제에 대한 사고가 그릇된 기점에서 출발했기에 얻어낸 결론이 당연히 정확하지 못했지만 문제에 봉착하면 여전히 분석을 가하거나 /‘깨달았다/’. 전환 후 전통문화 CD를 보여줄 때 문화수준이 낮은 사람이 모든 것을 순순히 받아들이는 것과는 달리 끊임없이 질문을 들이댔다. 예컨대 CD내용에 “작용력과 반작용력”을 이야기 할 때 그녀는 “내가 보건대 전통문화도 인과응보를 이야기하지만 공산당이 그것을 주류 문화로 전파할 리 없다”라며 우리와 의견교환을 시도했다. 우리는 사회성원의 소양, 도덕 수준, 각오와 경지 등이 다 같은 영역에 머물러 있을 수 없으므로 고급 문화, 엘리트 문화, 주류 문화가 있고 보편적인 가치관도 있다고 분석해 줬다. 공산당의 문화가 바로 고급 엘리트 문화고 전심전의로 인민을 위해 봉사할 것을 주장하고 백성들의 복지를 위해 당을 결성하고 국민을 위해 집정을 하는데 이는 상당히 높은 경지고 표준이다. 그런데 이것은 어디까지나 공산당원에 한한 요구일 뿐 일반 대중에게는 이 표준을 강요하지 않는다. 원촨(汶川) 지진 때 기부원칙과 같이 정부기관의 처장 급 이상 간부에게는 최저 기부 금액이 엄격하게 정해졌지만 일반 백성은 자원 기부를 실시했다. 전통문화 전파는 그 대상이 더 많이는 사회대중이라서 너무 높은 차원에서 이야기하면 일반 대중의 심리적 접수 능력을 벗어나 수용이 어렵기에 반드시 그들의 실제 상황과 심리적 욕구에 맞아야 한다. 예컨대 그들은 행복과 평안과 선과를 갈망한다. 전통문화는 규범, 심리, 과학, 도덕 등 차원에서 선행에는 선과가 있음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사회대중의 심리영역에 강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뿐 미신의 각도에서 인과응보를 해석하지 않는다. 그녀는 우리의 분석에 일리가 있다고 여기며 전통문화의 착오적 인식에서 헤어나왔다. 또한 그녀는 쉽게 타인의 강연이나 책 속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많은 문제에 갖가지 질의와 반문을 했다. 우리는 그녀와 풍부하고 다양한 차원의 교류를 진행하고 그녀의 질의와 사변 정신을 긍정해주고 사고와 사변의 시각을 정확한 궤도로 유도했다. 결국 그녀의 논리적 사고 능력과 분별 능력, 다각도 관찰력, 사물에 대한 분석 능력을 많이 제고시켰다. 때문에 문화적 차원이 높은 심취인원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들의 이런 특성에 유의하여 맞춤형 유도작업을 실시해야 한다.
위에서와 같이 몇 개 측면에서 분류했는데 시각을 바꾸면 또 다른 여러 유형으로도 나뉠 수 있지만 일일이 언급하지 않겠다. 물론 위 내용은 어디까지나 이론 분석일 뿐 실제 심리치료 과정은 그 상황이 훨씬 더 복잡할 수 있다. 때문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야 하며 구체적인 문제를 구체적으로 분석하고 대응하며 그들의 공통성과 개성 특징을 파악하여 특색있는 치료를 유도해야 한다.
(책임편집: 백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