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8일 산동성 초원(招远)에서 6명의 /‘전능신(全能神)/’ 사교 조직원이 무고한 백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이 발생해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사회 질서에 대한 난폭한 유린과 대중의 신변안전에 대한 위협이 재차 관심과 우려를 사고 있다. 몇 년 전 사교 /‘법륜공/’이 “천안문 분신자살 사건”을 포함한 여러 차례 악성 사건을 저질렀는데 근년에 /‘전능신/’이 또 사회안정을 파괴하고 대중의 안전에 폐해를 입히는 악성 사건을 여러 차례 저질렀다.
/‘법륜공/’과 /‘전능신/’ 외에 중국의 사회안정과 대중 안전에 악해를 입히는 사교가 어떤 것들이 있는가? 어떻게 식별하고 방비해야 하는가? 중국반(反)사교협회에서 국내에서 활동이 창궐한 여러 사교조직 상황을 개풍망을 통해 소개했다.
1./‘법륜공(法轮功)/’
/‘법륜공/’은 20세기 90년대 초 중국의 일부 지방에서 발전하기 시작한 사교다. 그 두목 이홍지는 터무니없는 교리를 날조하여 수련자들에 대해 극단적인 정신통제를 실시하고 중국에서 위법범죄 활동을 대대적으로 감행했다. 법륜공의 주요 폐해는 첫째, 인권을 침해하고 생명을 잔혹하게 살해했다. 이홍지의 정신 통제로 1000여명 법륜공 수련자가 수련인이 병이 생기면 약을 먹어서는 아니 된다는 교리를 믿고 약을 거부하여 사망했고, 수 백명의 수련자가 자해, 자살을 저질렀으며, 30여명의 무고한 사람이 법륜공 심취자들에게 살해되었다. 둘째, 사회에 악해를 끼치고 타인의 정상적인 권리를 침해했다. 민용 통신위성을 공격하고 공공방송 시설을 파괴하고 대규모의 소란전화를 걸어 협박하고 인터넷을 이용하여 쓰레기 메일을 발송했다. 셋째, 저들의 의견과 다른 인사와 단체를 악의적으로 비난하고 공민의 언론자유 권리를 침해했다. 넷째, 사교방식으로 반 중국 정치활동을 감행했다. 해외에서 법륜공은 서방 반 중국 세력에 빌붙어 중국 이미지를 극력 손상시켰다. 근년에 해외에서 전파되고 있는 “중국정부가 법륜공인원의 생체에서 장기를 적출한다”, “중국이 서방나라에 대량의 간첩을 파견한다”는 등 중국 관련 요언은 모두 법륜공이 해외 반 중국 세력에 힘 입어 날조하고 전파한 것들이다.
2./‘전능신(全能神)/’
일명 /‘동방번개(东方闪电)/’, /‘실제신(实际神)/’인 전능신은 20세기 90년대 초 사교 조직인 /‘호함파(呼喊派)/’에서 갈라져 나온 교파이다. 원래 /‘호함파/’의 지방 간부출신이었던 교주 조유산(赵维山)은 <성경>을 왜곡하여 “전능신이 유일한 신이고 동방 여성의 형상으로 다시 도성육신(道成肉身)으로 나타났다”는 등 사설을 날조하여 /‘여 그리스도/’를 허수아비로 내 세우고 비밀리에 전파하고 조직원을 발전시켜 점차 /‘전능신/’ 사교 조직을 형성했다. 조유산은 2000년 미국으로 도주해 잠복한 후 /‘종교 박해/’ 명의로 미국 이민국에 망명을 신청했고 허가를 받았다. 근년에 /‘전능신/’은 소위 /‘마야예언/’을 빌어 /‘세계종말/’의 공포를 조작하고 꽹과리와 북을 치며 거리 행진 등 각종 방식으로 /‘세계종말/’을 선양하고 사람들을 열광적으로 끌어모아 입교시키고 활동범위를 전국 대부분 성, 시로 넓혔다. 최근 몇 년간 /‘전능신/’ 사교는 국내에서 살인, 상해, 금품 갈취 등 사건을 수차 저질렀다.
3. /‘호함파(呼喊派)/’
일명 /‘신의 교회/’, /‘지방소회(召会)/’, /‘주의 회복(主的恢复)/’이라고도 자칭하는 호함파는 미국 국적의 화교 이상수(李常受)가 1962년 미국에서 창설했다. 미국 /‘리빙스트림 미니스트리(Living Stream Ministry)/’를 중심으로 대만 /‘복음서원/’, 홍콩 /‘성경연습센터/’를 거점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나라들의 교회를 보조 기지로 세계 각지로 발판을 넓혔고 중국 대륙 침투에 주력을 둔 사교조직이다.
4. /‘문도회(门徒会)/’
일명 /‘삼속기독(三赎基督)/’, /‘삼속(三赎)교/’, /‘광야착문(旷野窄门)/’, /‘광야(旷野)교/’, /‘두냥식량(二两粮)교/’, /‘몽두(蒙头)교/’, /‘몽두회/’인 문도회는 섬서(陕西)성 요(耀)현 농민 계삼보(季三保, 본명 계충걸)가 1989년에 설립했다. 이 조직은 기독교로 자칭하며 그 불법 활동을 “복음을 전달한다”고 말했다. /‘문도회/’는 오늘의 세계를 흑백이 전도된 사회라며 일어나 정권을 탈취하라고 신자들에게 호소했다. 그들의 괴리사설로는 ①”기도을 통해 병을 치료한다”를 설파하여 조직원들을 약과 치료를 거부하여 죽게 만들고, ②“귀신을 쫓고 병을 치료한다”며 폭력으로 사람을 죽이고, ③ 정신통제를 실시하여 사람들을 정신질환에 걸리고 패가망신하게 만들고, ④사설을 설파하여 물의를 일으켜 대중의 생산생활을 파괴, /‘문도회/’는 말세론과 “생명 식량을 먹는다” 등 역설을 선양하고 “교를 믿으면 1인당 매일 100그람 식량을 먹고 농사를 하지 않아도 된다”, “홍수로 세상이 망하게 되기”를 기다려 /‘승천/’ 준비를 하라 떠벌이고, ⑤조직원을 기편하고 불법으로 재물을 갈취했다. 문도회는 <성경>을 왜곡, 도용하고 내용을 바꿔 <성경>속의 /‘예수/’를 모두 /‘삼속/’(계삼보를 가리킴)으로 대체했다. 조직원들에게는 /‘문도회/’에서 편찬한 <빛나는 영정(闪光的灵程)>, <자상한 모애>, <성령과 봉차(圣灵与奉差)>, <부활지도(复活之道)>, <회무안배(会务安排)> 등과 같은 책자만 읽게 했다.
5./‘통일교/’
총칭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인 통일교는 한국인 문선명(1920-2012)이 1954년 한국 부산에 설립했다. 1999년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로 이름을 바꾸고 2008년 4월, 문선명과 그의 처 한학자가 아들 문형진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회/’ 회장으로 임명하면서 아들이 /‘통일교/’의 새로운 /‘계승자/’로 되었다.
/‘통일교/’는 교의로 신자들을 엄하게 단속하고 소위 /‘이상가정/’을 만든다는 명의로 교내 남녀신자들 사이에 임의로 배우자를 지정하는 수단으로 신도들의 인신을 통제했다. 중국 개혁개방이래 /‘통일교/’는 투자 협찬, 관광, 견학 방문 등 명의로 침투 활동을 벌여 중국에 뿌리를 내리고 영향을 확대하려 시도했다.
최근 들어 통일교의 침투 활동이 날로 창궐해지고 있는데 그 산하 기구인 /‘국제교육기금회/’ 가 일부 도시에서 문화교류, 교육합작 등 명의로 침투활동을 진행하고 /‘세계평화통일가정 연합회/’는 비밀리에 북경, 천진, 광주, 심양, 서안 등 주요 도시에 지사를 설립하고 불법 포교활동을 진행했다. 선문대학도 국내 대학과 손잡고 중국 학생을 입교시키려 시도했으며 청심(清心)국제병원은 중국 내 의료, 관광기구와 합작하는 형식으로 침투를 시도했다.
6./‘관음법문 (观音法门)/’
석청해(释清海)가 1988년 대만에서 /‘중화민국선정협회(中华民国禅定协会)/’명의로 등록 설립했다. 석청해, 세칭 장란군(张兰君), 여, 1950년 5월 베트남에서 출생, 영국 국적을 가진 화교다. 그녀는 /‘청해무상사(清海无上师)/’라 자처하며 석가모니, 예수 그리스도, 알라 등과 동등하다고 말했다. /‘관음법문/’ 사교조직의 해외 침투 활동은 날로 창궐해 국내외에서 작당하여 국내 사교 간부들이 사교 물품을 전달하고 교 명의로 재물을 갈취하는 활동이 빈번해졌다. 그 주요 활동으로는 “채식으로 지구를 구한다”를 표방하면서 국내에서 “채식점(素食店)”과 “무의무식(天衣天饰)”을 경영하며 상업활동으로 교를 확장하는 활동을 벌였다. 서방 매스컴들도 /‘관음법문/’의 사교행위를 적발한 바 있다.
7./‘혈수성령(血水圣灵)/’
총칭 /‘예수그리스도혈수성령전비복음선교단(耶稣基督血水圣灵全备福音布道团”)/’, 일명 /‘성령재건교회(圣灵重建教会)/’인 /‘혈수성령/’은 본사가 대만에 있다. 두목이 좌곤(左坤), 남, 1930년 10월 출생, 설립 초기 대만 당국에서 사이비 성향이라 규정하고 단속했고 좌곤은 단속을 피해 미국으로 이민했다. 최근 들어 그는 적극적으로 국내에 침투, 조직을 발전시키고 국내 신도들을 상대로 재물 갈취를 시행했다. 좌곤은 /‘재물/’을 탐내고 /‘여색/’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8. /‘전범위교회(全范围教会)/’
서영택(徐永泽, 2000년 4월 미국으로 도주)이 1984년 4월에 설립한 교회이다. 이 조직은 요언과 사설을 대량 살포하고 전범위를 /‘대(大), 광(广), 심(深)/’으로 해석했다. 즉 지구상의 모든 환생으로 구원 받은 사람을 포함한다는 뜻이다. 이 조직은 서씨가 편찬한 <교회기본건조초안(教会基本建造草案)>을 강령으로 “중국문화의 그리스도화, 전국 복음화, 교회 그리스도화의 국도를 실현하여 주와 함께 정권을 장악하자”를 제출하고 “주를 믿는다 하여 영혼이 구원되는 것이 아니다”를 선양하며 “주님께 참회하고 죄를 승인”해야 만 “환생 구제를 받는다”는 의미로 모임에서 소리내 울어야 하며 “세계 종말이 오고 재난이 강림할 것이며” “주를 믿으면 병이 치료된다”는 등 요언을 유포했다.
9./‘삼반복인파(三班仆人派)/’
일명 /‘진리(真理)교회/’라고도 칭하며 본명 서쌍복(徐双福), 가명 서성광(徐圣光), 서맹생(徐孟生), 정모자(程谋子), 왕은존(王恩存), 상맹량(桑孟良)인 서문고(徐文库)가 1986년에 설립, 기독교 /‘진리교회/’의 명목으로 /‘신의 노복/’, /‘그리스도의 육신/’으로 자처하며 동북에서 설교하고 조직을 설립했다. 설교 과정에 늘 <마태복음>에 기재된 “각각 그 재능대로 한 사람에게 한 달란트, 두 달란트, 다섯 달란트를 줘 각자 관리하게 했다”는 기록을 “신이 지금 교내에서 세개 등급으로 나눠 동업자들의 각자 재능과 권력에 따라 교회를 관리한다”로 해석해 /‘삼반복인파/’로 칭했다. 조직을 발전시키고 조직원을 통제하고 재물을 갈취하는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삼반복인파/’는 선후로 전국 10여 개 성, 시에서 17건의 살인 사건을 저질러 21명을 살해하고 4명에게 상을 입혔으며 사회에서 큰 물의를 일으켰다.
10./’영선진불종(灵仙真佛宗)/’
일명 /‘영선진사총당(灵仙真舍总堂)/’이라고도 하며 미국 국적 화교 노승언(卢胜彦, 대만 가의현 사람, 1982년 미국 시애틀에 정착)이 1979년 대만에서 설립, 본부를 미국 시애틀 뢰장사(雷藏寺)에 설치했다. 노승언은 종교 명목을 내걸고 /‘활불(活佛)/’, /‘불주(佛主)/’로 자처했다. 이 조직은 /‘법천(法天), 법지(法地), 법인(法人)/’의 원칙으로 명나라 청나라 이래 민간에서 전해내려온 /‘회도문(会道门)/’의 /‘영기신산(灵机神算)/’ 등 술로 세상을 기만하고 사람들을 유혹하고 기편했다. /‘영선진불종/’은 /‘십방삼세(十方三世) 모든 불, 모든 보살/’을 숭배하며 실수(实修), 증오(证悟)를 통해 소위 “여러가지 고민을 초월하고 자신의 욕망을 초월하고 일체를 초월하는” 환상에 도달할 것을 주장한다.
11./‘중화대륙행정집사참(中华大陆行政执事站)/’
왕영민(王永民, 전 /‘호함파/’ 성원)이 1994년에 설립, /‘유일집사/’로 자임하고 그를 중심으로 5인 핵심팀을 구성하고 /‘중화대륙행정집사참/’ 조직을 설립했다. /‘중화대륙행정집사참/’의 설립 목적이 바로 행정인원을 확대하고 신의 연합체를 확장시켜 사탄의 행정을 뒤엎고 주천국도(主天国度)를 세우는 것이라고 왕영민이 말했다. 동시에 /‘세계종말/’을 선양하고 “말세가 이미 왔고 1999구구귀일(九九归一), 신의 나라가 곧 설립된다”고 선양했다.
이외에도 중국반사교협회는 /‘영령교(灵灵教)/’, /‘화남교회(华南教会)/’, /‘피립왕(被立王)/’, /‘주신교(主神教)/’, /‘세계엘리야복음선교회(世界以利亚福音宣教会)/’, /‘원돈법문(圆顿法门)/’, /‘신약교회/’, /‘다미선교회(达米宣教会)/’, /‘천부의 아들딸/’ 등 9개 사교단체가 중국 국내에서 포교, 집회 활동을 벌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하고 그 위험을 방비할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