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우귀(袁友贵) 근영 원우귀 부친 원고재(袁高财)
올해 54세인 사천 의빈(宜宾) 사람 원우귀는 전에 어르신들 모시고 4대가 한 집에 오순도순 행복하게 살았다. 그런데 법륜공을 수련한 탓에 아내와 부친이 2007년, 2009년에 선후로 세상을 떴다.
원우귀는 1998년 10월부터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했다. 공현(珙县)의 재래시장에서 야채를 팔았는데 수련을 통해 병 있으면 병을 치유하고 병 없으면 몸을 튼튼히 한다는 고혹에 넘어갔다. 차츰 경문을 달달 외울 수 있게 되었고 한 밤중에 일어나 가부좌 연공을 하고 /‘소업/’하고 병을 제거하고 /‘고층차/’로 수련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99년 7월 정부에서 법에 의해 법륜공을 단속했지만 원우귀는 각성하지 못한 체 계속 다른 공우들과 함께 비밀리에 /‘홍법과 호법/’ 활동을 벌였다.
법 학습과 연공에 모든 정신이 팔려 집안일도 농사일도 하지 않아 가정의 중임이 가냘픈 아내와 고령의 부친 어깨에 떨어졌다. 아내가 집안 일 하며 돼지 키우고 누에고치 키우느라 바빴고 수입이 적어져 고령의 부친도 두엄을 날라다 산비탈을 가꾸었다.
부친이 법륜공을 미신하지 말고 해야 할 일과 책임을 지라고 권하고 아내와 아들, 며느리가 나라 법을 지키고 가정을 돌보며 돈을 벌라고 권했다. 그래도 들은 척도 않는 아버지 태도에 화난 아들 며느리가 손자를 데리고 외지로 일하러 떠나버렸다.
2007년 정월 어느 날 오전, 심한 류머티즘이 있는 아내가 과로로 갑자기 쓰러졌다. 시아버지가 사람을 불러 병원으로 이송하려 했지만 원우귀가 갖은 방법으로 막으며 아내를 향해 발공 /‘소업/’하고 /‘사부의 법신/’에게 보호를 빌었다. 사흘 후 아내의 병이 호전 증세가 없이 점점 심해지더니 나흘 째 되는 날 밤 급격한 악화로 숨지고 말았다.
비보를 듣고 달려 온 아들 며느리가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제발 법륜공을 그만두고 우리 가정을 도와주세요, 할아버지께 잘 효도해주세요”하며 빌었지만 원우귀는 “너 엄마는 수련 원만하여 신선이 되어 천국에 갔다”며 듣지 않았다. 아들, 며느리는 화 김에 다시 외지로 떠났고 할아버지 혼자서 집안일과 농사일을 떠맡았다.
2009년 6월 어느 날 오전, 69세 고령의 부친이 혼자 밭에서 일하다 갑자기 쓰러져 이웃들이 집으로 모셔왔고 다시 병원 응급실로 호송하려 했지만 기어이 반대하더니 공우(功友) 장아주머니를 불러 함께 부친에게 밤새도록 발공 치료를 했지만 호전 증세가 보이지 않았다.
이튿날 아침 부친 원고재는 숨을 거두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