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졸인 강수영(姜秀英)은 1943년 6월 21일에 태여나 귀양(贵阳)시 모터공장에 근무하다가 퇴직한 전 귀주 법륜공 보도소 소장이다.
1993년 5월에서 8월까지 강수영은 이홍지가 귀양에서 모집한 3기 법륜공 강습반에 연속 참가했다. 태도가 적극적이여서 1993년 8월 21일 제3기 강습반이 끝나면서 이홍지로부터 귀주(贵州)성 법륜공 보도소 부소장으로 위임 받았고 1994년 1월 귀주성 법륜공 보도소 소장으로 임명되었으며 후에 성도 주변 지역(귀주, 운남, 사천, 중경, 섬서) 두 책임자 중의 한 사람으로 되었다.
그녀는 이홍지가 성도(成都)와 광주(广州) 등 지에서 모집한 강습반에 빠짐없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스위스에 가서 이홍지의 설법을 수강하기도 했다.
강수영은 이홍지를 불(佛)로 여기고 집에 신감(神龛)를 설치하여 이홍지의 초상화를 올려 놓고 싱싱한 과일을 받쳐 올리고 날마다 차를 따르고 향을 피웠다.
이홍지가 “전법륜”에 모 법륜공학원이 “70세 다 되는데 40세 밖에 아니 돼 보인다”고 말했다. 이홍지가 구체적으로 누구라고는 지명하지 않았지만 일부 법륜공 인원은 그 사람이 바로 강수영이라고 여겨 그녀가 60세가 넘었는데 법륜공을 수련한 덕분에 40대로 보인다고 소문이 퍼졌다. 사실 강수영은 1993년 연공할 때 겨우 50세였고 1994년 12월 “전법륜”이 출간될 때 51세 밖에 되지 않았다. 이렇게 추정하면 실제 나이 보다 10살 안되게 젊어 보인 셈이다.
타고난 예쁨으로 강수영은 12세 때에 극단 배우로 되었다. 그녀는 운동을 좋아하고 부채춤, 목란권(木兰拳)을 배웠고 외모에 특별히 신경썼으며 검게 염색한 두발에 화장기 연한 모습으로 한결 젊어 보였다. 강수영이 “법회”에서 “법륜공을 수련하면 수명을 연장시키고 사람을 젊어지게 한다”고 연설하여 법륜공 인원들은 그녀의 말을 진담으로 믿었다.
이홍지가 “전법륜”에서 강수영이 “뱀 요정”을 만났다고 이야기 했는데 “전법륜”의 이런 기술은 법륜공 사교조직 내부에서 영향력을 과시, 그녀의 자랑거리로 됐으며 자신이 일찍 “원만”할 줄 알았다. 많은 법륜공 인원들이 타 지역에서 강수영을 만나러 귀양으로 왔고 강수영은 “전법륜”에 기술한 내용이 자기가 직접 목격한 것이라 했다. 법륜공 인원들은 이를 실례로 이홍지가 하늘로 통하는 재간이 있다 믿었다.
이 실례라는 것이 이홍지가 제멋대로 꾸며낸 것이여서 구체적인 발생 시간, 장소가 없으며 전혀 검증하고 고증할 수 없다. 강수영의 지나친 과시에 거짓이 들통날까 염려된 이홍지는 그녀의 입을 막기 위해 강수영이 “환희의 마음”이 있어서 “원만”할 수 없다 말해서 강수영은 몹시 낙심했다.
이 일이 계속 전파됨을 막기 위해 이홍지는 1997년 6월 18일에 발표한 “경문” “영원히 기억하라”에서 특별히 이 일을 언급했다. 그는 “모든 제자들은 사사로이 전해지고 있는 내가 공개적으로 보낸 것이 아닌 것들을 즉각 없애야 한다. 예를 들어/…/…강수영이 말한 산굴 일/…/… 전부 즉각 없애야 하며 그 어떤 구실로 남겨서는 아니 된다. 향후 그 누구도 대법 각 지역 책임자 혹은 제자가 한 말을 녹음하거나 녹화 혹은 문서로 정리하거나 전해봐서는 아니 된다”고 말했다.
그 후부터 법륜공 인원들이 다시 강수영에게 이 일을 물으면 그녀는 이홍지의 어투로 “알려고 하는 사람은 법륜공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 아니라”며 질문자의 입을 틀어막았다.
1999년 7월 중앙에서 법륜공을 금지한 후 강수영은 귀주에 산이 많고 곳곳에 산굴이라며 이홍지가 말한 산굴은 어느 것을 구체적으로 짚은 게 아니다. “전법륜”에서 말한 뱀 요정의 산굴은 날조한 것이라고 승인했고 자신은 그런 경력이 없으며 그 산굴에 간 적도 없다고 승인했다.
고혈압과 백내장을 앓으면서도 강수영은 전혀 법륜공의 악해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소업으로 병을 제거할 수 있다고 믿고 치료를 거부했다.
2000년 9월 20일 뇌출혈 돌발로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강수영은 겨우 57세에 사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