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6일, 중경(重庆)시 강진(江津)구 석문(石门)진 주민 주홍재(周洪才)는 법륜공을 믿고 치료를 지연시켜 자궁암으로 64세에 별세했다.
주홍재 생전
주홍재, 1946년 10월 4일 출생, 초졸, 석문진 영안(永安)촌에 살던 근면한 시골 여성이다.
1998년 5월, 먼 친척 양영(杨英)이 주씨집에 찾아와 법륜공을 추천했다. 법륜공을 연공하면 돈을 들이지 않고도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하게 한다는 말에 평생 좋은 날 궂은 날 가리지 않고 농사를 지으며 과로에 지쳐 몸이 약한 그는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심리적 작용인지 수련을 시작해서 몇개월 후 허리가 쑤시고 어깨가 아프던 증상이 절감된 것 같기에 법륜공의 덕이라 믿고 점차 심취됐다. 농사일이 아무리 바빠도 낮이면 짬짬히 공우(功友)들과 함께 심득을 교류하고 밤이면 <전법륜>을 열심히 읽고 딸 양화군(杨华群)에게 모르는 글자를 물어보기도 했다. <전법륜>을 읽는 열정이 풍년 농사 열정보다 높았다.
1999년 7월, 정부에서 법륜공에 대해 단속조치를 취했다. 그러나 그 수렁에 깊이 빠진 주홍재는 그 누구 말도 듣지 않고 집에 숨어 연공을 했다.
2008년 9월, 어머니 빨래를 돕던 딸 양화군이 우연히 어머니의 팬티에 묻은 피를 발견하고 물었더니 하혈이 있고 가끔 아래배가 아프다기에 어서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으라고 권했다
“통증이 사부가 나를 시험하는 거니까 성심껏 수련만 하면 체내의 업력이 제거돼 속인들 눈에 보이는 병색이 없어질 것이고” “하혈로 월경이 다시 생긴다는 건 도로 젊어지고 있다는 표현이고 층차에 오른 표현이라”며 주홍재는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공우 2명이 소문을 듣고 그의 집에 찾아와 축하해주기도 했다.
그 후부터 주홍재는 더욱 경건한 마음을 갖고 가족들이 병원에 가자는 말만 꺼내도 화를 냈다. “약 먹고 주사 맞고 진찰을 받는 것은 업을 체내로 도로 내리 눌러 수행을 파괴하는 짓이다. 너희들이야 말로 내 수련의 걸림돌이다.”
가족들이 여러 번 억지로라도 그를 병원에 보내려 했지만 끝내 주홍재의 고집을 이겨내지 못했다.
2009년 말, 주홍재의 하혈이 점점 심해지고 복부 통증도 심해갔다. 양화군과 남편이 강행으로 그를 병원으로 이송했는데 진찰한 결과 자궁암으로 확진이 내려졌다. 가족들이 절제 수술을 요구했지만 병원에서는 암 말기라 별 방법이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