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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숙진 언니의 죽음(포토)

2012-12-06 기원 하 다:Kaiwind Auteur:장혜란(구술) 진희(정리)

 

이숙진 생전

길림성 통화(通化)현 쾌대무(快大茂)진 동안남(东安南)가에 살고 있는 장혜란(张慧兰, 63세)이라 합니다. 저에겐 이숙진(李淑珍)이라 부르는 생일이 저보다 겨우 12일 앞선 자매처럼 지내던 언니가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아래윗 집에서 함께 자랐고 같은 해에 결혼하고 같은 해에 애를 낳았으며 친 자매보다 더 친하게 지냈습니다.

1997년 3월, 큰 손자 량량(亮亮)이 출생, 며느리 산후조리를 도우러 장춘에 갔다가 9개월 후에야 이숙진 언니를 다시 만났을 때는 이미 몰라보게 변해 있었습니다. 입만 열면 이홍지의 신통이 광대하고 법륜공은 소업하고 병을 치료한다는 등 듣는 사람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소리뿐이었습니다. 평시에 서로 허물없이 지내던 언니가 왜 갑자기 이렇게 변했는지?

나중에 숙진언니의 작은 며느리 계향(桂香, 작은 아들 주봉내외와 함께 생활)을 통해 제가 떠난 후 얼마 안돼 심심차 법륜공을 수련하기 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매일 아침, 시간 맞춰 모여서 연공하고 가부좌하고 점점 몸과 정신이 개운해진것 같아 법륜공의 신공을 인정하고 모든 병을 치료할 수 있다 믿었습니다. 그러면서 약을 끊고 병원진찰도 거부하고 연공과 법 공부에만 전념했습니다.

저도 수차 숙진언니를 권했지만 “사부가 약은 좋은 물건이 아니고 범약삼분독(凡药三分毒)이라 했다. 연공하는 사람은 약을 먹어서는 안되며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으면 체내의 업력을 추가시키고 역효과가 발생된다. 오직 연공과 가부좌를 통해야만 체내의 업력을 점차 제거하고 인체건강을 회복할 수 있고 연공, 가부좌하는 것이야 말로 질병을 치료하는 근본이고 그 외의 모든 것은 소용없는 헛 짓이라”며 고집을 피웠습니다.

저는 숙진 언니의 건강상태를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장기환자로 혈압이 높아 두통, 어지럼증과 갑갑증, 호흡 곤난 등 증상이 자주 나타나 평시에 강압약으로 혈압을 통제했고 효과가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갑자기 약을 끊다니?

저는 진 보건소 숙진언니의 담당의사 정의사를 찾아갔습니다. “그 할머니 제가 잘 알지요. 예전에 자주 진찰 받으러 왔었는데 전형적인 고혈압환자입니다. 제때에 약으로 혈압을 통제했으면 별 문제 없었을 것인데”라 하시던 의사는 그가 연공을 하면서 오랫동안 약을 복용하지 않았다는 저의 말에 “혈압을 통제하지 못하면 여러 가지 심혈관 질병을 유발시켜 언제 갑자기 죽을지도 모른다”며 놀란 표정을 지었습니다.

병원에서 돌아오자 저는 언니 식구들을 찾아가 작은 며느리가 식사때마다 진국(珍菊)강압약을 언니 밥그릇에 몰래 두고 거기에 조미료들을 섞어 약인지 모르고 먹을 수 있도록 하자 대책을 토론했습니다. 방법이 복잡하긴 했지만 과연 소용이 있고 효과도 좋았습니다.

시간이 흐르도록 내막을 모르는 숙진언니가 득의양양해서 “그래 내 말이 맞잖아? 그래도 사부의 공법이 효력이 있어, 2년이 넘도록 약을 먹지 않았는데 날이 갈수록 젊어지고 건실해지네, 다른 말을 할 필요가 없다니까, 뻔한 사실이야!”라 반문했습니다. 그 말에 저는 피씩 웃기만 하고 말았습니다.

1999년 7월, 나라에서 법에 의해 법륜공을 취체, TV에서 그 소식을 입수하고 숙진 언니를 찾아가 그렇게 해서는 아예 병이 근치될 수 없으니 연공과 가부좌를 그만두고 약이나 제때에 챙겨먹으라 알렸더니 “법륜공은 신기한 공이야, 몇 년 동안 내가 약 한 알 먹지 않았는데 이것이야말로 생생한 실례가 아니고 뭐란 말인가?”며 믿지 않았습니다.

이런 고집쟁이 언니 앞에서 저는 할말이 없었습니다. 사실대로 이야기를 하면 정말로 약을 입에 대지 않을가 걱정돼 숙진 언니 식구들과 상의했더니 예전처럼 약을 투입하면 되니 구태여 사실을 말해 줄 필요가 없다 했습니다.

이렇게 그나마 /‘순풍에 돛단 격으로/’ 10년이 흘렀습니다. 숙진 언니는 작은 아들과 며느리의 정성어린 보살핌으로 건강에 별 이상이 없었습니다.

2009년 구정후 친정어머니가 병석에 드러눕는 바람에 계향이가 반석현에 있는 친정으로 병간호를 가게 됐습니다. 며느리가 떠난후 집안 일을 숙진언니가 도맡아 할 수밖게 없었습니다. 계향이는 친정으로 떠날 때 투약 일을 시아버지에게 맡기고 떠났습니다.

그런데 숙진 언니는 평소 그답지 않게 자주 주방을 드나드는 남편의 낌새를 당연히 이상하게 여겼던 것입니다. 게다가 들키기라도 할가봐 조마조마해 조미량을 줄이다 보니 요리 맛이 조금 이상하다 느낌이 들었는지 더는 남편을 마음대도 주방을 드나들지 못하게 하는 바람에 시간에 맞춰 약을 투입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가 막 다음 대책을 연구하고 있을 때 걱정하던 일이 끝내 발생하고 말았습니다.

2009년 3월 1일 아침, 숙진 언니가 아침식사를 마치고 나서 동쪽 방에 연공, 가부좌하러 들어갔습니다. 약 1시간이 지나 서쪽 방에서 TV를 보던 작은 아들이 동쪽 방에서 울리는 /‘쿵/’소리에 놀라 달려들어가보니 어머니가 구들에 비스듬히 넘어졌는데 입가가 삐뚤어졌고 거품을 토하고 혼절해 있었습니다. 지급으로 응급차를 불러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너무 늦어 의사들도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숙진 언니는 이렇게 고혈압으로 유발된 뇌출혈로 영원히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그 해 60세 미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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