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신불수로 병석에 누워있는 하장수
하남성 획가(获嘉)현 태산(太山)향 동장(董庄)촌에 살고 있는 하장수(何长寿, 74세)입니다. 저희는 시골사람입니다. 시골에서 농사를 지어 큰 돈은 벌지 못하지만 그래도 먹고 입는 걱정 없이 아들 딸, 손자 손녀들과 함께 즐겁게 살았습니다.
가족유전으로 젊었을 때부터 고혈압이긴 했지만 의사 말대로 정기적으로 약을 복용하고 운동하고 음식 조절에 신경을 쓴 덕에 혈압에 큰 이상 없었고 기타 합병증을 유발시키지도 않았습니다.
1997년 여름 이웃이 저한데 요즈음 민간에 법륜공이라는 좋은 공법이 전해지고 있는데 아주 신기해 다들 연공하고 있으며 /‘병을 없애고 몸을 건강히 하며 백병을 치료하고/’ 좋은 사람이 되게 하며 일정한 정도로 수련하면 원만하여 극락세계로 갈 수 있다며 <전법륜>을 주며 읽어보라 했습니다. 이렇게 저는 실험삼아 법륜공을 수련하게 됐습니다.
얼마 동안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긴장을 풀어서인지 스스로 고혈압이 많이 나아졌다 느껴져 법륜공이 정말로 병을 치료한다 믿게 됐고 더더욱 열심히 낮과 밤을 이어가며 가부좌하고 사부의 초상화를 벽에 걸고 공물을 차려놓고 매일 예배를 했습니다. 전에 저는 농사를 지으면서 매일 삼륜차로 손자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했는데 연공을 시작하면서 농사도 애 관리도 다 소홀해졌습니다. 이로 인해 한때 가족들과의 관계도 긴장했었습니다.
1999년 국가에서 법륜공을 취체한 후 속이 많이 상했습니다. 친지들의 권유도 듣지 않고 어쩌다 아들들이 몇 마디 더 하면 불효자라 욕하고 그들을 원만을 방해하는 마(魔)로 보고 어서 물러가라 했습니다. 2000년에 이르러 저는 아예 평시에 복용하던 강압약을 끊었습니다. 아들이 알고 많이 권했지만 제가 고집부리는 바람에 하고 싶은대로 하게 방치할 수 밖게 없었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장기간 약과 치료거부로 저의 고혈압은 날로 심했으며 어지럼증과 구토 등 증상이 자주 나타났습니다.
2005년 여름 어느 날의 점심, 집에 앉아 가부좌하다 혼절해 넘어졌습니다. 다행히 제때에 병원에 이송해 응급치료를 받고 고비를 넘기긴 했습니다만 정신차리자 마자 맞고 있던 링거 주사를 뽑아버리며 가족들이 저의 소업 치료를 파괴한다 집에 돌아가겠다 야단을 부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후 저는 계속 연공했고 그러자 큰 아들은 화김에 침대머리에 놓은 법륜공 서적들을 전부 찢어버렸고 저는 그러는 아들과 한바탕 해댔습니다.저의 건강은 하루가 다르게 약화됐고 가족들은 걱정으로 애를 태웠습니다. 가족들이 수없이 약으로 치료하고 더는 소업으로 병을 치료한다 믿지 말라 권했지만 저는 “약을 먹으면 업력을 추가하고 연공을 해야 만 소업할 수 있으며 업력이 없어야만 병이 근치될 수 있다” 깊이 믿었습니다.
2007년 4월, 저는 종일 흐리멍덩, 정신이 맑지 못하고 침을 흘리고 혀가 잘 돌지 않고 시력 감퇴 등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4월말의 어느 아침 저는 예전과 다름없이 집에서 연공하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나면서 침대에 쓰러졌습니다. 큰 아들이 발견 후 무작정 저를 향 보건소에 이송했습니다. 응급치료를 통해 증상이 금방 안정되자 저는 가족들이 없는 틈을 타서 슬그머니 집으로 도망해 왔습니다. 집에 돌아온 저는 이번에 사부의 신통력으로 한 고비를 넘겼고 한 층차 더 오르게 됐다 큰 시름을 놓았습니다.2010년 3월, 집에서 가부좌연공을 하다 갑자기 두통, 구토, 경련이 일고 땀이 나며 죽을 것만 같았지만 참고 견지했습니다. 속으로 /‘법륜대법이 좋다, 진선인이 좋다/’을 묵념하다 또 목숨 살려달라 사부님을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더 견지 못하고 그 자리에 쓰러진 뒤로는 인사불성이 됐습니다. 마침 아들이 발견하고 병원으로 이송했고 병원에서는 고혈압에 의해 유발된 돌발성 뇌경색이라 했습니다. 병원의 응급치료를 받았지만 반신불수로 되고 말았고 지금까지 하반신 마비로 일어나 앉으려 해도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됩니다.
몸소 겪은 확실한 증거, 기대하던 소업치병(消业治病)는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저는 평생 다시 일어설 수 없게 됐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