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한매 생전 사진
2011년 6월 요녕성 무순(抚顺)시 순성(顺城)구 갈포(葛布)가 19위 1조에 살고 있던 57세의 법륜공수련자 로한매(路寒梅)가 법륜공의 터무니 없는 사설에 심취되어 치료를 거부하다 한 많은 세상을 떴다. 소식을 듣고 필자는 로한매의 아들 진창달(陈畅达)을 인터뷰했다.로한매, 1954년 1월 9일 출생, 생전 무순시 가스회사에 근무, 3개월전에 세상을 뜬 어머니를 회상하며 진창달은 눈물을 글썽이며 입을 열었다. “어머니의 별세로 저의 가슴은 아프기 그지 없습니다. 사람을 해치는 그 법륜공의 수렁에 빠지지만 않았더라면 어머니는 이렇게 일찍 세상 뜨지 않았을 것이고 저의 곁을 떠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진창달이 아직 소학생일 때 아버지가 세상을 뜨고 어머니 홀로 고생스레 그를 길렀다. 아들을 위해 재가하지 않고 여자의 몸으로 아들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줬다. 그 고생은 더 말치 않아도 상상할 수 있으리라.
지금의 진창달은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커서 어른이 된 다음 어머니께 잘 효도해 드려려 했는데 길러준 은덕에 미처 보답하기도 전에 어머니는 세상을 떴다. 어머니가 안 계신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없고 마음속에서 지우지 못했다.1999년 2월 로한매는 갈포가도 신촌연공장 책임자 장옥청(张玉清)의 소개로 법륜공을 연공하게 됐다. 장옥청은 법륜공을 수련하면 병을 치료할 수 있다며 로한매에게 <전법륜>을 줬고 진심으로 수련하면 병에 걸리지 않을뿐더러 병을 치료할 수 있다 했다. 가끔 관절통으로 고생하던 로한매는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지만 무슨 원인인지 확진 못하다 법륜공을 수련하면서부터 생활이 규칙적으로 변하고 주의력이 점차 전이되어 차츰 관절통이 없어졌다 스스로 느껴졌다. 따라서 그는 편집적으로 이것은 사부 이홍지가 그를 도와 신체를 청리(清理)해 준 덕이고 법륜공이 자신의 병통을 치유해줬다 감지덕지했다.
현대과학이 실증하다시피 사람이 만약 심리적 영향을 믿으면 약을 먹지 않아도 대뇌속의 통증을 감지할 수 있는 구역 활동이 약해지면서 통증이 경감되고 지어 통증을 완전 무시하게 된다. 평시에 거의 책을 읽지 않고 과학지식이 결핍했으므로 법륜공의 이런 /‘연공하면 병을 치료한다/’는 심적 암시를 당연히 절대 믿게 됐다. 이렇게 로한매는 독실한 법륜공수련자로 됐고 법륜공에 심취되기 시작했다
따라서 친절하고 세심한 현모양처 스타일이었던 그가 누구와도 어울리지 않고 친지들에게 나는 지금 신로(神路)에서 걷고 있는 /‘수련인/’이므로 당신들 속인들과는 다르다. 난 당신들 속인들과 달리 정과 집착을 추구하지 않는다. 내가 가지려는 것들이 당신들 속인들이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 없는 것들이다 했다.
아들에게도 그는 늘 이런 말을 했다. “지구는 우주의 쓰레기장이다”, “지금 인류사회의 도덕관념은 아래로 미끄럼쳐 내려감이 대단히 심하다/…/…사회가 총체적으로 미끄럼 친다/…/…대단이 두려운 것이다!”
“/‘사람이 사람이 되는 것이 목적이 아니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이야말로 목적이다/’, 지금 내가 내려놓을 수 없는것이 바로 너다. 사부님은 /‘육친의 정에 집착함은 기필코 그로 인해 지쳐버리고 얽매이며 마에 사로잡히게 됨이라, 그 정사(情丝)를 잡아 쥐여 일생토록 방해받나니 나이가 지나면 후회하여도 이미 늦은 것이로다/…/…만약 이 정을 끊어버리지 못한다면 당신은 수련하지 못한다/’ 했는데 이제 네가 다 커서 직장생활하고 결혼까지 한 다음이면 내 층차가 오르게 될 것이다. 지금 내가 수련하는 것은 심성이다. 내 심성에 속인들의 정을 아직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한다.”
진창달이 직장생활을 시작한 후 어머니 혼자 집에 남게 됐다. 육친의 정의 구애를 받지 않는 이런 환경속에서 로한매의 층차가 영향을 받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2009년 12월 로한매는 다뇨, 구갈, 무기력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옆에서 지켜보던 진창달이 의학서적을 보고 의사한테 자문을 구한 후 당뇨병임을 짐작하고 병원에 가서 정밀 검사를 받으라 권했지만 로한매는 법륜공을 수련하는 사람은 병에 걸리지 않는다며 아들에게 화를 냈다. 자기에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정상적인 배독 반응이고 사부 이홍지가 그의 신체를 청리해주기 때문이므로 몸에 쌓인 업력이 없어지는 과정이고 그가 층차에 오르고 있음을 설명한다 했다.
검진을 거절하고 약과 치료를 거부한 로한매는 얼마후 갑자기 체중이 뚝 떨어졌다. 진창달은 어머니의 건강이 점점 걱정돼 병원검진 받으라, 약치료를 받으라 매일 권하다시피했다. 그러나 로한매는 이것이 그의 연공이 효과가 있는 표현이고 사부가 그의 신체를 청리해주는 것이고 그의 몸에 있던 검은 기가 밖으로 나오고 흰 물질인 /‘덕/’이 증가되기 때문이라 했다. 로한매가 병원을 갈 수 있도록 진창달은 모든 친척들을 동원했지만 기어코 치료를 거부하는 바람에 설득에 실패했다.
치료거부 후과가 점차 나타났다. 몰라보게 수척하고 뼈만 앙상하게 남았다 형용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무 방법이 없는 지창달은 어머니앞에 무릎을 꿇고 병원에 가자 빌었지만 끄떡임이 없었다.
2011년 6월 15일, 진창달은 억지로 어머니를 무순시 중심병원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모든 것이 다 너무 늦었다. 병원 검진결과 로한매의 당뇨병은 이미 말기에 이르러 심한 신장기능쇠퇴가 생겼고 병원도 별 치료대책이 없었다.
2011년 6월 16일, 로한매는 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다.